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A3 종합 조지아·캐롤라이나회장단참여 “합법이민4년만에반토막 노동력부족극심” ◀1면에서계속 켐프vs바텀스소송극적화해가능성높아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경제재개 조치 제한 등을 둘러싼 이견 끝에 법적 공방 에들어선브라이언켐프주지사와키샤 랜스바텀스애틀랜타시장이화해를통 해 소송을 취하하는 방향을 논의 중인 것으로알려졌다. 바텀스 시장은 22일 밤 NBC 방송의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에 출연해“오 늘 켐프 주지사와 매우 좋은 대화를 나 눴다”며“우리는서로가동의하지않는 부분에대해토론했으며법정공방없이 도 일치점을 찾을 길이 있다는 점에 의 견을같이했다”면서“결국주지사와주 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에동의했다”고말했다. 그녀는“대화를통해주지사와나는주 민안전, 코로나19확산저지등같은것 을원하고있음을알게됐고, 서로다툼 을 벌이는 것이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 는것은분명하다”고덧붙였다. 주지사실은 23일 대화가 유익했으며, 바텀스시장이먼저대화를요청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으나 더 이상의 언급을 거부했다. 다른 공화당원들은 소식을 반겼다. 제 프던컨부주지사는“긍정적발전”이라 며“양측의차이는법정밖에서도해결 할수있다”고말했다. 켐프는 지난주 애틀랜타 시장이 마스 크착용의무화조례를선포하고경제재 개 2단계에서 1단계로 회귀해 식당 및 비즈니스에제한을가하자자신의행정 명령을넘어서는조치는무효라며법원 에권한쟁의심판소송을제기했다. 그러나지난 21일예정됐던첫심리는 풀턴카운티 슈피리어법원의 두 판사가 사건을맡지않겠다고기피함에따라오 는28일로연기됐다. 조지아지방자치협의회는켐프주지사 의 주장은 조지아 헌법에 근거도 없고 지방자치 자율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는내용의탄원서를법원에제출 했다. 일각에서는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 의 무화를인정하고, 바텀스시장은경제제 한조치철회를하는선에서사태가마무 리될것으로관측하고있다. 조셉박기자 양자“유익한”대화나눠 의견차이법정밖극복가능 총영사관2차지역한인회장화상회의개최 누적확진자156,588명·사망자3,360명 귀넷14,442·풀턴14,673·디캡10,480 하루확진4,286·사망25·입원431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22일 오후 코로나19가 최근 급속히 확 산되고있는캐롤라이나및조지아지역 (애틀랜타 제외) 한인회장들과 화상간 담회를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지의 코로나19 상황 및 한인사회 영향, 인종차별 항의시위 관련 동향을 확인하고 각 한인회의 향 후업무계획과총영사관에대한요청사 항등을듣기위해마련됐다. 이날간담회에는김영준총영사및각 분야별 담당 영사, 김강식 미동남부한 인회연합회장, 홍승원 캐롤라이나연합 회장, 조다혜조지아연합회장을비롯해 랄리, 그린스보로, 찰스톤, 컬럼비아, 어 거스타한인회장, 김형률민주평통애틀 랜타협의회장등이참석했다. 총영사관 측은“지난 17일 플로리다 지역 한인회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2번 째로 개최됐다”면서“앞으로도 동남부 관할지역의 한인회장 및 단체장들과도 비슷한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 혔다. 조셉박기자 김영준애틀랜타총영사가지역한인회장간담회에화상을통해참여하고있다. 트럼프행정부가지난4년간지속적으 로 이민제한 및 이민축소 정책을 펼쳐 합법이민이 급감했으나 트럼프 행정부 의 합법 이민규모 축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결국내년까지합법이민규모 가 지난 2016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 지게될것이라고포브스는전망했다. 가장 큰 폭으로 이민 규모가 감소하 는 부분은 가족이민으로 쿼타 제한을 받는순위별가족초청이민은내년1만 9,000명선으로급감해무려92%가줄 게될것으로예상됐다. 포브스는 NFAP의 합법이민 대폭 축 소전망이현실화되면노동력부족으로 미국경제는더큰어려움을겪게될것 으로 우려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이후미국경제가회복하는데상 당한장애를가져다줄수있다고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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