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A4 종합 ‘마스크충돌’ …착용거부·마찰잇따라 미전역의코로나19감염자수가나날 이 최고치를 갱신하는 현 상황에서 식 당, 마켓등에서마스크착용을거부하 는직원, 손님간의마찰이잇따르고있 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 다. LA타임스는 29일타코전문점인‘휴 고스타코’가마스크착용을둘러싼직 원과고객사이의갈등으로인해LA에 위치한매장2곳의문을일시적으로닫 기로했다고보도했다. 휴고스 타코는 웹사이트를 통해“매 장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손님들과지속적인충돌을빚으면서어 려움을겪어왔다”며“지역사회가마스 크 착용에 동참해 다시 운영을 재개하 기를바란다”고게시했다. 최근마스크에노골적인거부감을표 현한수많은고객들은직원들에게음료 등을던지며인종차별욕설까지서슴지 않은것으로전해졌다. 휴고스 타코 측은“직원들이 마스크 착용문제를두고고객들로부터폭언이 나 괴롭힘을 당하는 사례가 계속해 늘 고있다”며“마스크착용요청에분노한 고객들을 어떻게 응대해야 할지 고심 중”이라고밝혔다. 앞서지난26일노스할리웃에새로개 장한 트레이더 조 마켓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여성이 마켓 직원들을 향해 고함을 치고 장바구니를 내던진 사건이 발생했는데, 해당 사건의 동영 상이소셜미디어를통해일파만파로퍼 지면서수백만명이시청을하는등주 목을받았다. 당시해당여성은마켓내에서마스크 를착용하고장을봐야하는규정을어 겨 직원들이 다가가 마스크 착용을 요 구하자‘민주당의돼지’라고폭언성발 언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자신에게는 마스크를 쓰지 않을 자유가 있다고 주 장했다. 이에앞서지난22일샌디에고스타벅 스에서도한직원이마스크를착용하지 않고입장한고객에게주문을거부했다 가 고객으로부터 온갖 욕설 섞인 모욕 을들어야했다. 이직원에게는 29일까 지 9만5,000여 달러의 후원금이 쇄도 했다. 석인희기자 코로나 방지 착용 요청에 고객들 욕설·해코지까지 “안전문제 이래도 되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충돌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 헌팅 턴비치에서마스크착용을거부하는주민들이피켓시위를벌이고있다. <AP> 핸즈프리법, 2년 동안 5만건 적발 위반 티켓 4만9,535건 발부 트럼프국경장벽건설 대법원,저지소송기각 조지아고속도로순찰대(GSP)는 주 정부가시행한핸즈프리법으로인해 2 년 동안 약 5만건을 적발했다고 발표 했다. GSP는 핸즈프리법이 2018년 7월 1 일부터시행돼현재까지위반티켓 4만 9,535건을 발부했고, 지방 경찰서에서 발행한 위반 티켓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게리 보웰 공공안전 국커미셔너는“우리의목표는교통사 고,부상,사망자의수를최소한으로유 지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게 우선 이다”고말했다. 핸즈프리법은운전중전자기기또는 휴대폰 사용을 금하는 법이며 첫 위반 자의벌금은50달러이다. 올해초존카슨(공화당, 마리에타) 하 원의원이 운전 중 전자기기 또는 휴대 폰사용에대한벌금을현재보다두배 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HB113법안 을 발의했지만 재개된 입법의회 동안 통과하지못했다. 김규영기자 연방대법원이 29일도널드트럼프행 정부의멕시코국경장벽건설추진이위 헌이며 위법하다고 주장한 환경단체들 의소송을기각했다. CNN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트 럼프행정부가캘리포니아와애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주에서 국경장벽 건 설을불법적으로추진하고있다는 4개 환경단체의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 다. 생물다양성센터, 동물법률보호기금, 야생동물보호협회, 남서환경센터 등 4 개단체는정부가국경장벽의신속한건 설을위해장벽추진과정에서고려해야 할법률들을제대로적용하지않고있다 고주장했다. 이들은 행정부가 국토안보부 장관에 게건설과정에서공공보건,환경,사유 재산권, 원주민보호등에관한법률을 무시하고사업을추진하도록재량권을 부여한것은위헌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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