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4일 (수요일) D2 종합 종합 2 2020년6월24일수요일 한국일보 뉴스콘텐츠 평가 자문기 구인뉴스이용자위원회가새롭게출범 했습니다. 한국일보는창간 66주년을맞아각 분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독자권 익위원회를3040 뉴스이용자위원회 로개편했습니다. 대부분뉴스가온라 인에서실시간소비되고있는현실에맞 춰,신문독자가아닌온·오프라인을망 라한뉴스이용자관점에서,신문기사를 넘어텍스트 사진영상인터렉티브 등 모든 형태의한국일보 콘텐츠와 홈페 이지앱SNS 등플랫폼접근성까지종 합적으로평가하게됩니다. 특히이번위원회는 우리사회의허 리에해당하는 30~40대뉴스이용자 의시각을콘텐츠에좀더충실히반영 하기위해 7명위원전원을 3040세대 로 구성했으며여성비율도 크게높였 습니다. 3040뉴스이용자위원회위원장은기 자 출신언론학자인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맡았 습니다. 분야별 위원으로는 △이준영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장 겸경제 금융학부교수 ( 소비자트렌드 ) △양형 국메디컬벤처Lunit 디렉터 ( 가정의학 과 전문의·의학 과학 ) △조용술 사단 법인청년365 대표 ( 청년및정치 ) △우 미연변호사 ( 법률 ) △이혜정한국리서 치부장 ( 여론조사 ) △오세욱한국언론 진흥재단선임연구위원 ( 미디어 ) 이참여 합니다. 3040뉴스이용자위원회는 23일한국 일보사에서위촉식을겸한첫간담회를 열고향후운영방향 에대해 논의했습니 다.이나연위원장은 각 전문분야의 위 원들로 구성된만큼 콘텐츠 평가부터이 용자 편의성까지매 번다양한 시각에서새로운얘기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습니다.이 영성한국일보사장은언론이시대변 화를잘담고있나겸허하게돌아봐야 할 시기라며한국일보 콘텐츠를이 용자관점에서신랄하게비판해주시면 적극적으로반영하도록하겠다고말 했습니다. 한국일보는앞으로도치우침없는중 도정론의관점에서신뢰성과차별성을 지닌고품질 뉴스콘텐츠를이용자여 러분께제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부탁드립니다. 송은미기자 알립니다 3040의눈으로뉴스콘텐츠평가합니다 ‘3040 뉴스이용자委’ 새출범 창간 66주년, 독자권익委개편 온^오프라인망라종합평가 이나연교수 양형국디렉터 오세욱박사 우미연변호사 이준영교수 이혜정부장 조용술대표 올해졸업하는한국유학생들, 美취업어려워져 ☞1면‘아메리칸드림깬트럼프’에서계속 캘리포니아주 ( 州 ) 정부의봉쇄령에반발 하며트럼프대통령의경제재개주장에힘 을실었던일론머스크 테슬라 CEO도 트 윗글에서“비자 개혁은 말이되지만 너무 광범위한이조치에동의할 수없다”고비 판했다. 한국인들의경우H - 1B비자만해도 2018 년한해에4,465건을신청했을정도여서타 격이상당할전망이다.당장올해미국대학 을졸업하는유학생들의미국내취업이어 려워졌다.더욱이트럼프정부는H - 1B비자 를 받기위한징검다리로 한시적인취업이 허용되는 ‘졸업후현장실습 ( OPT ) ’ 프로그 램의축소도검토중인것으로전해졌다.이 경우 1~3년간진행되는OPT 기간이조만 간끝나H - 1B비자발급이예정됐던실습생 들은가장큰피해를입을 수밖에없다. 기업주재원들에게발급되는L - 1비자가 중단되면한국기업들은연말까지미국주 재원을증원하거나교체하는게불가능해 진다. 일부 기업의경우 최근 주재원인사 발령을 냈지만 비자를 발급받지못해곤 욕을치르고있기도 하다. 한 외교 소식통 은“트럼프정부는미국에진출한외국기업 의현지고용을늘리기위해주재원파견까 지막겠다는것인데오히려미국에대한투 자를위축시킬수있다”고지적했다. J - 1비 자가 막히면여름학교교사, 상담사, 오페 어 ( 아이돌보기등집안일을도우며언어를 배우는외국인여성 ) 등의취업기회도막히 게된다. 트럼프대통령은이번조치의시한을연 말까지로정했다. 한시적인대선용정책임 을사실상인정한것이나마찬가지다.이에 따라외국인기술자와유학생,주재원등의 고충은제한적일수있다.하지만이번조치 를계기로백악관내반이민강경파가주도 권을잡게되면서향후규제강화정책들이 이어질것이란전망도나온다. WSJ는 “트 럼프정부는8만5,000개가할당돼있는H - 1B 추첨제도를아예폐지하는 등 몇가지 영구적인이민제도의변화를계획하고있 다”고전했다. 美‘졸업후현장실습’축소도검토 축소땐기존실습생들피해예상 2018년국가별 H-1B비자 신청건수 | | | | | | | | | | |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승인률 신청 314,621 78% 77% 75% 77% 77% 78% 78% 80% 83% 87% 59% 285,475 246,126 248,272 268,412 308,242 299,690 325,971 368,852 399,349 336,107 2007~2017년연간H-1B비자신청및승인건수 ● 자료 미국이민국(USCIS) 인도 73.9 % 중국 11.2 % 캐나다 1.1 % 한국 1.1 % 필리핀 0.8 % 기타 11.9 % 美 주재원 체류 연장^증원^교체막혀 기업들 “코로나도벅찬데$” 냉가슴 “당장피해는크지않겠지만길어지면문 제가될수밖에없다.” 외국인에대한 미국의갑작스러운 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전해진 23일 국내주요 기업내부엔당황한기색이역력했다. 도널 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특정외국인근로 자에대한취업비자발급을중단하는행정 명령을서명,취업주재원등의장기체류가 올연말까지불가능해졌기때문이다.신규 발급 금지비자는 △고숙련 근로자에대 한H - 1B△이들의배우자에대한H - 4△해 외에서미국으로 직원 전근 시 사용되는 L - 1 △비농업분야임시취업근로자를 대 상으로 한H - 2B△문화교류와 관련된 J - 1 가운데특정비자에적용되는것으로알 려졌다. 기업들은 그간 미국 현지에생산시설과 영업망을구축하면서주력시장으로공략 해왔던터라,이번비자발급중단 소식은 악재일수밖에없다. 한 자동차업계관계 자는“미국정부의공식가이드라인이현지 법인에도내려오지않아현황파악중”이라 며“최악의경우연내체류기한이만료되는 주재원들은국내에들어와야해,사업위축 은피할수없게됐다”고걱정했다.한석유 화학업체관계자는“생산설비를증설로주 재원을 더보내야했는데, 갈 길이막혀버 렸다”며“미국 법인과 회의를 벌이고있지 만뾰족한대책이나오지않고있다”고우 려했다. 주재원교체계획을세워뒀던일부기업 에선현지체류연장 등의방법을 택할 것 으로 보인다. 통상 주재원교체는연말에 이뤄지고장기체류주재원비자 ( L - 1 ) 는기 본 3년짜리로,최대7년까지연장이가능하 다.한완성차업체관계자는“연장이안된 다면,단기출장을기존처럼이스타 ( ESTA ) 프로그램등을이용해활용하는방법밖에 없다”고말했다. 하지만미국에서생산시설확장등사업 을공격적으로펼치던기업들의걱정은 크 다. SK이노베이션의경우 미조지아주에 9.8GWh 규모 배터리1공장을 2023년까 지완공을 목표로건설중인데, 조만간 내 부시스템조성에나서야하기때문에전문 인력입국이필수다. 배터리업계관계자는 “보통공장내부에조성되는배터리설비는 美취업비자중단산업계파장 SK이노, 美공장건설차질우려 주요기업들“장기화땐사업위축” 국내전문기술자들에의해마련되기때문 에내년까지입국제한이이어지면공장조 성에문제가생길것”이라고전했다. 전자제품생산이나판매조직을미국현 지에둔국내전자업계도애를태우기는마 찬가지다. 한 전자업체관계자는 “비교적 단기간이라고는하지만 현지법인과전략 적인협의등의소통이제대로이뤄지지않 는문제가발생할수있고, 주재원교체등 도제시기에이뤄지지않으면회사전반적 인인사시스템에차질이생길수밖에없다” 고토로했다. 불똥은미국취업이나이민을염두에둔 이들에게도튀고있다. 현재미국대학에서 유학중인이민지 ( 가명 ) 씨는“미국인들에게 더많은취업기회를준다는명분에서추진 중인이번조치로미국출국에어려움은겪 지않을까걱정된다”고염려했다. 한 투자 이민업체관계자는“이미대사관인터뷰등 이전면중단돼작년보단이민이줄어들수 밖에없다고말했다. 이훈성^박관규^임소형^김영훈기자 예상되는미국의신규발급금지 취업비자 H-1B 기술직고숙련근로자 L-1 해외에서미국으로직원전근 H-2B 비농업분야임시취업 J-1 문화교류 ZW 했습니다. 한국일보는창간 66주년을맞아각 분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독자권 익위원회를3040 뉴스이용자위원회 로개편했습니다. 대부분뉴스가온라 인에서실시간소비되고있는현실에맞 춰,신문독자가아닌온·오프라인을망 라한뉴스이용자관점에서,신문기사를 넘어텍스트 사진영상인터렉티브 등 모든 형태의한국일보 콘텐츠와 홈페 이지앱SNS 등플랫폼접근성까지종 합적으로평가하게됩니다. 특히이번위원회는 우리사회의허 리에해당하는 30~40대뉴스이용자 의시각을콘텐츠에좀더충실히반영 하기위해 7명위원전원을 3040세대 로 구성했으며여성비율도 크게높였 습니다. 3040뉴스이용자위원회위원장은기 자 출신언론학자인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맡았 습니다. 분야별 위원으로는 △이준영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장 겸경제 금융학부교수 ( 소비자트렌드 ) △양형 국메디컬벤처Lunit 디렉터 ( 가정의학 과 전문의·의학 과학 ) △조용술 사단 법인청년365 대표 ( 청년및정치 ) △우 미연변호사 ( 법률 ) △이혜정한국리서 치부장 ( 여론조사 ) △오세욱한국언론 진흥재단선임연구위원 ( 미디어 ) 이참여 합니다. 3040뉴스이용자위원회는 23일한국 일 사에서위촉식을겸한첫간담회를 열고향후운영방향 에대해 논의했습니 다.이나연위원장은 각 전문분야의 위 원들로 구성된만큼 콘텐츠 평가부터이 용자 편의성까지매 번다양한 시각에서새로운얘기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습니다.이 영성한국일보사장은언론이시대변 화를잘담고있나겸허하게돌아봐야 할 시기라며한국일보 콘텐츠를이 용자관점에서신랄하게비판해주시면 적극적으로반영하도록하겠다고말 했습니다. 한국일보는앞으로도치우침없는중 도정론의관점에서신뢰성과차별성을 지닌고품질 뉴스콘텐츠를이용자여 러분께제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부탁드립니다. 송은미기자 오세욱박사 우미연변호사 이준영교수 이혜정부장 조용술대표 올해졸업하는한국유학생들, 美취업어려워져 ☞1면‘아메리칸드림깬트럼프’에서계속 캘리포니아주 ( 州 ) 정부의봉쇄령에반발 하며트럼프대통령의경제재개주장에힘 을실었던일론머스크 테슬라 CEO도 트 윗글에서“비자 개혁은 말이되지만 너무 광범위한이조치에동의할 수없다”고비 판했다. 한국인들의경우H - 1B비자만해도 2018 년한해에4,465건을신청했을정도여서타 격이상당할전망이다.당장올해미국대학 을졸업하는유학생들의미국내취업이어 려워졌다.더욱이트럼프정부는H - 1B비자 를 받기위한징검다리로 한시적인취업이 허용되는 ‘졸업후현장실습 ( OPT ) ’ 프로그 램의축소도검토중인것으로전해졌다.이 경우 1~3년간진행되는OPT 기간이조만 간끝나H - 1B비자발급이예정됐던실습생 들은가장큰피해를입을 수밖에없다. 기업주재원들에게발급되는L - 1비자가 중단되면한국기업들은연말까지미국주 재원을증원하거나교체하는게불가능해 진다. 일부 기업의경우 최근 주재원인사 발령을 냈지만 비자를 발급받지못해곤 욕을치르고있기도 하다. 한 외교 소식통 은“트럼프정부는미국에진출한외국기업 의현지고용을늘리기위해주재원파견까 지막겠다는것인데오히려미국에대한투 자를위축시킬수있다”고지적했다. J - 1비 자가 막히면여름학교교사, 상담사, 오페 어 ( 아이돌보기등집안일을도우며언어를 배우는외국인여성 ) 등의취업기회도막히 게된다. 트럼프대통령은이번조치의시한을연 말까지로정했다. 한시적인대선용정책임 을사실상인정한것이나마찬가지다.이에 따라외국인기술자와유학생,주재원등의 고충은제한적일수있다.하지만이번조치 를계기로백악관내반이민강경파가주도 권을잡게되면서향후규제강화정책들이 이어질것이란전망도나온다. WSJ는 “트 럼프정부는8만5,000개가할당돼있는H - 1B 추첨제도를아예폐지하는 등 몇가지 영구적인이민제도의변화를계획하고있 다”고전했다. 美‘졸업후현장실습’축소도검토 축소땐기존실습생들피해예상 2018년국가별 H-1B비자 신청건수 | | | | | | | | | | |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승인률 신청 314,621 78% 77% 75% 77% 77% 78% 78% 80% 83% 87% 59% 285,475 246,126 248,272 268,412 308,242 299,690 325,971 368,852 399,349 336,107 2007~2017년연간H-1B비자신청및승인건수 ● 자료 미국이민국(USCIS) 인도 73.9 % 중국 11.2 % 캐나다 1.1 % 한국 1.1 % 필리핀 0.8 % 기타 11.9 % 장이안된 ( ESTA ) 방법밖에 등사업 걱정은크 지아주에 2023년까 조만간 내 문에전문 관계자는 리설비는 국내전문기술자들에의해마련되기때문 에내년까지입국제한이이어지면공장조 성에문제가생길것”이라고전했다. 전자제품생산이나판매조직을미국현 지에둔국내전자업계도애를태우기는마 찬가지다. 한 전자업체관계자는 “비교적 단기간이라고는하지만 현지법인과전략 적인협의등의소 이제대로이뤄지지않 는문제가발생할수있고, 주재원교체등 도제시기에이뤄지지않으면회사전반적 인인사시스템에차질이생길수밖에없다” 고토로했다. 불똥은미국취업이나이민을염두에둔 이들에게도튀고있다. 현재미국대학에서 유학중인이민지 ( 가명 ) 씨는“미국인들에게 더많은취업기회를준다는명분에서추진 중인이번조치로미국출국에어려움은겪 지않을까걱정된다”고염려했다. 한 투자 이민업체관계자는“이미대사관인터뷰등 이전면중단돼작년보단이민이줄어들수 밖에없다고말했다. 이훈성^박관규^임소형^김영훈기자 H-2B 비농업분야임시취업 J-1 문화교류 합적으로평가하게됩니다. 특히이번위원회는 우리사회의허 리에해당하는 30~40대뉴스이용자 의시각을콘텐츠에좀더충실히반영 하기위해 7명위원전원을 3040세대 로 구성했으며여성비율도 크게높였 습니다. 3040뉴스이용자위원회위원장은기 자 출신언론학자인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맡았 습니다. 분야별 위원으로는 △이준영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장 겸경제 금융학부교수 ( 소비자트렌드 ) △양형 국메디컬벤처Lunit 디렉터 ( 가정의학 과 전문의·의학 과학 ) △조용술 사단 법 청년365 대표 ( 청년및정치 ) △우 미연변호사 ( 법률 ) △이혜정한국리서 치부장 ( 여론조사 ) △오세욱한국언론 진흥재단선임연구위원 ( 미디어 ) 이참여 합니다. 3040뉴스이용자위원회는 23일한국 일보사에서위촉식을겸한첫간담회를 열고향후운영방향 에대해 논의했습니 다.이나연위원장은 각 전문분야의 위 원들로 구성된만큼 콘텐츠 평가부터이 용자 편의성까지매 번다양한 시각에서새로운얘기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습니다.이 영성한국일보사장은언론이시대변 화를잘담고있나겸허하게돌아봐야 할 시기라며한국일보 콘텐츠를이 용자관점에서신랄하게비판해주시면 적극적으로반영하도록하겠다고말 했습니다. 한국일보는앞으로도치우침없는중 도정론의관점에서신뢰성과차별성을 지닌고품질 뉴스콘텐츠를이용자여 러분께제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부탁드립니다. 송은미기자 이준영교수 이혜정부장 조용술대표 올해졸업하는한국유학생들, 美취업어려워져 ☞1면‘아메리칸드림깬트럼프’에서계속 캘리포니아주 ( 州 ) 정부의봉쇄령에반발 하며트럼프대통령의경제재개주장에힘 을실었던일론머스크 테슬라 CEO도 트 윗글에서“비자 개혁은 말이되지만 너무 광범위한이조치에동의할 수없다”고비 판했다. 한국인들의경우H - 1B비자만해도 2018 년한해에4,465건을신청했을정도여서타 격이상당할전망이다.당장올해미국대학 을졸업하는유학생들의미국내취업이어 려워졌다.더욱이트럼프정부는H - 1B비자 를 받기위한징검다리로 한시적인취업이 허용되는 ‘졸업후현장실습 ( OPT ) ’ 프로그 램의축소도검토중인것으로전해졌다.이 경우 1~3년간진행되는OPT 기간이조만 간끝나H - 1B비자발급이예정됐던실습생 들은가장큰피해를입을 수밖에없다. 기업주재원들에게발급되는L - 1비자가 중단되면한국기업들은연말까지미국주 재원을증원하거나교체하는게불가능해 진다. 일부 기업의경우 최근 주재원인사 발령을 냈지만 비자를 발급받지못해곤 욕을치르고있기도 하다. 한 외교 소식통 은“트럼프정부는미국에진출한외국기업 의현지고용을늘리기위해주재원파견까 지막겠다는것인데오히려미국에대한투 자를위축시킬수있다”고지적했다. J - 1비 자가 막히면여름학교교사, 상담사, 오페 어 ( 아이돌보기등집안일을도우며언어를 배우는외국인여성 ) 등의취업기회도막히 게된다. 트럼프대통령은이번조치의시한을연 말까지로정했다. 한시적인대선용정책임 을사실상인정한것이나마찬가지다.이에 따라외국인기술자와유학생,주재원등의 고충은제한적일수있다.하지만이번조치 를계기로백악관내반이민강경파가주도 권을잡게되면서향후규제강화정책들이 이어질것이란전망도나온다. WSJ는 “트 럼프정부는8만5,000개가할당돼있는H - 1B 추첨제도를아예폐지하는 등 몇가지 영구적인이민제도의변화를계획하고있 다”고전했다. 美‘졸업후현장실습’축소도검토 축소땐기존실습생들피해예상 2018년국가별 H-1B비자 신청건수 | | | | | | | | | | |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승인률 신청 1 314,621 78% 77% 75% 77% 77% 78% 78% 80% 83% 87% 59% 285,475 246,126 248,272 268,412 308,242 299,690 325,971 368,852 399,349 336,107 2007~2017년연간H-1B비자신청및승인건수 ● 자료 미국이민국(USCIS) 인도 73.9 % 중국 11.2 % 캐나다 1.1 % 한국 1.1 % 필리핀 0.8 % 기타 11.9 % 한H - 1B△이들의배우자에대한H - 4△해 외에서미국으로 직원 전근 시 사용되는 L - 1 △비농업분야임시취업근로자를 대 상으로 한H - 2B△문화교류와 관련된 J - 1 가운데특정비자에적용되는것으로알 려졌다. 기업들은 그간 미국 현지에생산시설과 영업망을구축하면서주력시장으로공략 해왔던터라,이번비자발급중단 소식은 악재일수밖에없다. 한 자동차업계관계 자는“미국정부의공식가이드라인이현지 법인에도내려오지않아현황파악중”이라 며“최악의경우연내체류기한이만료되는 주재원들은국내에들어와야해,사업위축 은피할수없게됐다”고걱정했다.한석유 화학업체관계자는“생산설비를증설로주 재원을 더보내야했는데, 갈 길이막혀버 렸다”며“미국 법인과 회의를 벌이고있지 만뾰족한대책이나오지않고있다”고우 려했다. 주재원교체계획을세워뒀던일부기업 에선현지체류연장 등의방법을 택할 것 으로 보인다. 통상 주재원교체는연말에 이뤄지고장기체류주재원비자 ( L - 1 ) 는기 본 3년짜리로,최대7년까지연장이가능하 다.한완성차업체관계자는“연장이안된 다면,단기출장을기존처럼이스타 ( ESTA ) 프로그램등을이용해활용하는방법밖에 없다”고말했다. 하지만미국에서생산시설확장등사업 을 공격적으로펼치던기업들의걱정은크 다. SK이노베이션의경우 미조지아주에 9.8GWh 규모 배터리1공장을 2023년까 지완공을 목표로건설중인데, 조만간 내 부시스템조성에나서야하기때문에전문 인력입국이필수다. 배터리업계관계자는 “보통공장내부에조성되는배터리설비는 국내전문기술자들에의해마련되기때문 에내년까지입국제한이이어지면공장조 성에문제가생길것”이라고전했다. 전자제품생산이나판매조직을미국현 지에둔국내전자업계도애를태우기는마 찬가지다. 한 전자업체관계자는 “비교적 단기간이라고는하지만 현지법인과전략 적인협의등의소통이제대로이뤄지지않 는문제가발생할수있고, 주재원교체등 도제시기에이뤄지지않으면회사전반적 인인사시스템에차질이생길수밖에없다” 고토로했다. 불똥은미국취업이나이민을염두에둔 이들에게도튀고있다. 현재미국대학에서 유학중인이민지 ( 가명 ) 씨는“미국인들에게 더많은취업기회를준다는명분에서추진 중인이번조치로미국출국에어려움은겪 지않을까걱정된다”고염려했다. 한 투자 이민업체관계자는“이미대사관인터뷰등 이전면중단돼작년보단이민이줄어들수 밖에없다고말했다. 이훈성^박관규^임소형^김영훈기자 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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