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3선 이상 다선 국회의원들이 10년 이 상의 재임 기간동안 재산을 평균 18억 원 넘게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재임 기간 중 공격적인 재테크를 통해 재산 을 늘린 의원들도 있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3년동안 일반국민 가구 재산이평균1억1,000만원늘어나는동 안 다선 의원들은 9억7,000만원이 증 가했다. 재산이 증가했다고 비난할 일 은아니지만‘국민을닮은국회’와는거 리가있고‘그들만의리그’에더가까운 모습이다. 서민의삶과동떨어진정책을 쏟아낼수있다며걱정하는목소리도나 온다. ★관련기획2 · 3면 한국일보는 10년 이상 재임한 국회의 원을대상으로의원취임첫해에신고한 순(純) 자산(총자산-부채)과, 가장 최근 자료인 2020년 3월 국회에 신고한내역 (2019년말기준재산)을비교해매년변 동한순자산(재산)증가내역을분석했다. 국회의원재산등록이1993년부터실시 됐기에, 그 전에 의원이 된 사람은 93년 신고재산을시작점으로삼았다. 대상자 는20대국회의원임기를마친3선이상 의원과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4선 이상 의원98명으로삼았다. ☞3면에계속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7월 2일(목) D <3선이상98명> 13년간증가액,일반국민의9배 증가액1위김세연, 12년간340억↑ 증가율1위안민석, 16년간12.9억↑ “서민과괴리된정책쏟아낼라”우려 다 의원,첫당선후재산18억불렸다 ‘노쇼’로판 깬민주노총$ 22년만의노사정대타협물거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위기극복 을위한원포인트노사정합의가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 민주노총 ) 의불참으로취소됐다.합의내용 에대해민주노총비정규직단위중심으로반발이거 세지면서당초협약식참석의사를보였던김명환민 주노총위원장이막판불참을선언했기때문이다.민 주노총은“아직합의가무산된게아니다”라는입장 이나, 한국노총이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갈등의골이커지면서22년만의노사정공동위기극 복노력은사실상물거품이됐다. ★관련기사4면 1일정세균 국무총리와 노사정대표자들은이날 오전10시30분서울총리공관삼청당에서코로나19 위기극복을위한노사정대표자협약식을열고합의 문에서명할예정이었다.그러나민주노총은행사시 작약 15분을남기고불참을통보했다.이미노동계 대표자인김동명한국노동조합총연맹 ( 한국노총 ) 위 원장과, 경영계참석자인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및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회장,정부측홍남 기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과이재갑고용노동부 장관등이자리한상황이었다. 민주노총의협약식불참은예견된일이었다.민주 노총은이틀전인지난달 29일오후부터중앙집행위 원회 ( 중집 ) 를열고합의문추인여부에대해꼬박하 루가넘게토론했지만내부이견으로결정을내리지 못했다.이에김명환위원장은“빠른시일내 ( 합의문 수용여부를 ) 거취포함,판단하겠다”고밝혔고,그가 자신의직을걸고합의타결에책임을질것으로판단 한정부는협약식을예정대로추진했다.그러나민주 노총이이날오전막판내부협의를시도하는과정에 서상황은악화됐고,급기야협약식직전까지갈등이 좁혀지지않으면서결국김위원장의참석은취소됐 다.김위원장은이날 오전긴박했던상황의압박과 스트레스로오후에코피를쏟으며쓰러져응급실로 이송됐다. 민주노총내부에서합의에반발하는단위는비정 규직및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일부지회등이다. 이들의주된비판은합의문에해고금지를강제할대 책이담기지않았다는것이다. 신혜정기자 ☞4면에계속 코로나극복원포인트노사정합의무산 비정규직등“노동자보호부실”반발에 민주노총, 협약식15분전불참통보 검찰 폭된 데 ”고 총장을 황이 사 5면 집한 에서 이번 말했다. 한다”며 을 관의 원들의 했고, 해야 하는 “신속히 승임기자 냥 결단” 사과” 3선이상다선국회의원들이10년이상의재임기간 동안재산을평균 18억원넘게불린것으로나타났 다.재임기간 중공격적인재테크를통해재산을늘 린의원들도있었다. 2006년부터2019년까지13년 동안일반국민가구재산이평균 1억1,000만원늘어 나는동안다선의원들은 9억7,000만원이증가했다. 재산이증가했다고비난할일은아니지만‘국민을닮 은국회’와는거리가있고 ‘그들만의리그’에더가까 운모습이다.서민의삶과동떨어진정책을쏟아낼수 있다며걱정하는목소리도나온다. ★관련기획2^3면 한국일보는 10년이상재임한국회의원을대상으 로의원취임첫해에신고한 순 ( 純 ) 자산 ( 총자산 - 부 채 ) 과,가장최근자료인 2020년 3월국회에신고한 내역 ( 2019년말기준재산 ) 을비교해매년변동한순 자산 ( 재산 ) 증가내역을분석했다.국회의원재산등 록이1993년부터실시됐기에,그이전에의원이된사 람은 93년신고재산을시작점으로삼았다.대상자 는 20대국회의원임기를마친 3선이상의원과 21대 총선에서당선된4선이상의원98명으로삼았다.배 우자,부모등의재산이보고된경우합산했다. 한국일보분석결과조사대상 98명은국회의원취 임첫해보유한 재산이평균 20억8,000만원이었다. 그러나올해3월발표된이들의원의재산은평균 39 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의원배지를 10년이상 달았던여의도터줏대감들은국회에첫발을들인이 후지금까지1인당평균 18억4,000만원씩재산을늘 렸다는뜻이다. 조사대상 중 재산이가장 많이늘어난 정치인은 18~20대국회의원을지낸금수저김세연전미래통 합당의원이다.그는18대국회첫해인2008년512억 6,000만원의재산을신고했고,올해는이보다 340억 7,000만원많은 853억3,000만원을신고했다. 동일 고무벨트 대주주인김전의원은 보유 주식평가액 이2008년 296억9,000만원에서올해617억3,000만 원으로늘어났으며,부산^경남지역에가진토지가치 도 94억4,000만원에서135억7,000만원으로증가했 다.김전의원은한국일보와통화에서“재산증가는 내가대주주로있는기업의주가가오른것일뿐의정 활동과는무관하다”고설명했다. 재산증가 2위는무소속윤상현의원이다.2008년 64억6,000만원에서올해는165억9,000만원으로101 억3,000만원증가했다.윤의원의재산신고분중부 모재산 ( 2008년 38억4,000여만원 ) 이올해제외됐음 에도증가액이100억원이넘는이유는그가 2010년 신준호 푸르밀회장의장녀와 재혼한영향이컸다. 올해윤의원이신고한재산중배우자보유분은124 억원이넘는다. 3위정우택전통합당의원은 국회에입성한첫해 인1996년서울개포동우성아파트1억3,000만원,대 전^충북지역토지3억7,000만원어치,예금1억4,000만 원등4억7,000만원을재산으로신고했다. 이성택기자^이혜인인턴기자 ☞2면에계속 13년간증가액,일반국민의9배 증가액1위김세연, 12년간 340억↑ 증가율 1위안민석, 16년간 12.9억↑ “서민과괴리된정책쏟아낼라”우려 다선의원, 첫당선후 재산 18억불렸다 <3선이상98명> 챗테러’ 림보니 국회의원재산증식, 대해부 1위 김세연 (미·3) 512.6 억 340.7 억 853.3 억 2위 윤상현 (무·4) 64.6 억 101.4 억 165.9 억 3위 정우택 (미·4) 4.7 억 78.8 억 83.5 억 4위 심재철 (미·5) 22.2 억 74.4 억 96.6 억 5위 홍문종 (친·4) 9.8 억 71.3 억 81.1 억 6위 진영 (더·4) 21.4 억 59.2 억 80.6 억 7위 정진석 (미·5) 16.5 억 50.3 억 66.8 억 8위 박영선 (더·4) 8.5 억 44.6 억 53.1 억 9위 정세균 (더·6) 7.7 억 42.8 억 50.5 억 10위 권영세 (미·4) 4.5 억 38.6 억 43.1 억 11위 주승용 (민·4) 33.9 억 37.2 억 71.1 억 12위 유승민 (미·4) 16.0 억 35.7 억 51.7 억 13위 이혜훈 (미·3) 29.0 억 32.5 억 61.5 억 14위 박병석 (무·6) 18.1 억 30.9 억 49.0 억 15위 이종걸 (더·5) 4.8 억 28.7 억 33.5 억 16위 홍준표 (무·5) 4.3 억 28.6 억 32.9 억 17위 김기현 (미·4) 39.5 억 27.7 억 67.2 억 18위 정성호 (더·4) 11.7 억 27.4 억 39.1 억 19위 심재권 (더·3) 1.5 억 26.6 억 28.1 억 20위 김무성 (미·6) 97.2 억 26.4 억 123.6 억 다선국회의원재산증가현황 (단위:원) 더:더불어민주당,미:미래통합당,민:민생당,친:친박신당,무:무소속 괄호안은소속정당·선수 취임첫해 증감액 2020년 | (02)724-2114 | 2020년7월2일목요일 제22474호 | 30 ‘노쇼’로판깬민주노총$ 22년만의노사정대타협물거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위기극복 을위한원포인트노사정합의가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 민주노총 ) 의불참으로취소됐다.합의내용 에대해민주노총비정규직단위중심으로반발이거 세지면서당초협약식참석의사를보였던김명환민 주노총위원장이막판불참을선언했기때문이다.민 주노총은“아직합의가무산된게아니다”라는입장 이나,한국노총이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갈등의골이커지면서22년만의노사정공동위기극 복노력은사실상물거품이됐다. ★관련기사4면 1일정세균 국무 리와 노사정대표자들은이날 오전10시30분서울총리공관삼청당에서코 나19 위기극복을위한노사정대표자협약식을열고합의 문에서명할예정이었다.그러나민주노총은행사시 작약15분을남기고불참을통보했다.이미노동계 대표자인김동명한국노동조합총연맹 ( 한국노총 ) 위 원장과,경영계참석자인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및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회장,정부측홍남 기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과이재갑고용노동부 장관등이자리한상황이었다. 민주노총의협약식불참은예견된일이었다.민주 노총은이틀전인지난달 29일오후부터중앙집행위 원회 ( 중집 ) 를열고합의문추인여부에대해꼬박하 루가넘게토론했지만내부이견으로결정을내리지 못했다.이에김명환위원장은“빠른시일내 ( 합의문 수용여부를 ) 거취포함,판단하겠다”고밝혔고,그가 자신의직을걸고합의타결에책임을질것으로판단 한정부는협약식을예정대로추진했다.그러나민주 노총이이날오전막판내부협의를시도하는과정에 서상황은악화됐고,급기야협약식직전까지갈등이 좁혀지지않으면서결국김위원장의참석은취소됐 다.김위원장은이날 오전긴박했던상황의압박과 스트레스로오후에코피를쏟으며쓰러져응급실로 이송됐다. 민주노총내부에서합의에반발하는단위는비정 규직및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일부지회등이다. 이들의주된비판은합의문에해고금지를강제할대 책이담기지않았다는것이다. 신혜정기자 ☞4면에계속 코로나극복원포인트노사정합의무산 비정규직등“노동자보호부실”반발에 민주노총, 협약식15분전불참통보 싼 검찰 폭된 데 ”고 총장을 상황이 치 기사 5면 집한 의에서 이번 말했다. 에 을 한다”며 을 관의 원들의 고 했고, 해야 하는 “신속히 승임기자 냥 결단” 사 3선이상다선국회의원들이10년이상의재임기간 동안재산을평균 18억원넘게불린것으로나타났 다.재임기간 중공격적인재테크를통해재산을늘 린의원들도있었다.2006년부터2019년까지13년 동안일반국민가구재산이평균1억1,000만원늘어 나는동안다선의원들은 9억7,000만원이증가했다. 재산이증가했다고비난할일은아니지만‘국민을닮 은국회’와는거리가있고 ‘그들만의리그’에더가까 운모습이다.서민의삶과동떨어진정책을쏟아낼수 있다며걱정하는목소 도나온다. ★관련기획2^3면 한국일보는 10년이상재임한국회의원을대상으 로의원취임첫해에신고한 순 ( 純 ) 자산 ( 총자산 - 부 채 ) 과,가장최근자료인2020년3월국회에신고한 내역 ( 2019년말기준재산 ) 을비교해매년변동한순 자산 ( 재산 ) 증가내역을분석했다.국회의원재산등 록이1993년부터실시됐기에,그이전에의원이된사 람은 93년신고재산을시작점으로삼았 .대상자 는 20대국회의원임기를마친3선이상의원과 21대 총선에서당선된4선이상의원98명으로삼았다.배 우자,부모등의재산이보고된경우합산했다. 한국일보분석결과조사대상 98명은국회의원취 임첫해보유한 재산이평균 20억8,000만원이었다. 그러나올해3월발표된이들의원의재산은평균39 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의원배지를 10년이상 달았던여의도터줏대감들은국회에첫발을들인이 후지금까지1인당평균18억4,000만원씩재산을늘 렸다는뜻이다. 조사대상 중 재산이가장 많이늘어난 정치인은 18~20대국회의원을지낸금수저김세연전미래통 합당의원이다.그는18대국회첫해인2008년512억 6,000만원의재산을신고했고,올해는이보다340억 7,000만원많은 853억3,000만 을신고했다.동일 고무벨트 대주주인김전의원은 보유 주식평가액 이2008년296억9,000만원에서올해617억3,000만 원으로늘어났으며,부산^경남지역에가진토지가치 도 94억4,000만원에서135억7,000만원으로증가했 다.김전의원은한국일보와통화에서“재산증가는 내가대주주로있는기업의주가가오른것일뿐의정 활동과는무관하다”고설명했다. 재산증가2위는무소속윤상현의원이다.2008년 64억6,000만원에서올해는165억9,000만원으로101 억3,000만원증가했다.윤의원의재산신고분중부 모재산 ( 2008년38억4,000여만원 ) 이올해제외됐음 에도증가액이100억원이넘는이유는그가 2010년 신준호 푸르밀회장의장녀와 재혼한영향이컸다. 올해윤의원이신고한재산중배우자보유분은124 억원이넘는다. 3위정우택전통합당의원은 국회에입성한첫해 인1996년서울개포동우성아파트1억3,000만원,대 전^충북지역토지3억7,000만원어치,예금1억4,000만 원등4억7,000만원을재산으로신고했다. 이성택기자^이혜인인턴기자 ☞2면에계속 13년간증가액,일반국민의9배 증가액1위김세연, 12년간 340억↑ 증가율 1위안민석, 16년간 12.9억↑ “서민과괴리된정책쏟아낼라”우려 다선의원, 첫당선후 재산 18억불렸다 <3선이상98명> 챗테러’ 그림보니 국회의원재산증식, 대해부 1위 김세연 (미·3) 512.6 억 340.7 억 853.3 억 2위 윤상현 (무·4) 64.6 억 101.4 억 165.9 억 3위 정우택 (미·4) 4.7 억 78.8 억 83.5 억 4위 심재철 (미·5) 22.2 억 74.4 억 96.6 억 5위 홍문종 (친·4) 9.8 억 71.3 억 81.1 억 6위 진영 (더·4) 21.4 억 59.2 억 80.6 억 7위 정진석 (미·5) 16.5 억 50.3 억 66.8 억 8위 박영선 (더·4) 8.5 억 44.6 억 53.1 억 9위 정세균 (더·6) 7.7 억 42.8 억 50.5 억 10위 권영세 (미·4) 4.5 억 38.6 억 43.1 억 11위 주승용 (민·4) 33.9 억 37.2 억 71.1 억 12위 유승민 (미·4) 16.0 억 35.7 억 51.7 억 13위 이혜훈 (미·3) 29.0 억 2.5 억 61.5 억 14위 박병석 (무·6) 18.1 억 30.9 억 49.0 억 15위 이종걸 (더·5) 4.8 억 28.7 억 33.5 억 16위 홍준표 (무·5) 4.3 억 28.6 억 32.9 억 17위 김기현 (미·4) 39.5 억 27.7 억 67.2 억 18위 정성호 (더·4) 11.7 억 27.4 억 39.1 억 19위 심재권 (더·3) 1.5 억 26.6 억 28.1 억 20위 김무성 (미·6) 97.2 억 26.4 억 123.6 억 다선국회의원재산증가현황 (단위:원) 더:더불어민주당,미:미래통합당,민:민생당,친:친박신당,무:무소속 괄호안은소속정당·선수 취임첫해 증감액 2020년 | (02)724-2114 | 2020년7월2일목요일 제22474호 | 30 ‘노쇼’로판 깬민주노총$ 22년만의노사정대타협물거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위기극복 을위한원포인트노사정합의가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 민주노총 ) 의불참으로취소됐다. 합의내용 에대해민주노총비정규직단위중심으로반발이거 세지면서당초협약식참석의사를보였던김명환민 주노총위원장이막판불참을선언했기때문이다.민 주노총은“아직합의가무산된게아니다”라는입장 이나, 한국노총이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갈등의골이커지면서22년만의노사정공동위기극 복노력은사실상물거품이됐다. ★관련기사4면 1일정세균 국무총리와 노사정대표자들은이날 오전10시30분서울총리공관삼청당에서코로나19 위기극복을위한노사정대표자협약식을열고합의 문에서명할예정이었다.그러나민주노총은행사시 작약 15분을남기고불참을통보했다.이미노동계 대표자인김동명한국노동조합총연맹 ( 한국노총 ) 위 원장과, 경영계참석자인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및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회장,정부측홍남 기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과이재갑고용노동부 장관등이자리한상황이었다. 민주노총의협약식불참은예견된일이었다. 민주 노총은이틀전인 난달 29일오후 터중앙집행위 원회 ( 중집 ) 를열고합의문추인여부에대해꼬박하 루가넘게토론했지만내부이견으로결정을내리지 못했다.이에김명환위원장은“빠른시일내 ( 합의문 수용여부를 ) 거취포함,판단하겠다”고밝혔고,그가 자신의직을걸고합의타결에책임을질것으로판단 한정부는협약식을예정대로추진했다.그러나민주 노총이이날오전막판내부협의를시도하는과정에 서상황은악화됐고,급기야협약식직전까지갈등이 좁혀지지않으면서결국김위원장의참석은취소됐 다. 김위원장은이날 오전긴박했던상황의압박과 스트레스로오후에코피를쏟으며쓰러져응급실로 이송됐다. 민주노총내부에서합의에반발하는단위는비정 규직및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일부지회등이다. 이들의주된비판은합의문에해고금지를강제할대 책이담기지않았다는것이다. 신혜정기자 ☞4면에계속 코로나극복원포인트노사정합의무산 비 직등“노동자보호부실”반발에 민주노총, 협약식15분전불참통보 른바 둘러싼 검찰 이증폭된 데 드린다”고 열 검찰총장을 려운 상황이 입장을 사 조치 ★관련기사 5면 당이소집한 안질의에서 자로서이번 있다”고 말했다. 비판에 총장 준 없이 문단을 에해당한다”며 검사장을 법무장관의 ’는 의원들의 낀다”고 했고, 개입해야 하는 문에는 “신속히 지고 다. 정승임기자 열겨냥 면결단” 충돌사과” 3선이상다선국회의원들이10년이상의재임기간 동안재산을평균 18억원넘게불린것으로나타났 다. 재임기간 중공격적인재테크를통해재산을늘 린의원들도있었다. 2006년부터2019년까지13년 동안일반국민가구재산이평균 1억1,000만원늘어 나는동안다선의원들은 9억7,000만원이증가했다. 재산이증가했다고비난할일은아니지만‘국민을닮 은국회’와는거리가있고 ‘그들만의리그’에더가까 운모습이다.서민의삶과동떨어진정책을쏟아낼수 있다며걱정하는목소리도나온다. ★관련기획2^3면 한국일보는 10년이상재임한국회의원을대상으 로의원취임첫해에신고한 순 ( 純 ) 자산 ( 총자산 - 부 채 ) 과, 가장최근자료인 2020년 3월국회에신고한 내역 ( 2019년말기준재산 ) 을비교해매년변동한순 자산 ( 재산 ) 증가내역을분석했다.국회의원재산등 록이1993년부터실시됐기에,그이전에의 이된사 람은 93년신고재산을시작점으로삼았다. 대상자 는 20대국회의원임기를마친 3선이상의원과 21대 총선에서당선된4선이상의원98명으로삼았다.배 우자,부모등의재산이보고된경우합산했다. 한국일보분석결과조사대상 98명은국회의원취 임첫해보유한 재산이평균 20억8,000만원이었다. 그러나올해3월발표된이들의원의재산은평균 39 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의원배지를 10년이상 달았던여의도터줏대감들은국회에첫발을들인이 후지금까지1인당평균 18억4,000만원씩재산을늘 렸다는뜻이다. 조사대상 중 재산이가장 많이늘어난 정치인은 18~20대국회의원을지낸금수저김세연전미래통 합당의원이다.그는18대국회첫해인2008년512억 6,000만원의재산을신고 고,올해는 보다 340억 7,000만원많은 853억3,000만원을신고했다. 동일 고무벨트 대주주인김전의원은 보유 주식평가액 이2008년 296억9,000만원에서올해617억3,000만 원으로늘어났으며,부산^경남지역에가진토지가치 도 94억4,000만원에서135억7,000만원으로증가했 다.김전의원은한국일보와통화에서“재산증가는 내가대주주로있는기업의주가가오른것일뿐의정 활동과는무관하다”고설명했다. 재산증가 2위는무소속윤상현의원이다.2008년 64억6,000만원에서올해는165억9,000만원으로101 억3,000만원증가했다.윤의원의재산신고분중부 모재산 ( 2008년 38억4,000여만원 ) 이올해제외됐음 에도증가액이100억원이넘는이유는그가 2010년 신준호 푸르밀회장의장녀와 재혼한영향이컸다. 올해윤의원이신고한재산중배우자보유분은124 억원이넘는다. 3위정우택전통합당의원은 국회에입성한첫해 인1996년서울개포동우성아파트1억3,000만원,대 전^충북지역토지3억7,000만원어치,예금1억4,000만 원등4억7,000만원을재산으로신고했다. 이성택기자^이혜인인턴기자 ☞2면에계속 13년간증가액,일반국민의9배 증가액1위김세연, 12년간 340억↑ 증가율 1위안민석, 16년간 12.9억↑ “서민과괴리된정책쏟아낼라”우려 다선의원, 첫당선후 재산 18억불렸다 <3선이상98명> 범죄 ‘옵챗테러’ 그린그림보니 국회의원재산증식, 대해부 1위 김세연 (미·3) 512.6 억 340.7 억 853.3 억 2위 윤상현 (무·4) 64.6 억 101.4 억 165.9 억 3위 정우택 (미·4) 4.7 억 78.8 억 83.5 억 4위 심재철 (미·5) 22.2 억 74.4 억 96.6 억 5위 홍문종 (친·4) 9.8 억 71.3 억 81.1 억 6위 진영 (더·4) 21.4 억 59.2 억 80.6 7위 정진석 (미·5) 16.5 억 50.3 억 66.8 억 8위 박영선 (더·4) 8.5 억 44.6 억 53.1 억 9위 정세균 (더·6) 7.7 억 42.8 억 50.5 억 10위 권영세 (미·4) 4.5 억 38.6 억 43.1 억 11위 주승용 (민·4) 33.9 억 37.2 억 71.1 억 12위 유승민 (미·4) 16.0 억 35.7 억 51.7 억 13위 이혜훈 (미·3) 29.0 억 3 .5 억 61.5 억 14위 박병석 (무·6) 18.1 억 30.9 억 49.0 억 15위 이종걸 (더·5) 4.8 억 28.7 억 33.5 억 16위 홍준표 (무·5) 4.3 억 28.6 억 32.9 억 17위 김기현 (미·4) 39.5 억 27.7 억 67.2 억 18위 정성호 (더·4) 11.7 억 27.4 억 39.1 억 19위 심재권 (더·3) 1.5 억 26.6 억 28.1 억 20위 김무성 (미·6) 97.2 억 26.4 억 123.6 억 다선국회의원재산증가현황 (단위:원) 더:더불어민주당,미:미래통합당,민:민생당,친:친박신당,무:무소속 괄호안은소속정당·선수 취임첫해 증감액 2020년 | (02)724-2114 | 2020년7월2일목요일 제22474호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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