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A2 종합 조지아젊은층코로나19감염심각 30세미만감염자6월29%, 4월13% 접촉많은기초서비스종사자많아 주보건부,소셜미디어이용홍보예정 조지아주의코로나확진자가지난주 말부터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0 세 미만의 젊은층의 감염이 심각한 것 으로조사됐다. AJC보도에의하면18세에서29세에 이르는 조지아 청년 감염자 급증은 플 로리다 등 남부의 다른 주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6월 들어 조지아 18-29세청년들의확진자비율은전체 중 29%로 5월 21%, 4월 13%에 비해 심각한 수준으로 급증했고, 전체 연령 대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 다. 반대로 노령층의 비율은 낮아지고 있다. 노년층보다젊은층의감염증세가더 경미한것은사실이지만위험성이없는 질병이란 없다. 조지아주 보건부 통계 에의하면 23일까지 30세미만감염자 1만3,496명 가운데 542명 혹은 4%가 입원했고, 11명이사망했다. 피드몬트 병원 전염병 센터 부소장인 제시쿡박사는“젊은이들,특히동반질 환을 가진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라 며“특단의조치를내리지않으면계속 젊은이들사이에서확진자가늘어날것 이며, 이는곧의료취약층으로 전파될 가능성이높다”고말했다. 지난주 14일 부터 20일까지한주동안조지아에서 는총7,008명의확진자가나와주간최 대를기록했고, 이는이전주간에비해 29%나늘어난것이다. 젊은층의감염확산원인은아직불분 명하다. 경제재개 조치로 활동과 접촉 이 많아진 것과 연일 계속된 인종차별 시위가원인일수있다. 주보건부낸시 니덤대변인은6월들어감염자중간연 령이 30대 중반으로 4월의 50대 중반 에비해낮아졌다고밝혔다. 그는“젊은 층 감염 증가는 외출과 모임에서 사회 적거리두기, 안면가리개착용, 손씻기 등을실천하지않았기때문이다”며“사 람들이 이런 기본적인 예방 조치들에 점점더안일해지고있다”고말했다. 보 건전문가들은젊은이들이대중과의접 촉이 많은 기초적 서비스 분야의 일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자가 많이 나온다고분석한다. 24일 조지아 확진자 수는 1,706명인 데,이가운데다수가농장및가축가공 공장에서일하는히스패닉젊은이들인 것으로파악됐다. 조지아는지난2주간 감염자가증가한 27개주가운데하나 다. 24일 코로나19로 조지아에서 입원 중인 환자는 1,124명으로 지난 7일의 783명에비해많이늘어났다. 확진및입원자가늘고있는가운데브 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는지난2일 코로나비상대책태스크포스브리핑을 연 이후 침묵하고 있다. 주지사실은 이 번주브리핑을갖겠다고예고했다. 주보건부는젊은이들에게예방책, 검 사, 접촉자추적방법등에관한정보를 담아소셜미디어를통해홍보할예정이 다. 또많은팔로워를거느린사회적저 명 인사들에게 홍보물 공유를 요청한 다는방침이다. 조셉박기자 김종훈회장, GA코로나비대위에의견전달 한인사회위해의견전해 김종훈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KARA) 회장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 해어려움을겪고있는한인사회를위해 발벗고나서한인사회의견을매주조지 아주코로나비상대책위원회에전달하 고있다. 김종훈 회장은“조지아주 실직자들 의 실업수당 수혜기간을 기존 14주에 서26주로연장하는법안(SB408)이주 상하원에서통과돼주지사의서명만남 았다”며“SB408은‘워크셰어링프로 그램’을 도입해 고용주가 해고를 피하 기 위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일 경 우 해당 직원의 줄어든 수입만큼 실업 수당 지금을 허용하는 내용”이라고 설 명했다. 하지만김회장은이러한법안이고용 주에게경영악화를가져올수있으니연 방지원금을사용해소상공인들에게직 원채용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같이 추진해달라고 주지사 비상대책위원회 의소위원회에요청했다. 한편지난24일주지사태스크포스소 위원회에서미국내각소수민족과위험 지역에코로나바이러스예방과치료를 위해모어하우스의과대학 4천만불지 원금을배분했다. 김 회장은 소위원회에 한인타운지역 임시 검사소를 설립해달라고 요청했 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귀넷카운티에 서 진행하는 무료지원금 관련 수혜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할 것을 당부 하고,관련프로그램신청은오는30일 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 다. 김규영기자 또한“6.25참전용사들의희생이결코 헛대지않았다는것을말씀드리고그들 의큰희생에경의와존경을표한다”고 말했다. 미군참전용사협회조지아챕터19지 회장로먼보드는“6.25전쟁의기억이 아직도생생하다”면서“함께한전우들 의 희생과 함께 월남참전에 참여했던 전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의 희 생이 헛되지 않게 평화와 하나님의 은 혜가그땅가운데충만하길바란다”고 전했다. 김기수 준비위원장은“지난 2014년 존스크릭 시의회가 뉴타운공원 내에 이처럼 추모비를 건립했다”며“6.25전 쟁 70주년을 맞이해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추모식을거행하게돼감사하다”고말했 다. 한국전70주년 참전용사추모회거행 ◀1면서이어짐 광고문의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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