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5일 (수요일) A4 종합 플로리다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는 가 운데 마이애미 비치의 주민들이 13일 선별진 료소가 설치된 컨벤션 센터 앞에서 차량 안에 대기한채검사순서를기다리고있다. 코로나19폭증하자장사진이룬 플로리다주진료소 “미, 각국 대사관·영사관서 비자 업무 곧 재개” 켐프,확진자폭증에새제한조치내릴까 조지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 지사는 곧 주 전역에 내린 제한조치에 대한연장혹은새조치, 그리고폐지등 의결정을내려야한다. 가장최근에내 려진행정명령이15일로종료되기때문 이다. 켐프는 2주전조지아주전역에내려 진 공중보건비상사태를 8월 11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지침은 7월 15일까지 연장한다는행정명령을내렸다. 6월 이후 급속도로 증가한 확진자 수 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켐프는 이례적으로 제 한조치를연장한것이다.켐프는4월말 이후꾸준하게경제적제한조치들을완 화해왔다. 과연그가15일로마감되는사회적거 리두기지침을그대로유지할지혹은최 근의 감염자 확진 폭증에 대응하기 위 해 새 제한조치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 된다. 동시에그가주전역에내린명령을넘 어서는조치들을취한지방정부지도자 들의 행동에도 그는 대응해야 한다. 사 바나시의 마스크 의무화를 필두로 이 스트포인트시, 애슨스시, 애틀랜타시 등이 마스크 쓰기 의무화 및 경제제한 조치들을 발표하고 시행 중이다. 켐프 는 그런 조치들이 효력이 없다며 자신 의 지침을 따를 것을 요구했지만 별다 른대응조치를취하지는않고있다.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권고하지만의무화할생각을없 다고밝히고있다. 그러나최근하루평 균확진자가3천명이상을웃돌고병원 입원자가 급증함에 따라 켐프는 뭔가 대책을 내놓아야 할 상황이다. 검사소 방문자도 폭증해 예약에서 검사, 그리 고결과를받는데2주정도가소요되고 있는상황이다. 민주당과 보건 전문가들은 경제재개 조치를되돌리고있는플로리다와텍사 스같은공화당주지사들을상기시키며 조지아도비슷한조치를내리기를촉구 하고있다.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우리 주 숫자를 볼 때 화가 치민다”라 며“사망과확진을넘어서나를화나게 하는 것은 아이들 보고 가을에 학교에 못갈지도모른다고말해야하는것”이 라고CNN방송에말했다. 조셉박기자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 종료 민주·보건전문가 ‘강력 제한’ 요구 ABC방송보도…구체적시점·지역은안밝혀 미국 국무부가 그동안 중단했던 재외 공관의비자업무를곧재개할것이라고 밝혔다고ABC방송이14일보도했다. ABC에따르면국무부는세계각국의 미 대사관과 영사관이 비자 서비스를 곧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무 부는 언제, 어디에서 비자 업무가 재개 될지에 관한 세부 정보는 제공하지 않 았다. 국무부대변인은“일상적인비자 서비스재개는부처인력을시설들로안 전하게복귀시키기위한국무부의틀에 맞춰 근무처 단위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각재외공관이언제특정비자 서비스를재개할것인지에대한구체적 인 날짜를 제공할 수는 없다고 대변인 은덧붙였다. 지금까지는 비자 서비스를 재개할 계 획을 밝힌 대사관이나 영사관은 없다 고ABC는전했다. 비자 서비스가 재개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포고령에 따라 중국, 이란, 영국, 아일랜드, 브라질 및 유럽 26개국의 국경간 자유이동 체제인 솅 겐협정가입국을직전2주동안여행한 모든외국인의미국행은여전히금지된 다고ABC는전했다. 앞서미국은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 단계로 접어 든지난 3월 20일전세계의모든미국 대사관과영사관에서일상적인비자서 비스를중단한다고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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