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A2 종합 웰스타케네스톤 미2번째규모응급실완공 17일애틀랜타자택서사망 평생흑인민권운동헌신 16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뉴욕-뉴욕 호텔 앤드 카지노’ 앞자유의여신상복제품에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예방마스크가씌워져있다.이대 형마스크는호텔·카지노운영업체가고객들에게마스크착용을권장하기위해제작됐다. 코로나19마스크쓴‘자유의여신상’복제품 마리에타소재웰스타케네스톤병원이 16일 166개의 병상을 갖춘 응급센터를 2년여공사끝에완공하고준공식을가 졌다. 응급센터는 5월초 완공될 예정이 었지만팬데믹으로마무리가지연됐다.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브라이 언켐프주지사내외가참석해리본커팅 을했다. 켐프주지사는“이응급실은지 역과 우리 주의 큰 자산이다”라고 평했 다. 웰스타 헬스 시스템 캔디스 손더스 CEO는 10년여구상끝에이뤄진완공 이라며“이시설을오픈하게돼무척설 레인다”고말했다. 총 1억2,600만달러를 투자해 신설된 응급센터는 미국내 병원 가운데 2번째 로 큰 규모이다. 이전의 5만5,000스퀘 어피트규모에서26만3,000스퀘어피트 규모로거의 5배가확장됐다. 이곳보다 더큰응급실은플로리다레이크랜드에 있는병원이유일하다. 이번프로젝트로 병원은 연간 22만명을 진료할 수 있게 됐으며, 응급실 병상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전환될수도있다. 앰뷸런스가 응급실로 직행하는 지하 입구를둬위중환자를신속하게수송할 수있는시설도마련됐다. 조셉박기자 민권운동지도자 TC비비안목사별세 민권운동 지도자인 코디 틴델 비비안 ( 사진 )목사가17일애틀랜타자택에서노 환으로사망했다.향년95세다. 그의 딸인 키라 비비안은“그는 가장 사랑스럽고 사랑 많은 아버지였다”며 “내생애최고의아버지였다”고회고했 다. 비비안은 1961년 남부의 인종분리 정 책에 맞서 대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남 부를돌며시위를벌인‘프리덤라이드 (freedomRide)’운동에참가했으며,마 틴루터킹주니어목사와함께일했다. 비비안은 1947년 일리노이에서 첫 비 폭력 시위에 참가했으며, 이후 목회자 로 소명을 받 아 1955년 내 쉬빌아메리칸 뱁티스트신학 교에 입학해 이후 목사가 됐다. 1955년 그는내쉬빌기 독지도자회를 조직해 흑백차별 항의시 위및민권운동행진을주도했다. 1965년 비비안은 앨라배마 셀마에서 유권자 등록운동을 이끌면서 남부기독 지도자회 총무 일을 수행했다. 짐 클락 셰리프가이단체를막아서자성난목소 리로“미국 시민이므로 유권자 등록을 할권리가있다”고외쳤고, 클락은그를 때려 피가 턱을 통해 흘러내렸으며, 이 는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이 모습 이변화에대한폭넓은지지를이끌어내 는계기가됐다. 그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다 학교에서 쫓겨난학생들을돕는대학준비프로그 램을 조직하기도 했다. 이후 그의 비전 프로그램은 연방교육부가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률을 높이기 위한 소재로 활 용하기도했다. 1970년대 비비안은 KKK단을 감시하 는미국반클랜네트워크를조직해활동 하다이후민주적갱신센터로개명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민에게 수 여하는 최고 훈장인 대통령 자유메달 을 2013년 그에게 수여했다. 비비안은 1924년7월30일미주리주분빌에서태 어났으며, 부인인 고 옥타비아 진스 비 비안사이에6자녀를뒀다. 조셉박기자 주정부vs애틀랜타시 ‘마스크착용의무화’소송돌입 ◀1면서계속 주지사의 이번 소송에는 애틀랜타시 의 모든 명령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과 바텀스시장이마스크착용등과관련 해보도자료나홍보를할수없게해달 라는내용도포함돼있다. 켐프의 소송은 또한 15일 마스크 착 용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는 조지아 지 방정부의조례는원천적무효라는행정 명령에 지방정부들이 즉각 반발한 직 후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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