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6월 25일 (목) B ‘600달러 실업수당 혜택’ 종료 대비하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연방 정부는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CARES Act)의 일환으로기존주정부가제공하는실업 수당 외에 오는 7월31일까지 매주 600 달러를추가실업급여로지원하고있다. 각주정부는코로나사태로시행해온 자택대피령을완화하면서최근경제를 재가동하고있지만신규실업자수가여 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업급여이외에는마땅한수입원이없 어재정적인어려움을겪고있는실직자 들은 7월말에종료되는추가실업수당 연장여부에관심이쏠린다. 만약 연방정부가 추가 실업수당 지원 책을연장하지않을경우 8월부터미국 인들은매주평균약 378달러의실업수 당을받게된다. 크레딧카르마의설문 조사에따르면일부실업수당혜택을받 고있는이들중추가600달러지원책이 7월 31일로종료되는사실조차모르는 이들도많은것으로나타났다. ■ 혜택끝나기전재정계획수립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인해새로운일자리를찾기 까지 시간이 평소보다 더 걸릴 수 있기 한 달전부터 미리 재정 계획 수립해 실천 지출규모 점검하고 알뜰 가계 플랜 마련 때문에추가실업수당혜택이끝나기전 까지 재정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고 재정전문가들은당부하고있다. 시카고대학이지난달발표한연구자 료에 따르면 실직한 미국인 3분의 2가 기존실업수당에추가실업수당이더해 짐으로실직전에받던급여보다더많 은혜택을받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고 밝혔다.이로인해일각에서는7월말추 가실업수당지원책만료후2차경기부 양책이시행된다면오히려많은근로자 들이 직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꺼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 주 도로최근하원을통과한 3조달러대 2 차 경기부양법(HEROES Act)은 현재 공화당집권해있는상원에계류되어있 는상황이다. 1차지원때에는가구당평 균 1,729달러가 지원된 반면 2차 지원 금의 규모는 가구당 평균 2,170달러에 이를것으로전망되고있다. 아직까지2차경기부양법에대한시행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만큼 실업수당을 받고있는이들은7월말추가실업수당 종료 충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가필요하다. ■ 실업수당계획적으로사용 수백만 명이 실업수당을 동시다발적 으로신청하면서일부신청자들은수당 지급이지체되는상황이벌어지고있다. 이에 따라 지급되고 있는 실업수당을 무작정 한꺼번에 다 쓰지 말고 향후 발 생할수있는고지서에대비해계획적인 지출을해야한다고설명했다. ■ 지출규모를점검할것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샨텔 본노 자산 관리 고문은“매월 생활비를 파악해 8 월부터 주 당 600달러 수당이 나오지 않을경우어떤식으로생활비를부담할 지대책을강구해야한다”고설명했다. 그는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월 지출 을분류할것을조언하고있다. 렌트비나 모기지 대출금과 같은 고정 비용, 식료품이나의류구입등선택비 용그리고저축이다.선택비용에서최대 한 줄일 수 있도록 하며 고정비용 역시 룸메이트를 구한다든지를 통해 재정적 위기를사전에방지하는것이요구된다. ■ 세금보고에대비할것 크레딧 카르마에 따르면 실업수당을 받는 미국인 3명 중 1명꼴로 실업수당 은과세되지않는다는잘못된인식을가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업수당은 과세소득이기 때문에 내년도 세금보고 시 원치 않은 세금을 내야하는 상황을 피하기위해서는지금이라도자신이조 절하기어려울경우미리세금을제하고 실업수당을받아야한다고조언했다. <박주연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