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7월 2일 (목) B 파월“경제 앞날 정부정책에 달렸다” 미국경제정책의양대수장인스티븐 므누신재무장관과제롬파월연방준비 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이신종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의 경제 여파를 우려하면서 나란히 추 가대책을촉구했다. 파월의장은지난달30일연방하원금 융서비스위원회에출석해“경제의앞날 이매우불확실하다”면서“바이러스억 제의 성공 여부에 많은 부분을 의존할 것”이라고내다봤다. 그는“또 필요한 동안 구호 제공과 회 복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 조치들에 경제의 앞날이 달려있다”며 어떠한 형 태의부양책도너무일찍거둬들여선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 했다. 아울러 2분기미국의국내총생산 (GDP) 감소가“사상최대규모가될가 능성이있다”고우려했다. 파월 의장은“사람들이 광범위한 활 동에다시참여해도안전하다고확실할 때까지는완전한회복이일어날것같지 않다”며기존입장을재확인했다. 연준의장 “바이러스 억제 성공여부가 관건” 므누신 “7월까지 추가부양책 통과가 목표” 식당·호텔 등 지원 1,400억달러 예산 전용 시사 앞서그는지난 16일상원은행위원회 에서도“회복 시기와 강도에 관해 커다 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하원에함께출석한므누신장관 은“7월말까지”추가재정부양책을통 과시키는것이도널드트럼프행정부의 목표라고밝혔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난 5월 각 주정부에 1조달러를 지원하는 내용 을담은총 3조5,000억달러규모의추 가 부양법안을 가결했으나, 공화당은 예상보다빠른경기회복으로추가재정 지출의필요성이줄어들었다며미온적 인태도를보이고있다. 므누신장관은또중소기업고용유지 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용도 로책정된예산중남은 1,400억달러를 레스토랑, 호텔을 비롯해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은 업종을 지원 하는데사용할수있음을시사했다. 므 누신장관은“(해당예산)전용에초당적 지지가있는것으로보인다”며“돈을빨 리마련할필요가있다”고말했다. 이날파월의장은내내마스크를착용 한 반면, 므누신 장관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답변해대조를이뤘다. 국제 금값이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8년만에 최 고수준으로치솟았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지난달 30일 8 월인도분금은전날보다온스당 19.30 달러(1.1%) 오른 1,800.50달러를 기록 했다. 지난 2011년이후최고수준이자 약4년만에분기기준으로최고의상승 폭을 보였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값이온스당 1,800달러를돌파한것은 코로나사태장기화조짐과최근미·중 무역분쟁재점화우려등으로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며 수요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가격이더오를것으로전망하고있 다. 골드만삭스는최근보고서에서 6개 월뒤에는금값이온스당 1,900달러, 1 년 뒤에는 온스당 2,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전망했다. 금값 1,800달러 돌파 2011년 이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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