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0일 (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다른도시나타주로이사를희망하는 사람들이급증하고있다. 부동산중개업체레드핀이자체웹사 이트매물검색자료를분석한바에따르 면이같은타지역이사희망자들이지난 4월과5월기록적인증가세를나타냈다. 올해 4월~5월타지매물을검색한주 택구입자들은전체중약27%로올해1 분기약26%,지난해1분기약25.2%보 다높은비율을차지했다. 레드핀은전국87개대도시지역의매 물을검색한약100만명의주택구입자 를대상으로이번조사를실시했다. 레드핀측은타지이사희망자들은주 로 대도시 거주자로 인구 밀도가 낮은 소도시지역매물검색비율이상대적으 로 높았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인 구5만명미만소도시매물검색비율은 지난해보다약 87%나급증한반면인 구100만명이상도시매물검색은지난 해대비약22%증가에그쳤다. 레드핀측은소도시이사희망자들이 갑자기급증한것은코로나바이러스팬 데믹에의한현상으로분석했다. 테일러 마 레드핀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라이프 스타일 변 화를 감행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라 며“자택 대기와 재택근무 기회에 집값 이저렴한소도시지역의이주하려는패 턴이뚜렷하게나타나고있다”라고설명 했다. 주택구입자들이가장많이떠나고싶 어 하는 도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큰차이가없었다. 이번조사에서순유 출비율이가장높은도시는뉴욕, 샌프 란시스코, LA로주택구입자들은대부 분주택가격이높은도시를탈출1순위 로꼽았다. 마이코노미스트는“주택구 입자들이살인적인집값의베이지역을 떠나주택가격이상대적으로낮은지역 으로 이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인기있는이주지로라스베가스나레이 크타호등이있는데대기업근무자들의 원격근무가가능해진것이대도시탈출 희망자가늘어난원인”이라고설명했다. 대도시를떠나려는사람들이가장많 이 찾는 거주지는 피닉스, 새크라멘토, 라스베가스, 오스틴, 달라스 등으로 조 사됐다. LA 매물검색자들이이사희망 지로많이검색한지역은피닉스,라스베 가스, 달라스 등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와베이지역거주자들이가장많은관심 을보인지역은새크라멘토와오스틴등 으로조사됐다. 한편이번조사에서테네시주내슈빌 로이사를희망하는비율이작년보다큰 폭으로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타도시에서내슈빌지역매물을검색 한 비율은 지난해 약 29%에서 올해 약 35%로전체조사대상도시중가장높 은 폭으로 상승했다. 내슈빌 지역 마이 크 에스테스 부동산 에이전트는“가주 와시카고등에서이주하는비율이전통 적으로높다”라며“낮은세율과잘갖춰 진의료시스템, 낮은주택가격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라고 설 명했다.내슈빌외에도피닉스,새크라멘 토, 라스베가스, 애틀랜타, 오스틴, 달라 스 등의 도시도 매물 검색 비율이 높은 도시에포함됐다. <준최객원기자> 대도시 거주자의 소도시 선호경향 뚜렷 라스베가스·레이크 타호 ‘이주 인기지역’ 코로나로 타 지역 이사 희망자 급증 코로나19사태이후타지역으로이사를희망하 는사람들이크게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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