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0일(월) A 제983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SBA 융자 및 상업대출 아틀란타 대출사무소 Jay Yoon 770-595-5402 jay.yoon@hanmi.com ■ 기획-코로나백신개발어디까지왔나 임상 항체형성 청신호 속 출시까진 ‘먼길’ 의학계 “아직 항체 지속기간 불분명” 초고속 생산해도 연말·연초나 나올듯 ■ 초기임상결과긍정적 일단 미국에서 코로나19 개발 에가장앞서가고있는제약사모 더나(Moderna)가내놓은소식은 장밋빛이다. 모더나는“코로나백신 후보 물 질(mRNA-1273) 임상 1상 시험 에서45명전원에대한항체가형 성됐다”는연구결과를뉴잉글랜 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 표했다. 2차접종실험군은코로나19에 취약할가능성이높은이들로28 일간격으로약물을투여받았다. 백신을두차례투여한사람은코 로나19 회복자에게서볼수있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평균치 이상의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로이터는전했다. 모더나가 국립알레르기·전염 병연구소(NIAID)와 공동 개발 중인 백신(mRNA-1273)은 코 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을 둘러 싸고있는단백질스파이크성분 을 체내에 미리 생산한 뒤 이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하는 원리다. mRNA-1273의 주성분으로 이 뤄진 리보핵산은 단백질 생산을 지휘하는 화학적 메신저 역할을 하는데, 이를투여하면코로나19 의단백질스파이크와같은성질 의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 는것으로확인됐다. ■ 옥스포드개발백신도발표임박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 운데 영국 옥스포드대학과 제약 사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진의 백 신임상결과발표에도귀추가주 목되고있다. ▶3면에계속 코로나19백신개발에청신호가켜지고있지만실제보편화에는많은시간이걸릴수 도있다는신중론도만만찮다. <로이터> 미국에서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사태가갈수록심각해 지면서이제‘팬데믹’을극복할수있는희망은‘백신’밖에없는상황이다. 현 재 미국에서는 연방 정부와 주요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초 고속작전’을벌이며잇단임상실험성공소식을전하고있고, 영국과독일등 도자체연구진을통한백신개발에열을올리며성과를내고있어빠르면여 름끝무렵또는올하반기백신의성공스토리가나올수있다는기대가커지 고있다. 하지만 이같은임상성공 분위기속에서도실제백신이개발돼한인 등 일반인들 누구나 맞을 수 있도록 보편화되기까지는 1년에서 그 이상이 걸 릴수도있다는신중한전망도만만찮다. 인류가코로나바이러스로인한봉쇄 의사슬을끊을수있도록할백신개발의현황과전망을살펴본다. ‘흑인인권운동거물’존루이스의원타계 평등권투쟁산증인 암투병중사망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1960 년대민권운동을이끌었던마지막 생존 지도자 존 루이스 연방하원 의원(민주·조지아5지역)이 지난 17일80세를일기로별세했다. 그는지난해 12월췌장암 4기진 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투병사실을알리며“나는거 의평생동안자유, 평등,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를 위한 투쟁을 해왔 다”며“지금의이런싸움은처음이 다”고전했다. 1940년 2월21일에 앨라배마주 트로이 외곽의 한 소작농 가정에 서태어난그는흑인전용공립학 교를 다녔다. 1955년 몽고메리 버 스보이콧운동, 마틴루터킹주니 어의 연설에 고무된 루이스는 민 권 운동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이후평생을투표권쟁취를비롯한 흑인인권운동에매달렸다. 루이스는대학재학중이던시절 테네시주내슈빌의분리식당에서 연좌농성을 조직했다. 21세이던 1961년에는 남부 인종 분리 정책 에 항의해 일부러 백인 전용 좌석 에 앉는‘프리덤 라이더스(Free- domRiders)’운동에참여했다. ▶2면에계속 조셉박기자 고 존 루이스 의원이 1965년 셀마시위 대를 이끌고 건넜던 에드문드 피터스 다리를배경으로서있다. ▲ 모집분야 : 취재기자 ㆍ딜리버리 ▲응시자격 취업에결격사유가없을것 ▲지원방법: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전형방법:서류심사후면접 ▲문의:한국일보 770-622-9600 구 인 애틀랜타한국일보가인재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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