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7일 (금요일) A2 종합 풀턴·캅교육청온라인수업으로학년도시작 조지아주6월실업률7.6%…5월보다개선 풀턴카운티 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을피하기위해오는가을학기수업을8 월 17일부터 완전히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한다고16일발표했다. 마이크 루니( 사진 ) 교육감은“분명히 착잡한 마음으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 며“나는학생들이교사와대면해배우 는 것이 최선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코로나19 확진자수에기 초해재오픈전략을수립해왔다며“불 행하게도최근통계가잘못된방향으로 움직이고있다”고덧붙였다. 캅카운티도 16일 비슷한 결정을 발 표했다. 캅 교육청은 소셜미디어를 통 해“우리 교육청은 2020-21학년도를 완 전 원격수업으로 시작 한다”며 우리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을위한불가피한결정 이다”고 밝혔다. 풀턴카운티 교육위원 회는지난달29일가을학기개강을8월 10일에서 8월 17일로 연기한 바 있다. 풀턴교육청은 9만3,500명 이상의 재 학생을보유해조지아4번째규모의교 육구이다. 카운티는 조지아 인구의 약 1/10이거주하고있다. 풀턴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 되자3월13일부터조지아에서가장빠 르게학교문을닫았다. 조셉박기자 조지아주실업률이봄에문닫았던많 은 사업장들이 고용을 재개함에 따라 지난5월의9.4%에서6월7.6%로하락 했다고조지아주노동부가16일발표했 다. 지난달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일자리 수가15만200개가늘어난것으로파악 됐다. 마이크버틀러노동장관은“지난 6월 은전염병사태시작이후모든요소에 서 긍정적 숫자를 처음으로 나타냈다” 고설명했다. 하지만6월의고용증가에도불구하고 2019년 5월보다 23만9,800개의일자 리가 줄어들었다. 6월 한 달 동안 실업 수당 신청 건수는 60만7,851개였다. 6 월전국실업률은11.1%다. 조셉박기자 에어컨 ‘환기’ 철저히하세요 에어컨시스템이 바이러스를 걸러내지 못하면서 미세 비말(침방울)을 전파해 코로나19 확산을더쉽게할수있으므 로 에어컨 시스템의 환기 제어와 여과, 유지보수에각별한주의를기울여야한 다고15일USA투데이가보도했다. 일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날씨가 더 워지고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 이되면코로나19확산세가꺾일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미국에서는 고온다 습한남부지역에서감염자가급증했다. 이에대해엔지니어와환기전문가들은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난방과 환기, 에 어컨(HVAC) 시스템이 설치된 실내에 머무르는시간이길어지는것이하나의 요인이라고지적했다. 펜스테이트대학교수이자미국공조냉 동공학회 유행병 전담팀(ASHRAE)의 수장인 윌리엄 반플레스 박사는“에어 콘이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면서 감염자 의비말을움직여코로나바이러스를확 산시키는주요수단이될수있다”고밝 혔다. 뉴욕레녹스힐병원폐전문의렌호로 비츠 박사 역시“심지어 사회적 거리두 기를지킨술집이나식당에서실내공기 가 재순환되면서 바람으로 바이러스가 든비말이퍼져나가거나공기감염의우 려가있다”고언급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월24일부터 12일동안중국광저우의 한음식점에서 9명의확진자가나온사 례를 분석한 연구논문을 학술지‘신종 감염병’에게재했다. 중국 광저우의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 나19감염자의비말이에어컨바람을타 고퍼져나가면서에어컨바람이닿는위 치에놓여있던3명이함께감염됐다. 같은시간식당에있던91명중에어컨 의직접적인기류에서벗어나있던이들 은음성판정을받았다. 논문 저자 중 한 사람인 줄리안 탕 박 사는“음식점내감염의핵심요인은공 기 흐름으로 보인다”며 환기가 비말이 나에어로졸감염을통제하는주요인이 니에어콘사용시환기를강화할필요가 있다고밝혔다. 하은선기자 풀턴8월17일온라인수업개강 마스크의무조례무효화에 지방정부즉각반발 ◀1면서계속 그는“그는생명을살리는조치를취하 지 않고 있다”며“대신 그는 다른 사람 들의노력을계속방해하고있어당황스 럽고, 그는즉각사임해야한다”고말했 다.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도 지 난주 발표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례 는 여전히 유효하다며“마스크가 생명 을살린다”고대변인을통해발표했다. 전국에서는 공화당 주지사를 갖고 있 는 텍사스, 웨스트 버지니아, 앨라배마 등 22개 주가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실 시하고있다. 6월이후조지아에서는지속적으로새 확진자가늘고있어입원자도급증하고 있다. 15일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조지 아주중환자실의84%가채워졌고거의 2,800여명이입원한상태다. 조지아 민주당 의장인 니케마 윌리엄 스주상원의원은켐프의조치를대중앞 에서마스크를거의쓰지않고, 15일애 틀랜타 방문 시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 은트럼프에게점수를따기위한것이라 고 비난했다. 윌리엄스는“켐프의 오늘 조치로더많은조지아인이죽을것”이 라며“하지만그는상관하지않을것”이 라고비난했다. 조셉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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