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4일 (화요일) A4 종합 워싱턴‘레드스킨스’…팀이름바꾼다 프로풋볼리그(NFL)의 명문 인기 구 단 중 하나인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13 일팀이름및로고를바꾼다고발표했 다. 레드스킨스구단은이날성명을통해 팀 이름을 바꾸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이름을도입할에정이라고발표했다. 지난 5월백인경찰의가혹행위로인 한흑인조지플로이드사망사건으로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반인종차별 시 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레드스킨 스 구단은 팀 이름 교체 압박을 받아 왔다. 1932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창 단한레드스킨스는이듬해부터현재의 이름을 사용해왔다. 이후 팀은 워싱턴 DC로 옮겨와 NFL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로자리를잡아왔다. 하지만‘빨간 피부 색깔’을 의미하는 레드스킨스는그동안아메리카원주민 과유색인종차별논란을불러일으켜 왔다. 지난2013년당시버락오바마대통령 도레드스킨스의개명을요청했으나댄 스나이더구단주는이를거부했다. 하지만조지플로이드사망사건이후 사회분위기변화와함께구단주요스 폰서 기업들도 팀 이름 교체를 강력히 요구하며 압력을 가하자 결국 백기를 든셈이다. 최근구단메인스폰서인 페덱스를비 롯해펩시, 뱅크오브아메리카등이개 명을 정식 요청했고, 미 최대 전자상거 래 기업 아마존도 레드스킨스 로고가 들어간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 다. 이날 발표에도 불구하고‘레드스킨 스’이름이당장사라지지는않을전망 이다. 구단측은 새로운 이름을 확정될 때까지는기존명칭을그대로유지할방 침이라고밝혔다. 조셉박기자 유색인종 차별 논란 광고주 압박에 굴복 뉴스ㆍ속보서비스 www.HiGoodDay.com 30대 남성 ‘코로나 파티’ 갔다가 사망 “코로나는거짓말인줄알았다. 내 가실수한것같다.” 한30대남성이신종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초대받아‘코로나 파티’에 대수롭 지 않게 참석했다가 코로나 바이러 스에걸려이같은유언을남기고사 망했다고 AFP통신이 12일 보도했 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감 리교병원의제인애플비최고의료 책임자는 해당 남성의 사연을 공개 하며“그가 의료진에게 유언을 남 길 때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 다. 이 남성은 자신이 젊고,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바이 러스에걸리리라고는생각하지않았 다고한다. 애플비 책임자는“코로나19에 감 염되고 나서 친구들을 초대해 바이 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지 확인하려 는 사람들이 있다”며“젊은 환자들 은 아파 보이지 않더라도 산소 수치 를재보면보기보다더아픈상태일 수있다”고밝혔다. 미국에서는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층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밀폐된 장소로 초대해 의도적으로 바이러 스에 노출시킨 후 실제 전염되는지 확인하는 이른바‘코로나 파티’가 열려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30만4천942명, 누적 사망자 수는13만5천205명으로, 세계최고 수준이다. “내실수” 유언 새한교회“방역과예방에최선” 새한장로교회(담임목사송상철)는교 인가운데코로나19확진자가발생했다 는소식을공개했다. 교회는지난 8일과 10일한가정의부 부가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 응인것을확인했다며부부중한사람 은무증상확진자며다른한사람은가 벼운감기증상을보이고있다고밝혔다. 교회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당 회와 교역자들은 즉각 긴급 연석 회의 를 소집해 그동안 예배실로 사용했던 다목적건물을 2주간문을닫고철저하 게 방역하고 앞으로 주일예배는 2주간 드라이브인예배와온라인예배로진행 할예정이라고전했다. 송상철목사는“교역자들이우선검사 를 받았고 당시 예배에 참석했던 찬양 단, 성가대, 예배 참석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권고했다”며“만약검사상의비 용이 소요될 경우 교회가 부담하기로 결정했다”고설명했다. 송목사는“교회 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고덧붙였다. 한편교회는앞으로더욱방역및개인 위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도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윤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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