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A4 종합 ‘백신개발’ 국가간선점경쟁불꽃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막바지 단계 에 접어들면서 개발되는 백신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각국 간 경쟁이 치열하 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가26일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 드하놈거브러여수스사무총장은전날 “코로나19 백신이 1년 안에 개발될 것 으로 본다”며“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 는다면그시간보다적게걸려두어달 정도줄일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그는“WHO에 100개이상의백신후 보군이있고, 그가운데하나는진전된 개발단계에있다”며“백신이현실화하 면모두이용할수있는공공재가돼야 한다”고강조했다. 앞서에마뉘엘마크롱프랑스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지도자들도 코로나 19 백신이 공공재가 돼야 한다고 촉구 했다. 하지만현실은이와달라여러나 라가 코로나19 백신 선점 경쟁을 펼치 고있다고SCMP는지적했다. 영국정부는다국적제약회사아스트 라제네카와총 1억명분의백신을공급 받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 도이회사에백신개발자금을지원한 대가로3억명분의백신을공급받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 드대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 으며, 현재백신개발에서가장앞서있 는제약사로꼽힌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등4 개국도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포괄적 백신 동맹’을 결성하고, 아스트라제네 카와 4억 명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 결했다. 캐나다,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UAE) 등도 중국 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향후 개발되는 백신 물량 확보에나섰다. 개발도상국에대한백신보급사업을 펼치는 비정부 국제조직 세계백신면역 연합(Gavi)은이러한현상에대해우려 를 나타냈다. 이 조직에서 전략 혁신과 신규투자를담당하는장리는“코로나 19백신의개발,제조,조달그리고관리 에서가장피해야할것은이른바‘백신 민족주의’”라며“세계 각국이 백신 제 조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 저개발 국가는 백신을 확보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고우려했다. 그는“모든 국가의 수요와 제조사의 생산 능력 등을 파악해서 백신 생산과 분배에서총체적인계획을짜야할것” 이라고강조했다. “저개발 국가, 백신 공급 못 받을 우려” CDC,임신부코로나고위험군포함…나이기준제외 65세이상 ‘위험군’ 규정수정 비만BMI 40서30으로낮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5일 코로나19 고위험군 목록에 임산부를 추가하는 한편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 유만으로고위험군에포함시키지않는 내용으로고위험군목록을수정했다. CDC는 또 코로나19로 더 큰 고통을 받고사망에이를위험이더높은조건 들도수정했다.이에따르면겸상세포질 환(Sickle cell disease)이 리스트에 포 함됐으며위험한수준의비만으로규정 되는 체질량지수(BMI)는 지금보다 낮 아졌다. 그러나 흑인이나 히스패닉, 아 메리카 원주민들이 감염, 입원, 사망률 이더높다는여러증거들에도불구, 인 종을 심각한 질병의 위험 요인으로 추 가하지 않았다. CDC는 지금까지 65세 이상노인, 요양원이나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노인, 심장질환, 비만, 당뇨병, 간질환,만성신장질환,만성폐질환,면역 력을약화시키는질환을가진사람등을 코로나19고위험군으로분류했었다. 새 분류에서 CDC는 만성 신장질환, 만성염증성폐질환, 비만, 심각한심장 질환, 겸상세포질환, 제2형 당뇨병, 장 기이식등으로면역체계가약화된사람 등을고위험군에포함시켰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 록 스타디움 외곽에 마련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 료소에서 26일(현지시간) 차량들이 줄지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가 9천명 가까이 늘어나자 술집 음주 행위를금지했다. 코로나19급증하자길어진 플로리다주의검사대기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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