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1일 (화요일) D5 검언유착 의혹 고 ( 故 ) 박원순전서울시장의성추행 의혹에대한입장을말하겠다며여성단 체등피해자측이예고한 2차기자회견 이이르면내일쯤열릴예정이다.회견내 용은 서울시의조사 상황을 비판하는 데집중될것으로보인다. 20일피해자측법률대리인인김재련 법무법인온세상변호사는취재진과만 나이번주후반부가지나기전에기자 회견을열것이라며서울시와국가인 권위원회의조사와관련한발언이나올 예정이라고밝혔다. 앞서피해자를지원하는 한국여성의 전화 등여성단체들은 시가 지난 15일 진상조사방안으로내놓은민관합동조 사단을 두고객관성이없다고 평가 하며지속적으로비판의목소리를내왔 다. 16일여성의전화 등은입장문을 통 해시비서실에성희롱이일상적이었다 고폭로하며서울시는본사건을제대 로규명할수도,할의지도없는것으로 보인다고비판했다.또시가15일과16 일, 18일에공문을 보내고직접방문면 담까지시도했지만여성단체는조사단 합류를거절했다. 2차기자회견에서피해자측은시의조 사보다는강제력이있는수사기관의수 사가필요하다는쪽에힘을실을것으로 보인다.이와관련,이날경찰은고박원 순수사태스크포스 ( TF ) 를열고수사기 밀유출의혹의핵심인물인임순영서울 시젠더특보를이번주중으로소환할예 정이라고밝혔다.서울중앙지검도 17일 이와관련한 고발 5건을형사2부 ( 부장 이창수 ) 에배당하는등본격적인수사에 착수한상태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전 날성명을내진상조사에앞서강제수사 가시급하다고밝힌바있다. 다만 앞으로는 박 전시장의가해와 관련한추가증거가기자회견의형식으 로는 공개되진않을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 1차 기자회견에서 ) 범죄사 실 중일부를 얘기했던것은 국민들이 피고인의사망원인에대해여러가지알 권리가있었기때문이라며 ( 향후내용 은 ) 수사기관을통해밝혀져야한다고 일축했다.또인권위조사와관련해서는 제3자가진정한사건조사에는동의하 지않을예정이고,필요하면직접진정하 겠다며형사사건이진행중이기에향 후계획은대책위에서논의후처리할것 이라고밝혔다. 김현종기자 이른바검언유착의혹사건의피의자 중 한 명인한동훈 검사장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 이자신과 관련한스모킹건 ( 결정적증거 ) 이있다고보도한KBS를 20일재차압박했다. 한검사장은이동 재 ( 35^구속 ) 전채널A기자와공모해여 권인사의뒤를캐려했다는의혹을 받 고있다. 한 검사장 측 김종필 변호사는 20 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허위 녹 취록 내용을 방송하게한 취재원이누 구인지밝힐 수 없다면, KBS도 그 취 재원과 공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고소취하는KBS가취재원을정 확 히 밝힌이후에나 생각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날 해당 보도와 관련, 검 찰에 낸 명예 훼손 혐 의고소 건을 취소 할 의사가 현 재로 선 없다는 걸 명 백히 한 셈 이다. 앞서KBS는지난 18일지난 2 월 이 전기자가 후배 기자와 함께 당시 부 산 고검차장검사 였 던 한 검사장을 만 나야당이 ( 총선 에서 ) 승 리하면 윤석 열 검찰 총 장에게 힘이실 린 다등의취 재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검사장은 돕 겠다는의 미 의말과 함께독 려성언급도했다면서 ( 이전 기자의구속영장을 발부한 ) 법원이이 사건을단순한강요 미 수가 아니 라고 본이유라고 덧붙였 다. 그러자 이 전 기자 측은 이 튿 날 해 당 대화가 기록 된 녹취록을 공개하 며KBS 보도와 같 은 대목은 전혀 등장하지않는다고 즉각 반박했다.한 검사장측은 아 예KBS 보도 관련자, 허위정보를 KBS에제공한 수사기관 관계자등을수사해 달 라면서형사고 소에도 나 섰 다. KBS는 같 은 날 9 시 뉴 스에서일부 기사에서정확 히 확인되 지않은 사실이단정적으로 표현됐 다 고공개사과했다. 김변호사는 그러나다 양 한 취재원 을통해취재했다면어 떻 게 완벽 한 오 보 가나올수있 느냐 고되물었다.그러면 서KBS 주장을받 아 들인다면결국다 양 한 취재원에게이용당한 것 아니냐 고말한뒤,보도의출처를밝 히 라고 촉 구했다. 아 울러 김 변호사는 지난 17일 법 원이이 전 기자의 구속영장 발부 사 유로 제시한 검찰 고위직과 연결 됐 다고 의심할 만한이라는 문구와 관 련, 수 긍 할 수 없다는 뜻 도 에 둘 러 드 러 냈 다. 그는이전기자에대한 언급 인 만 큼 , ( 한 검사장을 변호하는 입장 에서 ) 관련 언급을 직접 하는 건 부적 절하다면서도이전기자와 특 별 한 대화를 나 눈 게 있다면 한 검사장도 기 억 하지않겠 느냐 고 반문했다. 공 모의 정황으로 볼 만한 대화를 이전 기자와한적이없다는 뜻 이다. 서울중앙지검형사1부 ( 부장정진 웅 ) 는 검언유착 의혹을 최초 보도한 장모 M B C 기자를이날 피고발인자격으로 불 러조사했다. 해당 보도로인해명예 훼손 등 혐 의로 고발 된 사건과 관련해 서다. 검찰은이날이전기자도 구 치 소 에서검찰 청 으로소환해조사했다. 정준기기자 박원순피해자측이르면오늘기자회견$경찰수사등요구할듯 코로나19확산으로중단됐던미국비자발급업무가 20일재개된가운데비자심사를받으려는시민들이서울종로구주한미국대사관벽을따라줄지어대기하고 있다.이날재개된비자발급은유학생과교환방문자를위한비이민비자로제한된다. 뉴시스 繟 대사관유학생비자발급재개 “허위녹취록 출처못밝히면 KBS도 취재원과 공모한 것” 한동훈“명예훼손고소취하안해 다양한취재원통해취재했다면 어떻게완벽한오보나올수있나” KBS‘일부오보’시인에재차압박 검찰,첫보도MBC기자소환조사 ‘드루 킹김동원 씨 일당과 함께 포 털 사 이 트뉴 스 댓글 조 작 에공모한 혐 의로 1 심에서실형을 선 고받은김경수경 남 도 지사의 항 소심이이르면 9월 쯤 마 무리 될전망이다.김지사 항 소심은지난해3 월 시 작됐 다. 서울고법형사2부 ( 부장 함 상훈 ) 는20 일 컴퓨터 등장 애업 무방해등 혐 의로기 소 된 김지사의 항 소심1 9 차 공판을열 고이제증거조사는안할 생각 이라며 공소사실에대한 분 류가되면다 음 기 일에라도 ( 재판을 ) 종결할 생각 이라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다 음 달 17일을 다 음 기일로정했지만,해당날 짜 가임시공 휴 일로지정될경 우 다 음 공판은 9월 3일 에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계획에 따 라재판이진행 된 다면 항 소심 선 고는가 을쯤이 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일 각 에서는 9월 에결심이이 뤄 지지않는 경 우 ,대법원판단에 걸 리는시 간 까지 감 안 하면김지사가확정 선 고를받기이전에 2022 년 5 월 까지인임기를채울수있다 는전망도나 오 고있다. 이날도김지사와 드루 킹일당사이에 는김지사의유력한알리바이인 닭갈 비 식사여부를 둘 러 싸 고공방이이어 졌 다. 닭갈 비식사는 특검이 댓글 조 작 프 로 그 램 인킹크 랩 시연일로특정한 2016 년 11 월 9 일김지사의시 간 대 별 행적을밝 힐중요한 지 점 으로 평가 된 다. 김지사 측은당일경기 파 주시에위 치 한 드루 킹 일당 사무실을 찾 은것은 맞 지만, 경제 적공진화모임회원들과포장해온 닭갈 비를 먹느 라시연회를보는것이물리적 으로 불 가 능 했다고주장한다. 반면특 검은김지사가 늦 어경공모회원들만식 당에서식사했다는입장이다. 특 히 지난 공판에서 닭갈 비집증인이 포장한것이 맞 다는취지로 새 로이증 언을해김지사측주장에무게가실 렸 었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 닭갈 비 를 ) 사 간 것과경공모 사무실에서식사 했다는것은필연적결과는 아닌 것 같 다고지적했다. 포장이 맞 더라도,실제 식사여부는알수없다는것이다. 이 밖 에 댓글역작업 을 둘 러 싼 공방 도이어 졌 다. 역작업 은 드루 킹김 씨 가 2017 년 대 선 을 앞두고 더 불 어민주당 과 당시문재인후보에대해 불 리한 댓 글 조 작작업 을한경 우 를말한다.김지 사 측은 댓글 순위조 작 관련공소사실 중일부를자체확인한결과, 30 % 이상 이이 런역작업 에해당 됐 다면서이는 김지사가 댓글 조 작 프 로그 램 에기 능 적행위지배 ( 범죄에서공동목적을이 루 려는 의사를 가지고 역 할을 분 담해범 죄를 같 이실행한것 ) 를한사실이없 음 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 혔다. 특검은 역작업 부 분 은 전체의 1 % 에도 미치 지 못 한다며그 마저 도일 부경공모회원들의단순실수라는취지 로반박했다. 최나실기자 ‘드루킹댓글조작’김경수 2심 이르면 9월쯤마무리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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