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7월 1일 (수) B “연말까지 200곳 파산”챕터11 쓰나미 “팬데믹에줄파산선언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전세계로확산되고있는가운데 ‘코로나19팬데믹’여파로경제활동에 제약에 따른 영업 부진으로 기업들의 줄도산이이어질것이라는어두운전망 이제기됐다. 정유업계 대기업의 파산 선언에서 시 작해개인파산선언으로연쇄적인‘파 산쓰나미’현상이있을것이라는예상 이다. 29일 USA 투데이는 6월 3주차에만 12개중대기업들이파산보호신청(챕터 11)을 신청할 정도로 파산이 이어지고 있으며이는올해들어한주에가장많 은파산신청으로‘파산쓰나미’의전조 현상이라고보도했다. 신문에따르면파산쓰나미현상은올 여름을기점으로대기업중심으로파산 신청이시작되어중소기업으로파산신 청의불이옮겨붙으면서결국연방정부 의 매주 실업수당 600달러 지원금이 7 월말로바닥을드러내면개인파산으로 이어질것으로보인다. 6월 3주째 12곳…코로나 장기화 줄도산 전망 대기업서 중기·개인까지 연쇄 도미노 우려 미국파산협회(American Bank- ruptcy Institute) 에드플린컨설턴트는 “파산을 신청하는 기업들의 수가 계속 증가할것으로예상한다”며“이런저런 파산 관련 소문이 매일 나오고 있는데 소문은 거의 현실로 나타났다”고 말했 다. 이미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미국 에서는유력기업의파산행렬이이어지 고있다. 미국 내 2위 렌터카업체인 허츠와 의 류브랜드제이크루, 113년전통을가진 고급백화점니만마커스등이최근파산 신청을했다. 줄도산의전망은셰일업계에서현실로 나타나기시작했다. 지난 4월에서 6월까지셰일기업들중 파산을 신청한 기업들은 최소 24개에 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특히지난 28일‘미국’셰일혁명의상 징‘체사피크에너지가오클라호마본사 및 30여개 계열사 파산보호를 위해 텍 사스 남부법원에 챕터11을 신청하면서 셰일업계줄도산의신호탄이될것이라 는우려가나왔다.. 유가가지난4월마이너스까지내려가 는충격에서회복세를보이고는있지만 셰일업체들이 생존하기 위해선 배럴당 45달러 선까지는 유가가 상승해야 한 다. 이미 수년간의 저유가 압박에 고전하 던셰일업계는코로나19사태까지겹치 며사실상부채상환조차쉽지않은실 정이다. 파산 선언은 기업들에만 국한되는 것 은아니다. 개인역시파산신청에서자 유롭지못하다. 매주600달러의연방정부실업지원금 과 1,200달러의 경기부양 지원금 등이 개인파산선언을지연시키고있다는게 전문가들의분석이다. 에드워드 알트만 뉴욕대 스턴경영대 학원 교수는“지원금은 일시적 조치에 불과한것”이라며“지원금을모두소진 하는 순간에 개인 파산 신청이 급증할 것”이라고설명했다. 또한알트만교수는“기업들의파산신 청수증가율을감안할때올해말까지 196개의기업들이파산신청을할것으 로 예상된다”며“이는 2009년 이해 두 번째로높은수준이될것”이라고말했 다. <남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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