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7일 (토요일) A6 종교 교협, 복음화대회취소…연합새벽기도계획 미자립교회격려금전달 30개교회물품지원예정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남궁전목 사)는 오는 9월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였던‘2020복음화대회’를 코로나 19사태로부득이하게취소한다고밝혔다. 교협은 26일 둘루스 소재 식당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올해 복음화대회를 대신해 교 회들이 연합해‘새벽기도회 활성화 캠페 인’을실시할예정이라고말했다. 교협 측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인류 초유 의팬데믹이우리삶의모든면에서위축,격 리,소외를가져왔다고전제한후,우리이민 사회와교회는이러한불안한사태와난국 을 타개하고자 애틀랜타 지역교회 새벽기 도회 활성화 캠페인을 위한 사업계획을 갖 게됐다고밝혔다. 남궁전 교협회장은“교회의 예배가 중심 이됐던이민사회에비해코로나팬더믹으 로 이제는 이민교회들이 위축이 된 것이 사실”이라면서“새벽기도를 통해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활 성화시키는 데에 일조해야 한다”고 말했 다. 한편교협총무김성범목사는“교협임원 들이 5차례의 기도회 모임을 통해 복음화 대회 대신 각 교단이 연합해서‘일일 연합 새벽기도회’를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개 최 할 예정”이라며“코로나로 어려운 10개 교회에게 격려금을 전달했고 30개 교회에 는필요한물품을전달할예정이다”고 말했 다. 윤수영기자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가‘2020복음화대회’를 코로나19 사태로 부득이하게 취소한다며 대신‘새벽 기도회활성화캠페인’을실시할예정이라고기자회견을통해밝혔다. 평생을 후학 양성과 저술 에 힘을 쏟았던 현대 불교 의 대강백(大講伯) 부산 미 륵사회주백운스님( 사진 )이 한국시간지난19일원적했 다.법랍77세,세수87세. 전남장성군출생인백운스님은5살때부 친이있던강진화방사에서유년시절을보내 다 1944년석산대종사를은사로백양사에 서출가했다. 출가이후에는 1952년범어사 강원에서, 1955년통도사강원에서, 1958년 해인사강원의전신인마산대학에서년수학 했다. 1977년부터는 화엄사 강주를 시작으 로 범어사, 송광사 강원 소임을 역임해오다 1982년부터 범어사 강주를 역임해 후학을 양성했다. 스님은평생저술에진력했다. 대표작으로 ‘한국불교사’와편양언기선사의일대기를 소설화한‘양치는성자’를편집했고,‘진묵 대사’와‘초의선사’ ‘동산대종사’ ‘완당김 정희’ ‘만암대종사’ ‘성월선사’ ‘연선도인’ 등을집필했다. 현대 한국불교의 대강백 미륵사 회주 백운 스님 원적 구글‘기가픽셀’(Gigapixel) 디지털카메 라의최첨단기술로세계적명화‘최후의만 찬’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났다. 최후의 만 찬은 이탈리아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95년에서 1497년경에 완성한 최고작으 로예수가십자가에죽기전날, 열두제자와 함께만찬을나눈장면을묘사한그림이다. 최후의만찬은이탈리아밀라노산타마리 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의 벽화로 보관되어 있다. 하지만 다빈치가 당시로서는 파격적 인‘프레스코’(Fresco)화 기법으로 그려 완성직후부터 서서히 훼손이 발생하기 시 작, 원작의일부는육안으로확인하기힘든 상태다. UK 타임스에 따르면 구글 측 아트 앤 컬처가 기가픽셀 디지털 카메라 기술을 활용,원작이미지복원작업에나섰다. 기가픽셀은 한 이미지당 약 70억 픽셀(화 소)로 이뤄져, 기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 는글씨나그림속아주작은묘사까지볼수 있게한최첨단기술이다.구글아트앤컬처 측이 약 1년에 걸쳐 복원한 원작에 따르면 원작에서는문에가려볼수없었던식탁아 래예수의발을생생하게볼수있다. 복원된그림을보면도마가자신의손가락 으로예수의손바닥에난못자국을만지기 위한듯한제스처를취하는모습이나온다. 지난2017년한국에서열린‘다빈치얼라이브, 천재의공간전시회에서참석자가전시작품을둘러보고있다. 식탁밑 예수님의 발 ‘생생’ 가롯 유다의 손엔 돈 가방이… ‘최후의 만찬’에 숨겨진 비밀 구글 ‘기가픽셀’ 기술로 찾아 NCKPC “조국의평화를위해기도합니다” 코로나후원금6만5천달러모금 교단내5개코커스, 각각5천달러 미국장로교한인교회전국총회(이하 NCKPC, 총회장최병호목사)가6·25한국 전쟁70주년을맞아기도문을발표했다. NCKPC는“조국은 남북 분단과 이산 가 족의아픔을끌어안고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게되었다”며“이스라엘백성들을바 벨론포로에서 70년만에해방과이스라엘 재건을 이루어 주셨던 것을 바라보며 우리 조국의통일을소원하며하나님께부르짖어 기도한다”고말했다. NCKPC는“우리는 열정적으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중재·협상 및 모든 인간적 인방법을시도했으나증오와투쟁만을야 기하는허영심, 이기심및탐욕으로인해스 스로평화의길을찾을수없었음을고백한 다”고말했다. 이어“이 파괴된 세상 가운데에서 평화의 다리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시고 우리를 평 화의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함께 기도했 다. 또NCKPC는의심과불신으로가득찬모 든한국인들의마음속에평화의영을불어 넣어 주셔서 하나님의 평화가 한반도의 온 땅에가득하게하고남과북이하나가되어 정의, 평화, 화해의기적을베풀어주시는하 나님을 기뻐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 게하며남북이하나된통일된조국을이루 어그리스도의복음의빛을온세상에밝히 게되기를기도했다. 한편NCKPC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 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위한 재난후원금 6만5천달러를 모금하고 전달 처를발표했다. 교단내5개코커스(네이티브아메리칸,아 시안,히스패닉,미들이스터,아프리칸아메 리칸)에 각각 5,000달러 씩 2만5,000달러 를 지원하고 NCKPC 산하 19개 작은교회 (출석교인이50명이하및매주일헌금액이 평균 1,500달러 이하인 곳)와 NCKPC 선 교사1명에게각각2,000달러씩4만달러를 전달했다. 윤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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