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7월 3일 (금) B 6월 실업수당 1,085억달러…15년래 최대 연방재무부가 6월한달간지급한실 업수당규모가1,000억달러가넘었다. 지난달30일연방재무부성명에따르 면재무부가 6월들어전날까지지급한 실업수당 액수는 1,085억달러에 달해 4월(484억달러), 5월(936억달러) 지급 액을넘어섰다. 이는2005년이후한달 기준최대수준이라고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미국인들은 지난 3월 제정된 경기부 양패키지법(CARES Act)에 따라 코로 나19 여파로 실직했을 경우 기존 주정 부실업급여외에주당600달러의급여 를 최고 4개월간 연방정부로부터 지급 받고있다.하지만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업수당 신 청이 급증한 상황에서 아직 밀린 지급 액규모도적지않다. 지난 2월에 접수한 실업수당 건수를 이제야처리하는주들도있다. 블룸버그가 주당 실업수당 신청 건수 와건당평균지급액을토대로계산한6 월 지급액 예측치는 1,412억달러다. 재 무부가아직약300억달러정도를지급 하지못했다는이야기다. “밀린 액수 300억달러… 2월 신청건 이제 처리” “코로나 재확산에 향후 실업수당 부담 늘 것” 블룸버그는지난3월부터지급이밀린 실업수당 액수 총합은 약 1,053억달러 에달할것으로예측했다. 최근들어미 국의 취업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곳 곳에서코로나19재확산조짐이나타나 실업자재급증으로재무부의부담이더 커질수있다는분석도나온다. 영국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 노믹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리디아 부소는“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 나19의전국적확산속6월말취업이둔 화할 것으로 예측된다”며“연방정부가 주·지방 정부를 지원하지 않고 여름에 소득절벽을피하는데실패한다면회복 은 더욱더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전망 했다. 현재 법안대로 추가 지급이 7월 31일 에만료되면재무부부담이줄어들겠지 만, 민주당은추가매주600달러지급6 개월 연장, 또는 최소 주 지원금을 450 달러로줄이더라도지급을연장해야한 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은 매 주 600달러실업수당지원금으로인해 근로자들이일터로복귀하는인센티브 가 없다며 대신 일시적인 복귀 보너스 지급을고려해야한다고주장했다. 이 경우 재무부의 실업수당 지급액은 8월 이후까지 증가하고 패키지 법안에 따라 투입된 2조2,000억달러 중 실업 수당이가장큰지출부문이될수있다 고블룸버그는전망했다 코로나19창궐과이에따른세계경제 침체부진에도 세계 주식시장은 올 2분 기(4월~6월)에 드문 상승장세를 즐겼 다.미국금융분석사MSCI가작성하는 ‘전세계지수’에따르면세계주가는 4 월초부터6월말사이에18%올랐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이는 2008 금융위기 후11년래최대상승이며최근20년동 안두번째로많이오른분기성적에해 당된다. 다우 지수는 올해 2분기 17.8%의 상 승률을 기록해 지난 1987년 1분기 (21.6%↑) 이후 33년만에가장큰폭으 로올랐다. 2분기들어 20%오른 S&P 와 30.6% 상승한 나스닥 역시 각각 1998년, 1999년이래가장좋은분기별 실적을거뒀다. 코로나에도 주가는 활황 2분기 전세계 18% 상승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