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A2 종합 미국인10명중9명외출시마스크 ABC·입소스여론조사 민주당원99%·공화당원70%착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계속기승을부리는미국에서 10 명 중 9명이 외출 중 마스크를 착용하 는것으로나타났다. ABC방송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24∼25일미국성인579명을상대 로벌인조사(오차범위±4.7%포인트) 결과 지난주 외출한 응답자의 89%가 마스크나얼굴가리개를착용했다고답 했다. 최근들어마스크착용자비율은꾸준 히증가한것으로드러났다. 지난 4월10일 시행한 비슷한 조사에 선 이 비율이 55%, 같은 달 17일 조사 에선 69%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2월초에는대다수미국인이마 스크 착용을 꺼린 점을 고려하면 돋보 이는변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 서 시종일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마 스크 착용이 정치적 이슈가 되기도 했 지만, 이번 조사에선 공화당원도 압도 적 다수가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드러 났다. 조사 결과 외출자 중 민주당원의 99%, 공화당원의 79%가마스크를착 용했다고답했다. 이런현상은최근미국에서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것으로보인다. 슈가힐교회, 3일간무료검사제공 오는29일부터7월1일까지 슈가힐연합감리교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및항체검사를무료로 제공한다. 교회는 오는 29일(월)부터 7월1일까 지3일간의행사를위해실험실과의료 전문가로구성된코로나바이러스컨소 시엄에 합류했으며, 코로나19 검사 및 항체 보유 여부 검사를 모든 사람들에 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회 주차장 에서실시한다. 관계자는다른검사장소와다르게예 약없이드라이브업을통해검사를받 을 수 있지만 예약을 권장한다고 당부 했다. 결과는24시간이내에전화, 이메 일또는우편을통해제공된다. 슈가힐 교회는 5091 넬슨 브로그돈 대로에위치해있다. 김규영기자 경찰면책권포괄적제한 브루클린의한야외공연에서마스크를착용한뉴요커들. 경찰개혁법안, 연방하원통과 민주당이흑인조지플로이드사망사 건 이후 마련한 경찰 개혁을 위한 독자 법안을연방하원에서통과시켰다. 25일 하원은 민주당의 경찰 개혁법안 을찬성236표,반대181표로가결했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 는 LA 캐런 배스 의원이 주도한‘조지 플로이드 치안 활동 개혁안’이라는 이 름의이법안은경찰의용의자목조르기 를 제한하고, 보디캠 사용을 강화하는 내용이담겨있다. 법안은 첫째, 경찰관의 직무행위 과정 에서 인적ㆍ물적 피해가 발생하면, 당사 자가책임지는기준을높여지금까지널 리 활용되던‘면책권(qualified immu- nity)’을제한했고, 둘째, 마약수사등에 활용하던 긴급 가택 수색도 금지한다. 하지만공화당은민주당법안중과도한 공권력집행에대한경찰의면책권을제 한하고경찰의군장비사용을금지하는 조항에반대하고있다.공화당이다수를 차지하고있는상원에서이법안이처리 되기는어려울것으로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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