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A3 종합 누적확진자71,095명·사망자2,745명 귀넷7,223·풀턴6,163·디캡5,258 전날대비확진1,714명,사망47명늘어 ■조지아코로나19 현황 흑인운동셔츠입은가족식스플래그입장제지 흑인 노예해방일(Juneteenth)을 기념 해‘흑인생명도소중하다’운동의문구 들이담긴티셔츠를단체로입고놀이공 원식스플래그에입장하려던한가족이 제지를받고돌아온사건이발생해논란 이일고있다. 마야밀러는지난19일세자녀와함께 식스플래그를방문했다. 메트로애틀랜 타에거주하는이들은최근의인종차별 에 항의하는 운동의 문구들이 담긴 티 셔츠를 입고 있었다. 티셔츠에는‘나는 쉼쉴수없어요’ ‘우린지쳤어요’ ‘우릴 죽이는것을중단하라’등의문구가담 겼다. 경비원이 이들의 입장을 제지하자 밀 러는“뭐가문제냐’고물었고, 경비원은 “셔츠가 문제가 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며상관에게전화를걸었다. 화가 난 밀러는 역시 흑인인 경비원에 게기다리지않겠다고말하고입장을포 기하고돌아왔다. 밀러는 페이스북( 사진 )에 조지 플로이 드와 레이샤드 브룩스를 언급하며“없 는 문제를 만들어서 생명이 사라졌다” 며가족들의티셔츠는전혀문제가없는 데식스플래그가문제를만들었다고비 난했다. 밀러는한방송사와의인터뷰에서“매 우 화가 났고 하루를 날려 버렸다”며 “아이들의 눈에 있던 두려움과 혼란을 목격했다”고말했다. 이들의 경험은 아이들 아빠에 의해 페이스북에 게시됐고, 25일 오전 현재 2,000회이상공유됐다. 이에 대해 식스플래그는 밀러 가족에 게 이미 사과했고, 오는 토요일에 이들 을공원의특별고객으로초대했다고밝 혔다. 회사측은성명서에서“이사건은매우 유감스러우며회사회장은밀러가족에 게진심어린사과를했다”며“이들을특 별고객으로다시환영하기를학수고대 한다”고전했다. 식스플래그는 또 이들이 입었던 티셔 츠는공원내착용이허용되며, 이를계 기로직원들에게‘포용’에대한회사정 책을재교육하겠다는입장을전했다. 밀러는 사과에는 감사하지만 공원 측 이 해야할 일이 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에게‘흑인생명도소중하다’운 동의중요성과인종차별의영향에대해 훈련시키라고회사측에주문했다. 조셉박기자 가족,페이스북게시일파만파반향 공원측, “사과,특별고객으로재초대” 구인ㆍ매매광고 770-622-9600 웬디스점거무장시위대해산 레이샤드브룩스가총에맞아숨진장 소인웬디스를점거했던무장시위대가 해산했다. 애틀랜타 경찰 대변인은 사건 장소인 유니버시티 애비뉴를 점거 했던 무장 시위대가자진해산했다고밝혔다.이에 따라경찰이가로막았던도로바리케이 트는 제거됐으며, 현재 교통이 원활한 상태라고경찰은덧붙였다. AJC는 경찰이 시위대를 직접 해산시 키지 않았으며, 추가 검거 조치는 없었 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레이샤드 브 룩스가 사망한 장소인 웬디스에서는 무장시위대가점거해폭력사태로번졌 다. 24세여성은항의시위를하는도중 총에맞았으며, 그다음날은35세남성 이차를타고이동하던중다리총상을 입었다. 한편 펠리시아 무어 애틀랜타 시의회 의장은항의시위가폭력사태로변질되 자 시위자들과 접촉하고, 시위 현장에 여러번방문해시위대의목소리를경청 했다. 김규영기자 지난주말동안2명총상입어 경기부양 $1,200체크 재소자들도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경제적타격을입은 미국인들을 위해 연방 정부가 지급한 1,200달러씩의경기부양현금을미전 역의 교도소들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 들도받은것으로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방국세청(IRS)이 범죄를 짓고수감된재소자들에게지급된경기 부양현금회수에나섰다고24일AP통 신이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연방의회가 통과시 킨경기부양법에는구치소나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들이 코로나 구제 현금을받을수없다는조항은없지만, IRS는수감자들의경우연방정부의사 회보장 관련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별개의 소셜시큐리티법에 의거해 수감 자들에게지급된현금의회수를추진하 고있다. IRS는 얼마나 많은 교도소 수감자들 이 1,200달러씩의 경기부양 체크를 받 았는지밝히지않았다. IRS·교정당국회수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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