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둘러 싼여권의혼선이일주일만에일단락됐 다. 문재인대통령과정세균국무총리가 20일“그린벨트는 보존한다”고 정리하 면서다. 그린벨트 해제론은‘없던 일’이 됐지 만,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저마다 쏟아 낸발언들이부동산시장을들쑤신책임 은누구도지지않고있다.“그린벨트해 제는없다”는메시지는이날오후문대 통령과정총리의주례회동직후나왔다. 총리실은“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 해해제하지않고계속보존해나가기로 했다”고밝히면서국가(군) 소유인태릉 골프장을주택부지로활용하는대안에 가능성을열어뒀다.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한다”는방침도확인했다. ★관련기사4면 정부가발표한 7·10 부동산대책엔그 린벨트해제관련내용이일절없었다.문 대통령이 이달2일“발굴해서라도 주택 공급물량을늘리라”고했지만, 그린벨 트는불가침의대상이었다.“필요하다면 해제가가능하다”는 14일홍남기경제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의발언이그 린벨트해제론을갑자기소환했다. 여당이그불씨를이어받았다. 15일비 공개당정협의직후국회국토교통위간 사인조응천더불어민주당의원은“그린 벨트해제까지포함해주택공급방안을 범정부적으로 논의한다 ”고 말했다. 17 일엔김상조청와대정책실장이“당정이 의견을정리했고,논란을풀어가는것이 정부의역할”이라며한발더나아갔다. 정세균총리는김용범기재부 1차관과 김현미장관을불러“부처사이에엇박 자를내선안된다”고경고하면서‘해제 불가’로 정부입장을 사실상 정리했다. 이어 19일 비공개로 연달아 열린 청와 대·정부의 경제상황점검회의와 당정청 협의회에서‘그린벨트는 노 터치’라는 방침이최종확정됐다. 한편 태릉골프장에 대한 당정의 강경 입장이확정되면서그동안반대했던국 방부도입장을바꿨 다. 국방부는이날출입기자단에게보 낸문자메시지를통해“태릉골프장부 지를활용해주택을공급하는방안과관 련해관계부처,지자체등과논의해나갈 예정”이라고밝혔다. 신은별기자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7월 21일(화) D 당정청,주택공급물량확대방안 그린벨트해제놓고일주일간혼선 文대통령,丁총리와주례회동서 “국공립시설부지최대한발굴” 태릉골프장등활용대안가능성 ‘그린벨트대혼돈’끝에 … 文대통령“보존”매듭 서울ㆍ경기ㆍ부산까지잇단신고 ‘수돗물유충’공포번진다 인천에이어서울과부산, 경기등에서 수돗물유충발견신고가잇따르면서시 민들의 불안감은 전국 단위로 확산될 조짐이다. 시설 관리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정부에대한 신뢰성에심각한타격이불가피해보인 다. 매일마시거나사용하는수돗물의안 전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파장이 심각 해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다 만 인천의 경우처럼 정수장 등 수돗물 공급과정에서문제가생긴경우는아직 발견되지 않아, 유충이 외부에서 유입 됐을가능성에무게를두는분위기다. ★관련기사6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이 발 견됐다는신고가 접수된 중구 소재 오 피스텔에서채취한수돗물시료에서이 상이발견되지않았다고20일밝혔다. 박민식기자☞6면에계속 인천외엔수돗물공급서문제발견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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