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3일 (금요일) A4 종합 재택근무자“업무와휴식모호,번아웃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 중인 미국인들 가운데 수백만 명이 재택근무에피로감을느끼고있는것 으로나타났다. 25일 CBS뉴스 머니워치는 취업정 보웹사이트‘몬스터닷컴’(Monster. com)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51%가코로나팬데믹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면서 번아웃 된 기분을느꼈다고응답한것으로나타 났다고보도했다. 매체는이결과는스트레스,긴근무 시간, 업무와 휴식의 모호한 경계 등 으로인해직장인들이지쳐가고있다 는것을보여주고있다고설명했다. 가정에서일을할경우육아나집안 일 등 추가적인 일로 인해 사무실에 서일에서만몰두할때보다생산성은 떨어지며 실제로 같은 일을 하는데 더오랜시간이걸릴수밖에없다는 것이다. 수 바르마 정신과 전문의는“물론, 코로나바이러스전염이라는어려움 속에도일터에직접나가언제감염될 지모르는우려감과불안감에서일하 는이들에게바이러스로부터보다안 전하게일할수있는재택근무가피로 감을 준다는 것은 사치처럼 보일 수 있지만실제로재택근무가일과집안 일에경계를무너뜨려피로감을호소 하는이들이많다”고설명했다. 바르 마 박사는“근로자들이 재택근무로 인한피로감을덜기위해서는일하는 시간을정해놓고그시간에는일에만 집중해야하며본인을위해여분의일 을 만들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조언 했다. 건강 전문가들 역시 장시간에 걸친 노동력 소모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있다고우려했다. 이에따라집안에서일을할때에도 계획을 세워 사무실에서 근무를 할 때와 같은 패턴으로 시간을 정해 할 것을권고했다. 박주연기자 51% 피로감 호소…회사와 집안 경계없어 우울증 마스크 버티던 트럼프 “착용 대찬성” 입장선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마스크 착용에대찬성이라며공개석상에서쓰 는것도문제가없다고말했다. 코로나19확산초기부터마스크를쓰 지않겠다고버티던데비하면큰변화 다. 미국일부지역에서코로나19가재확 산하는 와중에 대통령이 앞장서 마스 크를외면하는데따른비난여론을감 안한것으로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 스크착용과관련한질문이나오자“마 스크 착용에 대찬성”이라며“마스크 착용이좋다고본다”고말했다. 그는“만약 사람들로 빽빽한 상황에 있다면당연히마스크를쓸것”이라면 서만나러오는이들이검사를받기때 문에 자신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었 던것이라고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사람들이거리를유지하는곳이이많 다”며부정적입장을밝혔다. 최근코로나19확진사례가다시급증 하면서 공화당에서조차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 아졌다. LA다저스타디움의 코로나19검사대기차량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 저스타디움 주차장에 1일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차량이 길게 늘 어서있다. 세금보고 15일마감 올해세금보고마감일이이달 15일로 다가왔다. 연방 국세청(IRS)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4월15일에서 3개월 연장된 올 세금보고 마감일이 7월15일로 다가 왔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한인들이 오는 15일까지 2019년도분세금보고를마치거나아니 면연장신청을해야한다고밝혔다. 올해의경우코로나19으로특수한상 황들이있을수있어아직세금보고준 비를 하지 않은 한인들은 서두르는게 좋다고조언했다. 한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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