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D6 종합 서울도시가스요금평균12.6%인하 임산부에이달부터친환경농산물지원 국립중앙의료원에국내첫 감염병전문병원 경기남양주 계곡에모래사장이조성 됐다.남양주시가계곡물가자리에어지 럽게설치됐던음식점평상과좌대등불 법시설물을정비한뒤그자리에해변과 같은시민공원 ( 사진 ) 을꾸민것이다.전 국첫사례다. 1일남양주시에따르면길이160m,폭 45㎝의모래사장등을갖춘별내면청학 천공원 ( 수락산계곡 ) 을이날개장했다. 이른바 청학비치다. 이곳엔 모래사장과 함께시민휴식처인광장 ( 6,800㎡ ) 과친 수시설인너른바위2개,돌의자15개,간 이음식점인푸드트럭등이설치됐다. 와 부읍 월문천일대에조성된묘적비치도 이날개방했다.이곳에도길이가 25m인 백사장과시민들이쉴수있는데크,파라 솔등이설치됐다. 남양주시가 시민들이집과 가까운 계 곡과하천에서해변과같은휴식공간을 이용할 수있도록계곡비치를꾸민것 이다. 두곳다경치가좋고물이맑아여 름철이면더위를피하려는나들이객의발 길이이어지는휴양명소다. 남양주시는 계곡 정비사업의불씨를 댕긴지자체다.조광한시장이2018년취 임과동시에음식점들에게빼앗긴계곡과 하천을 시민들에게되돌려주기로약속 하면서추진됐다.시는그해청학천 ( 수락 산계곡 ) , 구운천, 팔현천, 묘적천등 4대 하천과 계곡에음식점들이설치한 평상, 천막등불법시설물1,100여개를모조리 철거했다. 1년가까이뚝심있게밀어붙인결과전 국에서처음으로계곡과 하천정비에성 공했다.이후불법영업이발을붙이지못 하면서사람들은자유롭게계곡을드나 들며자연을 만끽했다. 음식점들이목이 좋은물가자리를차지해받던자릿세도 사라졌다.남양주시의계곡정비 사업은 경기도가 모범사례로 꼽아 도내전역으 로확산시켰다. 이번에조성한 계곡 비치역시계곡과 하천을시민의쉼터로꾸미는정원화사 업의일환이다. 시민누구나무료로이용 할수있다. 조광한시장은“시민들이코로나시대 에멀리가지않고집근처하천과계곡에 서다양한여가생활을즐길수있도록편 의시설확충에더많이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구기자 자릿세판치던수락산계곡에160┢‘청학비치’ 서대문유진상가하부‘예술길’로되살아났다 남양주시,불법시설철거후정비 서울홍제동의유진상가에가려50년간 버려졌던지하구간이예술공간으로탈바 꿈했다. 유진상가는 1970년남북대립상황에서 유사시남침에대비한 대전차 방호목적으 로홍제천을복개해지은대규모주상복합 건물이다.이건물의지하공간 250m는그 동안막혀 있었다. 서울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지 난해이지하공간을예술작품으로꾸미는 작업에착수, 완성된공간을 ‘홍제유연 ( 弘 濟流緣 ) ’이라는이름으로 1일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는화합과이음의메시지를 담은홍 제유연의탄생이올해한국전쟁70주년과 맞물려더뜻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 연’은 ‘물과 사람의인연 ( 緣 ) 이흘러 ( 流 ) 예 술로치유하고 화합한다’는 뜻을 담고있 다. 이공간은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빛,소리,색,기술을통한새로운형태의공 공미술을선보이도록꾸며졌다.100여개의 기둥사이로흐르는물길을따라설치미술, 조명예술,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등 8개 작품을설치해환상적인분위기의‘예술길’ 로만들었다. 8개작품중 ‘미장센 - 홍제연가’는공공미 술최초로 3차원 ( 3D ) 홀로그램을활용해, 크기가다르지만연결된9개의스크린에홍 제천의각종생태영상들을입체적으로보여 줘눈길을끈다.42개의기둥을빛으로연결 한작품‘온기’는설치된센서에체온이전해 지면공간을채우던조명의색이변하는인 터랙티브 ( 상호 작용 ) 기술도적용됐다. 이날오후 2시점등된홍제유연’은매일 오전10시부터오후10시까지개방된다.커 뮤니티공간은 24시간 열기로 했다. 현장 운영과추가전시내용등은서대문구청에 문의하면된다. 박민식기자 막혔던 250┢구간에조명등설치 국립중앙의료원이이전할 부지로 서울 중구방산동일대‘미공병단부지’가낙점 됐다.이로써17년간표류해온국립의료원 이전문제가일단락됐지만,당초이전예정 지였던서초구의반발과부처협의라는변 수가아직남아있다. 서울시와보건복지부는 1일국립중앙의 료원을현재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서중 구방산동일대미공병단부지로신축·이전 하기로하는업무협약을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28일 박원 순 서울시장이국립중앙의료원을 당초이 전예정지역인서초구원지동이아닌미공 병단 부지로 이전하자고 제안하면서 비 롯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건물등이심각하게노 후화한사정을고려해2003년부터서초구 원지동으로자리를옮기려했지만,이전논 의가번번이무산됐다.원지동부지인근에 경부고속도로가있어소음이심하고,주변 지역이개발제한구역으로지정된터라중앙 감염병전문병원신설을비롯한의료원의확 대이전을원했던서울시로서는부지활용에 제약이크다는점이걸림돌이됐다. 교통이 불편할수있다는문제도제기됐다. 이번업무협약에따라 복지부와 서울시 는올해11월말까지국립중앙의료원신축· 이전을위한구체적인세부방안을마련하 고, 연말이후부터부지매각·매입등의절 차를본격적으로진행할예정이다. 박능후복지부장관은“이번업무협약이17 년간지속한국립중앙의료원신축·이전논란 을마무리하는계기가되길바란다”며“국립 중앙의료원이우리나라공공보건의료의중 추기관으로도약하는것은물론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신축해감염병대응역량을한층 강화할수있길기대한다”고말했다. 박시장도“국립중앙의료원이감염병대 응및진료역량을높여2,500만수도권시 민들의건강을지킬것으로기대한다”며제 안을수용한정부에감사의뜻을표했다. 그러나 방산동이전까지는아직넘어야 할산이많다.우선당초의료원이이전키로 예정됐던서초구의반발이예상된다. 원래 의료원이전은기피시설인서울추모공원 이현서초구원지동에들어서기로하면서 구민들을위한보상차원에서약속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서초구로의이전이백지 화된만큼그에상응하는 또 다른 반대급 부가필요할수밖에없다.서울시관계자는 “서초구 문제를비롯해여러가지후속 대 책을검토하고있다”고말했다. 관계부처간 협의도 필요하다. 방산동 미군 부지에대한 환경부의환경영향평가 결과가나오고, 그에따라 부지복원작업 이이뤄져야한다.부지를소유한국방부와 주한미군사이에사용권반환절차도남아 있다. 서울시관계자는“부처간협의는복 지부 담당”이라면서도 “공병단이주둔했 던곳이라부지의오염도가심하지는않을 것으로 보고있고, 부지매각도 국방부가 주한미군이전비용마련문제가있어사용 권반환이이뤄지면매각할가능성이높은 편”이라고말했다. 박민식기자 방산동美공병단부지로이전신설 서울시-복지부업무협약체결 감염병등진료역량향상도기대 17년표류이전논란끝냈지만 이전예정지였던서초구반발예상 1일부터서울주택용도시가스비가지난 달대비10.7%낮아진다.이로인해가구당 가스요금은전년대비연간 4만7,890원 ( 2 만8000MJ사용기준 ) 이줄전망이다. 서울시에따르면서울지역도시가스 요 금은 1일부터평균 12.6%인하된다. 주택 용은약 10.7%,업무용은11.4%,산업용 ( 하 절기 ) 은 15.5%등이다.서울지역도시가스 비인하는최근유가하락에따른천연가스 원료비가낮아진것이배경으로작용했다. 이에 따라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 줄 ( MJ ) 당약 15.9원에서14.2원으로 떨어 졌다. 서울시관계자는“코로나19에따른경기 침체등으로인해도시가스판매량이감소 한탓에소매단가는올랐지만천연가스원 료비인하폭이더커소비자요금이인하된 것”이라고설명했다. 양승준기자 이르면이달부터서울에사는일부임산 부들은 1년동안최대48만원 ( 본인부담 9 만6,000원포함 ) 의친환경농산물을 지원 받는다. 서울시는1일임산부를대상으로한친환 경농산물꾸러미지원사업을실시한다고밝 혔다.친환경농산물꾸러미는친환경농산물 인증을받은농산물,축산물 ( 일부 ) ,가공식품 등으로구성된다.친환경농산물꾸러미는지 정된온라인몰에서주문할수있고월최대2 회,회당최소3만원에서최대6만원까지구매 할수있다.시는연말까지사용가능한24만 원상당의꾸러미를우선공급하고내년에도 사업을지속하는자치구거주자에한해24만 원을추가공급할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신한 여성이다. 신청은 6 일오전 10시부터서울농부포털 ( https:/ cityfarmer.seoul.go.kr ) 에서신청할수 있다. 양승준 기자 도로교통공단홍보도우미들이1일서울강남운전면허시험장 에서모바일운전면허확인서비스를시연하고있다. 모바일운 전면허확인서비스는디지털화한공인신분증에법적효력을부여한것으로,이날부터전국27개운전면허 시험장에서면허재발급,국제운전면허증발급민원신청때이용할수있다. 뉴스1 운전면허모바일로확인해요 2020년7월2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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