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7월 10일 (금) B “집 사자” 홈바이어 돌아온다 주택담보대출(모지기) 신청이크게늘 어나면서주택실수요자들이주택구매 에 나서고 있다. 사상 최저치의 모기지 이자율이주택실수요자들의실탄확보 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다.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 시장으로 되돌 아오면서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주택시장 의회복이가속화될지도관심이다. 8일 CNBC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의 자료를 인용해 주택 구입을 위한 모 기지 신청 건수가 지난주 5% 증가했다 고보도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33%나늘어난수치다. 연방국책모기지기관‘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2일 현재 30년 만기 고 정금리모기지이자율이3.07%로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주 전 기록한 3.21%에비하면0.14%p하락했다. 이는프레디맥이1971년이후모기지 이율을조사한이후약 50년만에가장 이자율 50년만에 최저 모기지신청 1년새 33% 증가 세입자 61%“구입 적기” 낮은수치다. 15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56%로동반하락했다. 6월말과독립기념일연휴가겹쳤던지 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은 주택 실수요자들이 낮은 이 자율을 십분 활용해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해구매에나서고있음을보여주고 있다고매체는전했다. 주택 구매 수요는 4월 코로나19 사태 로 부동산 매매 활동이 실질적으로 중 단되면서급락했던것이사실이다.이후 5월중순부터주택구매수요가서서히 늘어나면서회복세를보이고있는상황 이다. 더욱이 낮은 이자율이 지속되면서 모 기지대출건수가급격하게늘어나고있 는추세다. 이같은추세에는강력한주택구매수 요가자리잡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연방국책모기지기관인‘패니매’가 세입자들을대상으로 5월에조사한자 료에 따르면 지금(5월)이 주택 구입의 최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세입자들의 비율이61%로조사됐다 이는전달인4월의52%에비해9%포 인트 증가한 수치다. 그만큼 잠재적 주 택구매자들인세입자들의주택을구매 하려는의지가커졌다는것을의미하는 것이다. 주택소유주역시주택판매에적기라 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주택 판매 의 사를보였다. 지금(5월)이 주택 판매의 적기라고 판 단하는주택소유주는41%로전달인4 월의 32%에비해역시 9%포인트늘었 다. 주택시장에대해긍정적인전망을드 러내는대목으로읽힌다. 하지만당장주택시장의완전한활성 화를논하기에는아직이르다고매체는 지적했다. 주택매매에가장큰걸림돌로매물부 족이라는 암초가 있기 때문이다. 주택 매물이 부족 현상은 곧바로 주택 가격 인상으로이어져코로나19사태속에서 도주택가격의고공행진이지속되는이 유이기도하다. 결국주택 가격이 상승하는상황에서 낮은 이자율의 모기지가 주택 구매 수 요자들에게는반드시필요한도구이자 무기가되는셈이다. <남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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