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5일 (목요일) A5 종합 항공기자리는비는데티켓값은올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가장기화되면서항공편이급감하 고이용객이감소해항공기들이노선에 따라자리가텅텅빈채운항되는가운 데일부티켓가격은오히려더오르는 기현상이벌어지고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안모씨는 최근 LA 에 체류하고 있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항공권을 끊으려다 깜짝 놀랐다. 한화 로 80~90만원이면 끊을 수 있었던 티 켓가격이100만원후반대로책정돼있 었던것이다. 안씨는‘코로나바이러스 로 인해 항공편이 줄어서 티켓 가격이 올랐다’는 항공사의 설명에도 쉽게 납 득이가지않았다고전했다. 실제로 LA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속에2주전까지만해도 LA-인천 노선 국적기 티켓 가격은 약 1,100달러선에머물러있었는데, 최근 들어 1,400~1,500달러로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루 2회 운영되던 LA-인천노선이1회로줄었고, 비행기 도 기종 변경으로 좌석이 줄어들어 미 국에서한국으로나가는비행기가승객 이 상당수 있지만 거꾸로 한국에서 미 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좌석이 텅텅 비 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여행 업계관계자들의설명이다. 때문에코로나19로인해여행객이줄 어는 현 상황에서도 비행기 티켓 가격 은 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측정돼 있 는것으로보인다. 현재대한항공은국제선 110개중 25 개 노선만 운항하는 등 국제선 운항률 이 20%에도 못 미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역시 국제선 항공편은 기존 73개 노선에서 19개노선, 주간운항횟수는 655편에서62편으로감소해운항률이 9.5%에불과하다. 특히한국방문의경우미주한인들은 2주자가격리가필수여서올해아예한 국 방문을 포기하는 한인들도 상당수 에이른다. 태양여행사의 최진희 대표는“6월 말 까지는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이 1 일 1회로 운행하고 있지만, 7월부터는 각항공사가일주일에3차례는1일2회 로운행을확대할계획”이라며“항공사 들이 노선 운영을 정상화시키고 가격 또한예년과동일하게측정하려는움직 임을보인다”고말했다. 그런가하면특히코로나19 대유행으 로미국-중국간항공기운항이제한되 면서티켓구하기가하늘의별따기여서 일부 한인들의 경우 중국에 미국으로 급하게 오는데 비행기표를 1만 달러나 주고 구해야 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 는것으로전해졌다. 한 관계자는“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도사업등중요한이유로중국과미국 을오가야하는사람들의경우울며겨 자 먹기로 비싼 값을 치르고 비행기에 오르기도한다”며“직항이없기때문에 비즈니스석을통한경유비행을해야해 1만달러가까이지불하는사례도발생 한다”고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연방 교통부가 미·중 항 공노선의주4회비행을허용해코로나 19 유행으로 규제했던 여행 제한을 완 화시킬 것이라고 밝혀 이상 현상은 차 츰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델타 항공은지난22일중국일부노선의운 항을 재개했고, 유나이티드 항공도 향 후몇주안에중국행항공편을재운행 할예정이다. 석인희기자 레이샤드브룩스사살현장웬디스매 장에지난 13일불을지른혐의를받고 체포된 백인 여성 나탈리 해나 화이트 (29)가브룩스의여자친구로밝혀져관 심을모으고있다. 화이트는 23일오후 3시경자신의변 인천-LA 노선 등 2주 사이 항공료 급등… 중국서는 표 못 구해 아베리사건관련자3명정식기소 중범죄살인등총9가지혐의 아모드아베리총격살해사건으로중 범죄살인혐의를받은용의자3명이정 식기소됐다. 조옛홈즈캅카운티지방검사는24일 관련용의자3명(트레비스,그렉맥마이 클, 윌리엄 브라이언)이 기소돼 대배심 재판에회부됐다고밝혔다. 앞서트래비스, 그렉맥카이클, 윌리엄 브라이언은지난 2월브런즈윅의한동 네에서 아베리를 총으로 쏴 사망케해 중범죄살인혐의로기소됐다. 세사람모두글린카운티구치소에보 석금책정없이구금됐다. 검사는 3명의 용의자에게 악의적인 살인, 중범죄 살인, 가중 폭행, 불법 감 금, 불법감금시도등 9가지혐의를적 용했다. 홈즈는24일오후글린카운티법원앞 에서 정식 기소 내용이 담긴 기소장을 발표했다. 김규영기자 웬디스 방화 용의자는 브룩스 여친 보석금 1만달러책정 호사사무실앞에서마샬서비스, 귀넷 셰리프국관계자등에게체포돼풀턴카 운티구치소에수감됐다. 화이트는 귀넷카운티 피치트리 코너 스시에거주하고있으며, 지난 20일체 포영장이발부됐다. 1급방화혐의를받 고있는화이트는24일정오카운티치 안법원에출두할예정이다. 23일밤시위대는화이트가수감된구 치소 앞에 모여 그녀의 석방을 요구하 며,석방될때까지시위를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이트의변호사인드류핀들링은장 례를 치른 브룩스 가족을 존중해 구체 적인언급은피했지만화이트와브룩스 는“잘 알고 밀접한 친구관계”라고 전 했다. 한편풀턴카운티치안판사토드애쉬 리는변호인의서명보석요청을거부하 고보석금1만달러를책정했다. 조셉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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