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B3 경제 LA지역을중심으로코로나19이재확 산되면서 LA 한인 경제계가 몸살을 앓 고있다. 코로나재확산에 따라 한국 정부의 미 국입국자에대한14일간의의무자가격 리제도가지속되면서한국방문이어려 워지자 국적항공사들과 한인 여행업체 는물론일반업체들까지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을 비 롯한해외입국자에대한진단검사와함 께 14일간의자가격리제를실시하고있 다.이제도는국적에관계없이출발지를 근거로적용되고있다.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가 강력한 자택대피령으로 5~6월코로나사태가 진정세를보이며한국의의무자가격리 제완화에대한기대가LA한인경제전 반에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들 어코로나가재확산되면서한인경제계 의고민도깊어지고있다. 한국과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적 항공사들은 승객 감소에 따른 매출 급 감에직면해있다. 코로나가재확산되면 서그나마팔리던항공권판매마저정체 로돌아서고말았다. 한 국적항공사 관계자는“미국 내 코 로나 확산이 지속되는 한 한국의 14일 의무자가격리는유효할것”이라며“미 주노선의확대여부는미국의코로나19 상황에달려있는셈”이라고말했다. 한인여행업체들도국적항공사들처럼 코로나19로마음고생을하고있다. 한한인여행업체대표는“미국이코로 나를잡지못하는한가을시즌한국방 문 상품에 대한 판매 기대는 물거품이 될것같다”며“광고비는광고비대로나 가고 직원 복귀도 하지 못하고 그냥 손 을놓고있는상태”라고허탈해했다. 한국과통상업무를해야하는일반한 인 업체들도 한국 방문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급한 일이발생하면전화나이메일로처리하 고있지만업무에한계가있어애를태우 고 있는 업주들이 상당수라는 게 관련 업계관계자들의말이다. 이같은상황에서일부한인경제단체 들이한국정부에탄원서를준비하고있 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입국시 14일 간의의무자가격리를완화해달라는것 이다. 탄원의 주요 골자는 미국서 출발하는 한인 경제인은 출발 10일 전 공인기관 의코로나19음성판정서를지참해한국 에입구한뒤한국에서다시검사후결 과가나올때까지 1~2일지정장소에서 격리대기한다는것이다. <남상욱기자> 한국가봤자‘2주자가격리’…아무일도못해 ■ 코로나 재확산에 해제 물거품… LA 경제계 몸살 국적항공사 수요 회복 찬물… 여행사 망연자실 한인 경제단체 “현행 규정 완화를” 탄원서 준비 ‘투자의 귀재’워런 버핏이 이끄 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애플 주식으 로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CNBC 방송 등은 16일 버크셔해서 웨이보유애플지분가격이지난3월 바닥을쳤던시점이후로400억달러 올랐다고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지난 3 월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71% 급 등했다. 따라서 애플 주식 2억4,500 만주를보유해기관투자자로서는두 번째로많은지분을보유한버크셔해 서웨이도 커다란 수익을 낼 수 있었 다. 버핏이 애플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 은지난2016년5월1,000만주를처 음매입하면서부터다. 이후 4년에걸 쳐꾸준히지분을늘린끝에지금은 버크셔해서웨이 주식투자 포트폴리 오의40%가애플주식이다. 현재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애 플 지분의 총 가격은 950억달러다. 매입 총액이 350억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할때현재까지애플주식으로만 600억달러를벌어들인셈이다. 애플처럼 이미 잘나가는 대형주를 사들이는것은버핏의유명한가치투 자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았 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 로보험, 에너지등다른투자대상이 큰 타격을 받은 현 상황에서는 애플 덕분에 다른 투자 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던것으로분석된다. CFRA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인 캐시 세이퍼트는“버핏이 자기 원칙 만 고수하고 오직 가치주만 사들였 다면 그의 포트폴리오가 잘되지 않 았을것”이라고말했다. 워런 버핏 ‘애플 대박’ 터뜨렸다 원칙깨고 산 지분, 3월 바닥보다 400억달러 올라 현대자동차가 차량 결함으로 미국에서 판매한27만2,000대를리콜한다. 해당차량은운전석쪽계기판의전기 소켓이 과열돼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은 2011∼ 2012년엘란트라와소나타, 2012년엑 센트와벨로스터해치백등이다. 현대차측은“공기를주입하는에어컴 프레서가소켓에오랫동안꽂혀있을때 문제가발생한다”며“제조과정에서특 정차량의소켓이과도하게조여져과열 방지를 위한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밝혔다. 결함으로9건의화재가 보고됐으나부상자는없던것으로전해 졌다. 이가운데 7건은차량구매시제 공된에어컴프레서를사용하던중에발 생했으며, 나머지는수리센터의에어컴 프레서를사용하다발생했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주에 게오는8월말부터리콜에대한서한을 보낼예정이다. 현대 27만2천대 리콜 소나타등 소켓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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