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1일 (화요일) A4 종합 워싱턴DC 백주대로에 총격… 1명 사망·8명 부상 팬데믹틈탄각종사기당신을노린다 팬데믹으로어수선한상황을틈타사 회적 약자인 노년층이나 이민자 등을 노리는 각종 사기가 판치고 있다. 최근 에는세금보고및환급시즌을틈탄연 방국세청(IRS) 사칭 사기, 부동산 중개 인이나 에스크로 회사를 사칭한 주택 구매 사기 등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 당국이 주민들의 주의를 촉구하고나섰다. 지난주올해세금보고가마감된가운 데IRS는최근들어세금관련및IRS사 칭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납세자들에게각별히주의를권고했다. IRS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이메일, 문 자, 온라인서비스, 전화, 소셜미디어등 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 IRS직원임을사칭해사기웹사이 트 주소 또는 악성 링크를 첨부하거나, 피해자의세금보고에문제가생겼다고 협박하고 있다. 또 경기부양 지원금이 나 환급금을 받기 위한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며개인정보도용을시도하거 나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수법을 쓰 고있는데, 특히, 노인이나이민자등취 약계층을많이노린다고 IRS는설명했 다. 그러나 IRS는세금납부, 환급안내, 경기부양체크, 코로나19 관련 제도 등 과 관련 납세자들에게 먼저 개별 연락 을취하지않는다고강조했다. 또한 가짜 자선단체를 설립후 접근해 기부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소셜미디어등에서알아낸정보로지인 을가장해기부를독려하기도했다. LA 카운티 검찰은 에스크로가 진행중인 주택구매자를대상으로부동산중개업 자나 에스크로 회사를 사칭해 돈을 뜯 어내는수법의사기가확인되고있다며 주의를촉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해킹 등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자나 에스크로 회 사의 세부정보와, 이들 중개업자나 회 사에의뢰한주택구매자의정보를빼낸 다. 이후 사기범들은 부동산 중개업자 나 에스크로 회사를 사칭해 주택 구매 자에게 주로 이메일을 보내 접근한 후 다운페이먼트또는클로징비용을특정 은행 계좌로 송금하라고 지시한다. 하 지만,이계좌는사기범들의계좌다. 실제CBS에따르면지난 2월한요리 사와 간호사 부부는 이런 이메일 에스 크로사기로77만4,631달러를사기당 했다. 사기범들은해당회사의로고, 임 원의 서명 사본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의 치밀함을 보이며, 상세한 개인정보 를요구하기도한다. 검찰은주택구매진행시중개인과에 스크로회사의거래절차, 금전거래방 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화번호와 이 메일주소등연락처를철저히확인하라 고 당부했다. 또한 거래 중간에 갑자기 변경사항이있다면의심해보고, 피해를 입었을경우즉시해당은행에전화해거 래중단을요청하라고덧붙였다. 이 외 가짜 코로나 치료제를 포함한 각종 상품 거래 사기, 다양한 기관을 사칭해 무료 코로나19 검사나 지원금 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 등 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 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사기 가 급증했다. 한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경찰과 FBI 인터넷사기 신고웹사이트 IC3 (www.IC3.gov ) 를 통해 신고할 것 을당국은당부했다. 한형석기자 노인·이민자 타겟 IRS 직원 가장 정보 요구 에스크로 사칭 바이어에 접근 돈 뜯어내기도 워싱턴DC의북서부컬럼비아하이츠 구역에서19일오후5시께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 다. 워싱턴DC 경찰은 권총을 든 남성 한 명과장총으로무장한남성두명이붐 비는 번화가 도로에 있던 시민을 향해 총을 쐈으며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 도했다. 총에맞은성인남성 8명과성인여성 1명은병원으로이송됐으나남성1명은 끝내숨졌고2명은중태에빠졌다.다른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시 당국자에 따르면 이들의 나이는 18 ∼62세였다. 피터뉴셤워싱턴DC경찰청장은경찰 이범인3명의행방을쫓고있다고밝혔 다. 뉴셤 경찰청장은 범인들이 해당 구 역내에있던한무리를향해발사를시 작했다면서“백주대낮에 매우 매우 붐 비는구역에서일어난이와같은무도한 행각은지역사회를분명히겁에질리게 하는것”이라고말했다. 뮤리얼바우저워싱턴DC시장은이번 총격 사건이 매우 충격적이라면서“모 든이들이대낮에상업지구에서도이러 한 공격이 일어날 수 있다는데 분노했 을것”이라고말했다. 텍사스에서 백인과 흑인 묘지 를구분했던울타리가수십년 만에철거됐다. 텍사스동부작 은 마을인 미니올라에서는 지 난15일부터나흘에걸쳐철조 망울타리가철거됐다. 이울타 리는수십년간흑인무덤이있 는시립묘지와백인묘지인시 더스메모리얼가든의 경계선 역할을해왔다. 무덤도인종차별 백·흑인차단망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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