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5일(수) A 제9829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SBA 융자 및 상업대출 아틀란타 대출사무소 Jay Yoon 770-595-5402 jay.yoon@hanmi.com 유학생 비자취소 새 규정 철회 반발 속 발표 8일만에 취소 5만 한국유학생 한숨돌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을 학 기에100%온라인수강하는외국 인유학생의비자를취소하겠다는 논란의 새 이민 정책을 일주일여 만에전격취소했다. 한국을비롯한세계각지에서온 100만미대학유학생들이한숨을 돌릴수있을것으로보인다. 14일로이터통신등보도에따르 면앨리슨버로스매사추세츠주연 방지방법원판사는이날도널드트 럼프행정부가하버드대, 매사추세 츠공대(MIT)와 이같이 합의했다 고 밝혔다. 하버드와 MIT는 이번 조치의집행을막아달라는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날 법원에서 첫 심 리가열렸다. 버로스판사는“정부 는 철회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번 정책의 집행은 물론 결정 자체를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4분도 안돼심리를마쳤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 국(ICE)은 지난 6일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만진행하는학교에다 니는 비이민자 F-1 및 M-1 비자 학생들의 미국 체류와 신규 비자 발급을 금지한다는 내용의‘학생 및교환방문자프로그램’(SEVP) 규정 개정안을 공개해 커다란 논 란을불러일으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혼용하는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도100%온라인수강만선 택하면 미국에서 쫓겨나며, 만약 학기 도중 코로나 사태 악화에 따 라 완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경우에도 미국에 머물 수 없게 된 다. 그러자 하버드대와 MIT는 이 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인한 유학 생들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고, 유학생들의 수강 여건과 취업등에즉각적이고심각한영향 을미친다며반대의사를밝혔다. 다른 아이비리그 명문대를 포함 한 200여개대학과대형 IT기업들 이 속속 법원에 하버드와 MIT를 지지하는의견서를제출하는등각 계의지원사격도잇따랐다. 전날에는 매사추세츠주 등 17개 주 법무장관이 이번 정책에 반대 하는 별도의 소송을 제기해 트럼 프행정부를더욱압박했다. 트럼프행정부의새정책은미대 학들의대면수업재개를압박하려 는노림수라는해석이우세했지만, 이 과정에서 다수의 외국인 유학 생들이쫓겨나거나미국에들어오 지못할경우각대학재정과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 려또한제기됐다. 이처럼 거센 역풍 속에 불과 8일 만에트럼프행정부가꼬리를내리 면서하버드대를비롯해 100%온 라인 강의 계획을 세운 미 대학에 다니는한국인유학생들은걱정을 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 이다. 대학들이낸법정의견서에따르 면지난 8일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한 한 한국인 유학생이 소속 대학인 드폴대 수업 과정에 아직 등록하지않았다는이유로입국을 거부당한사례가보고된바있다. 국제교육연구소(IIE)통계를보면 미국의 고등교육기관(대학)에 재 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 해 기준 109만5천299명으로, 이 가운데한국인유학생은 4.8%수 준인5만2천250명이었다. 세금보고오늘마감 우체국소인15일까지찍혀야 코로나사태로3개월(90일) 연장 됐던 2019년도 세금보고 마감일 이오늘(15일)로다가왔다. 온라인으로세금보고를하지않 고 세금보고를 직접 우편으로 보 낼 경우 오늘 자정까지 우체국 소 인이찍혀야한다. 따라서오늘마 김일에 보낼 경우 우체국에 직접 가서 우체국 소인을 요청하고 이 를확인하는것이가장안전하다. 연방국세청(IRS)은우편물분실 위험을 차단하고 더욱 빠른 세금 환급을 위해 가능한 한 전자파일 (e-file)을할것을당부하고있다. IRS에환불을위한예금계좌정보 를 입력하면 앞으로 발급될 2차 경기부양 지원금(EIP:Economic Impact Payment)도 디렉 디파짓 방식으로빠르게받을수있는장 점이있다. 세금보고연기를원하면마감시 한을 오는 10월15일까지 연장할 수있다. 조환동기자 8세 이상 공공장소 착용 의무화 디캡카운티와 카운티 내 애본데 일에스테이츠, 도라빌, 던우디등 3개 도시가 공공장소에서의 마스 크 착용 의무화 조례를 새롭게 제 정했다. 이번 조치로 브룩헤헤이븐시 등 이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 한 디캡 내 도시는 5개가 됐으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어정쩡한 조치에 대항해 의무화 조치를 단행하는 지방자치 조직 들은점점더많아지고있는상태 다. 디캡커미셔너위원회는 14일오 후 8세 이상의 주민과 방문자는 공공장소에서마스크를착용하도 록규정하는조례를채택했다. ▶3면에계속 조셉박기자 애틀랜타한인회(회장김윤철)는14일오 후 노크로스 경찰서에 마스크 1,000매 와 장갑 100세트를 전달했다. 경찰서 측 은품질좋은마스크를제공해줘서감사 하다며한인커뮤니티와계속돈독한관 계를유지하겠다고말했다. 윤수영기자 한인회노크로스경찰서에 마스크전달 디캡카운티·도라빌시마스크착용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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