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A4 종합 ‘재택소비’ 여전…“술사서집으로” 경제활동재개이후소비자들의스포 츠용품구입이대폭늘었다. 하지만배 달음식이나가구, 집개조물품등의소 비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봉 쇄가 풀려도 집안에 더 오래 머물면서 답답한 심경을 인근 공원 등에서 스포 츠로풀고있다는의미로풀이된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 로나 봉쇄 해제 이후 소비가 두드러지 게 늘어난 품목은 스포츠 용품이었다. 4~5월경제봉쇄기간스포츠용품소 비는지난해같은기간에비해절반가 까이 줄었으나, 6월부터 공원ㆍ해변이 재개장하면서지출이늘어지난해대비 40%급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스포츠 용품 구매 증 가가 경제 개방으로 사람들이 외부 활 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뜻은 아니 다. 다른분야매출을살펴보면시민들 은여전히‘사회적거리두기’의영향권 아래놓여있는듯하다. 음식배달의 경우 봉쇄 기간 지난해보 다두배이상증가했던매출추세가계 속이어져6월하순에도80%의증가세 를유지하고있다. 식당은개방후전년 에비해매출감소폭이 20%정도로줄 긴 했으나 전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 고있다. 두배가까이증가했던온라인식료품 소비는 지난달 45%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는데,이는시민들이집안에서 음식을 해먹는 데 싫증이 났기 때문이 라고WSJ는해석했다. 이밖에도집개조물품은6월들어서 도전년대비 40%의증가세를보였고, 가구소비도 29%늘어사람들이집안 곳곳을 정비하는 데 꾸준히 관심을 쏟 고있는것으로파악됐다. 지난달 주정부 차원에서 술집들도 속 속문을열었으나주류판매점매출역 시 전년 대비 70%의 증가세를 유지하 고있다. 술집을찾는대신술을사서집 에서 먹는 소비자 비중이 여전히 높다 는것이다. 온라인주류판매점드리즐리가지난 달 성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 문조사에서‘언제술집이나식당에다 시 갈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당장은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31.3%로 가장 많았고“백신이개발될때”라는응답도 12.9%나 됐다. 6월 들어 그간 꽉 막혔 던 여행 소비가 늘긴 했으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호텔이나 항공도 전년 대비 50%수준밖에회복하지못했다. 결론적으로 6월을 기점으로 확연한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에도 스포츠 용 품매출만증가해수혜를본반면미국 민의소비패턴은사회적거리두기에계 속 영향을 받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 다. 신문은“시민들이물건을다시사고 있으나 소비 양상은 지속되는 보건 위 험에 대한 광범위한 두려움을 보여준 다”고평가했다. 코로나 봉쇄 풀렸어도 식당·술집·호텔 기피 계속 배달·집 수리용품 소비 증가 슈가힐 GA20 도로에 가로등 새로 설치 최근슈가힐시의회는시를동서로가 로지르는Ga. 20도로에보행자가로등 을 제공하는 조지아 교통국(GDOT)과 의협정을승인했다. 시는 도로 북쪽 11개, 남쪽 4개 등 총 15개의 포스트 탑 스타일 가로등 운영 및유지비를부담하게된다. 이 LED 가 로등은 GDOT가 주 주요 도로에 사용 하도록 승인한 기존 설비와 일치한다. 가로등은새로운바워프로젝트단지와 요양시설프로젝트전방을따라설치되 는새로운보행자도로에최소한의밝기 를제공할것으로전망된다. 가로등 설치비용은 각 개발사업자가 부담하며, 다른택지개발사업과마찬가 지로 준공되면 시로 이전한다. 이후 슈 가힐은 조지아 파워의 조명 및 에너지 요금에대한운영통제를맡게되며, 예 상 에너지 비용은 월 약 165달러다. 유 지보수는협정의일부가될것이다. 조셉박기자 귀넷카운티, “유해폐기물 수거합니다” 오는18일5개까지무료 탄약,의약품등제외 귀넷카운티가오는18일집안에있는 유해 폐기물을 수거하는 행사를 개최 한다. 올해로4번째를맞이하는‘집안유해 폐기물수거일’은무료로집안에있는 각종유해물쓰레기들을버릴수있는 행사로 18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한다. 이날 수거대상인 물질은  에어로졸/ 스프레이농약, 자동차제품(브레이크 액, 트랜스미션오일, 부동액등), 산성 클리너, 페인트, 자동차/가정용 배터 리, 염산 솔벤트, 요리용 오일, 소화기, 발화성물질(등유, 디젤, 라이터액), 형 광등, 살충제, 페인트, 정원용 제품, 수 은제품,농약등이다. 하지만 탄약, 방사능 폐기물, 의약품 및생물의약품, 생물학적유해폐기물 은수거대상에서제외된다. 한편 이날 귀넷 카운티 주민은 5개 까지무료로버릴수있으며귀넷카운 티페어그라운드로  집안유해폐기물 을 가져가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웹 사이트 (http://www.gwinnettcb.org/ event/hhw/)를 참조하면된다. 주소= 2405 Sugarloaf Pkwy, Lawrencev- ille,GA30045 윤수영기자 귀넷카운티가 오는 18일 집안에 있는 유해 폐 기물을수거하는행사를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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