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1일 (토요일) A5 종합 70대 한인, 부인 살해후 자살 “렘데시비르 코로나 사망위험 62% 낮춘다” ‘캠퍼스경찰퇴출’ 논란 대규모반인종차별시위사태이후미 전역의대학캠퍼스에서도학교경찰퇴 출 문제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9일 LA타임스보도에따르면미네소 타 대학교 학생들이 경찰 과잉진압에 따른 조지 플로이드 사망을 즉각 비난 하고학교측에미네아폴리스경찰국과 관계를 끝낼 것을 요구했지만 조앤 개 벨 미네소타 대학교 총장은 대규모 행 사 지원 같은 서비스는 축소했지만 순 찰 및 조사 업무에 경찰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개벨총장의발표후미전역 44개공 립 및 사립대학교 캠퍼스가 학교 경찰 퇴출을위한청원운동과대학교에서경 찰의역할을재평가하고경찰지원금을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사 용할것을요구했다. USC의학생운동가들은캠퍼스경찰 이 과잉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저 렴한주택에투자하고장학금으로인근 사우스 LA와 보일하이츠 학생들의 입 학을늘릴것을요구하고나섰다. UC 계열대 소속 수만명 학생과 교직 원들도학교경찰대신지역사회구성원 들에게자금을지원하는청원에서명했 다. 지난달말UC아카데믹상원위원회 는 재닛 나폴리타노 총괄총장에게 학 교경찰의총기소지금지를권고했다. 이에UC이사회에서차기총괄총장으 로 선임된 마이클 V. 드레이크 신임 총 장은이번주에캠퍼스경찰문제를조 사할계획이라고밝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또 최근 LA경 찰국(LAPD)이 흑인사망 항의 시위 관련 참가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UCLA 재키 로빈슨 경기장을 사용한 후UCLA교육자들은교수연합을결성 해 학교 경찰 대체를 요구하며 대학이 학교외부법집행기간과관계를끊을것 을요구했다. 이에진블록UCLA총장 은외부법집행기관과유대관계를검토 하고학교경찰국의책임을조사할것이 라고밝혔다. 존스홉킨스 대학교도 지속적인 반대 에부딪쳐온학교경찰국창설계획을 2 년동안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 학생 및교직원들은사립경찰이캠퍼스안팎 의흑인들의복지를위태롭게할것이라 고주장하고있다. 미전역대학교에서학교경찰퇴출요 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경찰 이 없는 캠퍼스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캠퍼스 폭력과 안전’의 저자인 노스이스턴 대학교 제임스 앨런 폭스 교수는“대학캠퍼스경찰요원들은밤 에 집으로 걸어가는 학생들을 보호하 는 것과 같은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반박했다. 이은영기자 대학생들 퇴출 청원운동 “기금 지역사회 위해 써라”, UC 총괄총장 “원점 논의” 아케디아,한상철씨범행동기수사중 70대한인남성이60대부인을살해한 뒤스스로목숨을끊었다. 9일 LA카운티셰리프국에따르면지 난6일오후10시33분께경관들이아케 디아지역의500블럭로스알토스애비 뉴에위치한주택에서자살사건이발생 했다는신고를받고출동했다. 경관들은 현장에 도착해 차고에서 숨 진남성한명과집안에숨져있는여성 한명을발견했다. LA카운티검시국은이들의신원이한 상철(74)씨와 한임숙(67)씨 부부로 확 인됐다고9일밝혔다. LA카운티셰리프국과검시국,아케디 아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 당시 남편 한 씨가부인을집안화장실에서살해한뒤 자신은 이 주택의 차고에서 스스로 목 을매숨진것으로추정되고있다. 이후한씨부부는집을방문한가족에 의해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들 부부가 현장에서숨진것으로나타났다고밝혔 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LA 동부 아 케디아의조용한주택가로,주변에는아 시아계주민들이많이거주하는지역이 다. 9일 사고 현장 이웃의 주민들은 이같 이 조용한 동네에서 한인 부부간 살해 후 자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충격 적이라는반응으로말을아끼는모습이 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살인과는 해당 사건의범행동기및경위등에대해수 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 한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신고나 제보전화를기다리고있다고밝혔다. 셰리프국살인과(323)890-5500 석인희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10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치료제렘데시비르가이병에걸 린 중환자 사망 위험을 62% 낮췄다는 내용의새연구결과를발표했다. CNBC뉴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길리어드는램데시비르를투여한코로 나19 중환자와 통상적 치료만 받은 중 환자를 비교한 3단계 시험에서 이같은 데이터를얻었다고밝혔다. 렘데시비르를 처방받은 환자의 14일 내사망률은 7.6%로통상적치료만받 은 환자의 같은 기간 사망률 12.5%보 다뚜렷하게낮았다. 또 램데시비르를 투여한 중환자의 74.4%가 14일 안에 회복한 반면 나머 지 중환자는 59.0%만 이 기간 내에 회 복한것으로나타났다. 다만길리어드는이번발표내용과관 련해곧진행할추가임상시험에서확인 할필요가있다고단서를달았다. 뉴스ㆍ속보서비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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