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3일 (금요일) A5 종합 <학자금재정보조신청서> FAFSA신청대폭감소왜? 자녀의대학입학허가서를받아든기 쁨도 잠시 학부모 입장에서는 비싼 대 학등록금걱정을하지않을수없다.대 학에 합격한 자녀들은 가을 학기 대학 캠퍼스에서 수업을 하게 될지 궁금해 하지만학부모들의걱정은역시자녀의 대학 비용 마련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절반 이상의 가정이 재정적 어려 움을겪고있어여느때보다학비마련 은큰부담이다. USA투데이가 칼리지 애비뉴 스튜 던트 론스와 함께 트위터 설문조사 를펼친결과자녀의대학학비를지불 해야 하는 미국인 가정은 일일 생활비 (37.1%), 은퇴자금 저축(24.5%), 기타 부채상환(23.7%), 투자능력(14.7%) 순 으로재정적순위를매겼다. 허머니닷컴의 진 채스키 CEO는“미 국인10명중4명이예상치못한비용이 발생하면 400달러 마련도 힘든 형편” 이라며 자녀의 대학 학자금을 위해 일 일지출을줄이려고애써보지만현실은 여의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활 비 절약 다음으로 은퇴 플랜을 변경하 는경우가많은데‘은퇴플랜에는재정 보조가 없고 대학 학자금에는 재정 보 조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어야 한다 고강조했다. 내셔널 칼리지 어테인먼트 네트웍에 따르면지난3월중순봉쇄령이후연방 재정보조신청서(FAFSA) 제출이 대폭 줄어들었다. FAFSA 신청서 작성에 도 움이필요한저소득층이연방재정지원 신청을 포기했다. 지원 시스템이 거의 없는학생들에게100개가넘는FAFSA 항목을제대로답하는것은쉽지않다. 신청서작성에필요한정보가충분하지 않고 신청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도 만만치않다. 연방교육부의연구조사에따르면신 청서를 작성하지 않은 학생의 3분의 1 은재정보조가필요하지않다고생각했 고나머지 3분의 1이그들가족에게자 격이없다고답했다.또, 28%학생이빚 지는것을두려워하고23%가신청양식 작성을 위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15%는 FAFSA 작성을 완료 하지못했다고답한것으로나타났다. 한편 2020-21학년도 대학 학부생에 대한 연방정부의 학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해4.53%에서2.75%로떨어져최 저를기록하고있다. 이이자율은 7월1 일부터2021년6월30일까지적용된다. 세이빙포칼리지닷컴의 운영자인 마 크 칸트로위츠는“학부생 대상 2.75% 의 학자금 융자 금리는 역사상으로 볼 때 아주 낮은 비율로 2004-05학년도 이자율이 2.875%로최저였다”고설명 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 부모 의 실직이나 정리해고, 급여감소 등 재 정적인면에서부정적영향을끼쳤다면 더많은재정보조금신청을해야한다” 고조언했다. 하은선기자 저소득층 포기 많아 학자금 대출금리 최저 재정난 속 꼭 신청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개발을위한각제약사들의초 기실험이잇따라성공적인결과가나오 고있어주목되고있다. 미 제약회사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초기실험에서긍정적인결과를얻었다 고1일밝혔다. 독일바이오엔테크와공 동개발한4개실험용백신중첫번째백 신에 대한 초기 실험에서 면역 반응을 이끌어냈다는것이다.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10 마이크로그램(㎍)에서 30㎍을 투약한 대상 전원에서 중화 항체(neutralizing antibody)가형성된것으로나타났다고 CNBC는전했다. 화이자는또일부발열이있었지만, 심 각한부작용도발견되지않았다고밝혔 다. 다만이번초기실험결과를담은보 고서는아직전문가심사를거치지않았 으며, 의학 저널에 정식으로 실리지 않 은상태다. 이에앞서한인조셉김대표가이끄는 제약사이노비오는자사가개발한코로 나19백신후보물질(INO-4800)이임 상 1상 시험에서 긍정적이고 안전하다 는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 다. 미국에서는 현재 17종의 백신이 인체 를대상으로시험을진행중이다 코로나 백신 초기실험 잇달아 성공적인 결과 맥도날드,매장재개장계획중단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다시 빠르게 확산하면서 세계적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미국 매장 내 식사를 허용하는 점포수를 늘 리려던계획을중단했다고밝혔다. 맥도날드는 1일내부 서한을 통해 앞 으로 3주간 이같은 계획을 보류하고 드라이브 스루, 포장, 배달 서비스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미코로나재급증에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 다. 이에따라미국내1만4천개맥도날드 점포 중 지난 5월부터 매장 내 식사 손 님을받고있는약 2천200개의매장은 각 주나 지방정부의 봉쇄령 정책을 따 르고, 이를 제외한 점포들은 앞으로도 테이블을비워두게됐다. 맥도날드는 서한에서“탄력적 운영 방식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며 “최근 코로나19 상승세는 누구든, 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던 곳들 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위기의식을 드러냈 다. 맥도날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손실을 드라이브스 루 등을 통해 회복하려 노력 중이지만 일부매장에서코로나19확진자가발생 하자신경을곤두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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