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5일 (수요일) A5 종합 애틀랜타 메가 처치 연말까지 대면예배 중단 스타벅스,오늘부터매장서 마스크착용의무화 스타벅스가오늘부터 9,000여개 의 미국 내 매장에서 고객에게 마 스크나 얼굴 가리개 착용을 요구 하기로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9일 성명에서 “이번조치가코로나대유행기간 직원과고객의건강과복지를우선 시하기위한지속적인노력차원에 서 나온 것”이라며“코로나 확산 을 줄이려는 보건 및 정부 관계자 들을지원하기위한역할에전념하 고있다”고밝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얼굴 가리개나 마스 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는 일부 주 나 도시에도 이번 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마스크 등 의 착용을 거부하는 고객의 경우 드라이브 스루나 배달 등을 통해 주문할수있다고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코로나19가 확 산하자 지난 4월부터 매장 직원들 에게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를 하 도록한바있다. 미국에서는 전국적인 마스크 착 용이의무화되진않았지만,질병통 제예방센터(CDC)는 공공장소로 외출할 경우 모든 사람이 천 마스 크를써야한다고주문하고있다. 델타항공 2분기적자 57억달러 델타항공 2분기 적자가 57억달러에 이르고, 이에따라직원의 20%에달하 는 1만7천명 이상이 명예퇴직 혹은 조 기퇴직을하기로서명했다. 이들의자발적인퇴사는강제휴직혹 은 해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델타항공 CEO 에드 배스티 안은“강제 휴직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직원들의 퇴직 동의를 반겼 다. 14일 성명에서 배스티안은 2분기 적 자에 대해“코로나19 대유행이 가져다 준진정한영향”이라며“우리가생존할 수있을정도가되기까지는2년이상걸 릴것”이라고밝혔다. 2분기에 델타항공은 항공기 운항이 85% 줄었고, 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93% 줄었다. 남부에 코로나19 확진자 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다소 상승하던 승객수가다시멈췄다고배스티안은설 명했다. 1년 전 델타항공은 2분기 총매출이 125억달러에 달했으나 금년 2분기에 15억달러에그친것이다. 회사는2분기 운영비용을 지난해 104억달러에서 63 억달러로 줄였다. 무급휴직, 근무시간 축소, 임금및기타비용삭감을통해서 다. 델타항공은정부의1차경기부양법에 따라 54억달러의 지원금과 대출을 받 았고, 6월말또 157억달러의대출을받 았다. 회사는 6월에 매일 2,700만달러 의 손해를 보고 있으며, 연말께나 돼야 손익분기점에도달할것으로예상하고 있다. 델타CEO는약19개월을버틸수 있는현금을쌓아놓고있다고전했다. 조셉박기자 1만7천명 퇴직 노스포인트교회온라인예배만 사회적거리두기어렵다판단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메가처치인 노 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앤디 스탠리)가 13일코로나 19로인해연말 까지대면예배를중단하고온라인예배 만드리겠다고밝혔다. 교회는“원래 8월9일에 예배를 재개 할 계획이였으나 조지아주 내 코로나 19 확산이 급증하면서 커뮤니티내 설 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됐다”고밝혔다. 앤디스탠리담임목사는13일영상메 시지를 통해“지난 5월 당시 8월9일에 는대면예배를드릴수있을줄알았지 만현재코로나 19 상황이그렇지못하 다”며“교인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 다는 점이 이번 결정을 내리는데 가장 큰부분을차지했다”고말했다. 또한스탠리목사는“대면예배후에교 회가확진자들간접촉을파악하고대응 한다해도 확진자를 추적하는 등 감당 하기불가능한부분들이생겨날것”이 라며“우리가교회문을연후자원봉 사자, 어린이, 성인등예배환경에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힘들다고 판단 했다”고덧붙였다. 한편앤디스탠리목사가미국최대의 교회 중 하나인 노스 포인트커뮤니티 교회에서설교할때4,700여명의교인 뿐아니라메트로애틀랜타의다른4곳 의 캠퍼스에서도 4만명 이상의 교인이 실시간 비디오 방송을 통해 그의 설교 를들을수있다. 윤수영기자 고령의기저질환있는 유색인종코로나에취약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유색인종이 코로나19에상대적으로취약하다는연 구결과가나왔다. 1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에 따르면 영국에서 1,700여만명을 대상으로진행한연구결과기저질환이 있거나흑인이나아시아계등유색인종 이 코로나19의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 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 다. 연구진은영국의국민건강보험체 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수집한 1,727만8,392명의 성인 건강 기록을 토대로연구를진행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백인과  비교해 흑인이나 아시아계의 사망 위험이 높 다”면서“다른요인을통제해도그런결 과가나왔다”고밝혔다. 연구진은그러 나 유색인종이 백인에 비해 코로나19 의 사망 위험이 높은 이유는 현재까지 불명확하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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