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A6 종합 구인 매매광고 770. 622. 9600 코로나19확산을막기위한한국 의‘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이 하자가격리앱)에보안결함이있 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NYT는이날서울발기사에서한 소프트웨어엔지니어를인용해자 가격리 앱의 중대한 보안 결함으 로해커들에게개인정보가노출될 위험이 있었고, 심지어 자가격리 위반여부에관한데이터를조작할 수있었다고전했다. 보도에따르면서울에사는엔지 니어인프레데릭렉텐슈타인은지 난 5월 외국 방문 후 서울 집으로 돌아와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이앱을깔았는데 ID 번호와사용 자 개인정보와 실시간 위치, 의학 적증상등을해커가빼낼수있다 는문제점을발견했다. 또불안정한암호화방식을사용, 해커가 쉽게 암호를 찾아내 각종 데이터를해독할수있었다고렉텐 슈타인은밝혔다. ‘아시안 코로나 인종차별’ 2,000건 넘었다 ‘인종차별이 바이러스다’ 인권단체 공익광고 펼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 로나19) 관련 아시아계 미국인 대 상 인종차별 사건 급증하면서 전 국적으로 신고나 보고된 건수만 2,000건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아시아계를중심으로 한 인권 단체들이 인종차별과 편 견을 줄이기 위한 공익광고와 소 셜미디어캠페인에본격돌입했다 고 21일 뉴욕타임스(NYT)가 보 도했다. 아시아퍼시픽 정책기획위원회 (A3PCON) 등 인권 단체들은 최 근 15주 동안 아시아계를 겨냥한 외국인 혐오 또는 인종차별 사건 이 2,100건발생한것으로집계했 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지난 석달동안832건의인종차별사건 이 보고됐다고 A3PCON이 밝혔 다. 이중 81건은 폭행 사건이었다. 뉴욕시인권위원회도최근아시아 계를 상대로 한“괴롭힘과 적대감 표현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영 어를 사용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성인의 58%가 코로나19 이후 인 종차별적 발언을 더 들었다고 답 했다. 30%는최근몇달동안욕설 이나인종차별적농담을겪었다고 답했으며26%는위협받거나신체 적공격을당했다고답했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미 인권단 체반명예훼손연맹(ADL)은“외국 인혐오적이고인종차별적인사건 보고가 치솟고 있다”며 ▲아시아 계 소유 가게에 대한 인종차별적 낙서 ▲비디오 채팅 중 반 아시아 적발언▲구타등폭행▲입장거 부등의사례를제시했다. 미국내아시아계를겨냥한차별 사건의배경에는도널드트럼프대 통령의‘중국 바이러스’ ‘쿵플루 (kung flu)’등의선동적발언의영 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사례들을 조사한 연구진과 인권운동가들은지도자들의선동 적 언급이 인종차별적 행동을 악 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을 했다고 NYT가전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된 아시아계차별을멈추라고호소하 는 공익광고가 나와 효과를 발휘 할수있을지주목된다. 21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공익 광고에는 소방관, 간호사, 운전기 사, 예술가, 유명셰프등이등장해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폭언이나 침뱉기를당한경험담을털어놓는 다. 미국 광고협의회가 제작하고 에 미상 수상 작가인 앨런 양이 제작 에 참여한 이 광고는“바이러스 와싸워라. 편견과싸워라”(Fight the virus. Fight the bias)고 강력 히촉구하고있다. 인권단체들과 마케팅회사들도 ‘#난코로나19가아니에요’,‘# 인종차별이 바이러스다’등의 해 시태그를통해소셜미디어에서아 시아계 차별 반대 캠페인에 나섰 다. 바바리안 광고대행사 CEO 스 티븐모이는공익광고나캠페인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 인종차별 및 혐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 기를만들것이라고말했다. 이은영기자 한국 ‘코로나 자가격리 앱’ NYT “보안결함 해킹 취약” 코로나로숨진의료진추모…연방의사당신발시위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다 숨진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을 추모하기 위한 신 발디스플레이시위가 21일워싱턴 DC 연방의사당앞에서펼쳐졌다. 이날퍼포먼스는전국간호사연합(NNU)가주도했다. ‘찬양금지’ 시행중단 가처분 신청 기각 교회실내에서예배와찬송등을 금지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 지사의 행정명령에 반발해 패사 디나 한인 교회가 제기한 행정명 령시행중단소송( 본보22일자보도 ) 과 관련, 행정명령의 효력을 즉각 중지해달라는가처분신청은일단 기각됐다. 대신법원은오는8월3일을예비 심리일로 정해 정식 재판 절차가 진행될것으로보인다. 지난 20일 연방 법원은 안재호 목사가 이끄는 가주 패사디나 소 재 추수반석교회가 개빈 뉴섬 주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실내 예배 및찬송금지행정명령에대한효 력 중지 가처분을 신청을 기각했 다고 데일리브리즈가 21일 보도 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티스 라이트 3 세연방판사는“뉴섬주지사실이 이소송내용에대해아직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처분 신청을 내릴 만한 기준에는 미치 지못한다”며가처분신청을기각 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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