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7월 24일 (금) B “모기지 더 떨어진다”주택시장 호황 오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올연말 이미최저수준에서2.75%까지더떨어 질것이라는전망이나왔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 이 초저금리 효과로 호황을 누리면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시 장호황역시코로나19 사태속미국경 제의주요버팀목이되고있다. 연방 국책 모기지 업체인‘패니메이’ 가3%의벽을깨고내려온모기지금리 가올해연말까지2.75%로떨어질것으 로 예상했다고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가22일보도했다. 페니메이더그던컨(Doug Duncan)수 석경제학자는“올해연말까지 30년만 기모기지고정금리가2.75%까지떨어 지는현실을실제로보게될수있을것” 이라며“신용점수가 좋을 경우 이보다 훨씬더낮은금리로대출을받을수있 을것”이라고말했다. 현재30년만기모기지평균고정금리 는또다른연방국책모기지업체‘프레 디맥’에따르면, 이달 16일기준 2.98% 패니메이 “연말엔 2.75%” 첫집 구입 등 활력 기대 “실직자 늘어” 부정론도 를 기록했다. 1971년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이후역대최저수준이다. 3월 이후 모기지 고정 금리가 최저치 를 기록하면서 주택 구매 수요자들의 대출과기존주택소유주들의재융자신 청러시가이어지고있는상황이다. 패니메이에 전망에 따르면 모기지 금 리가 2%대의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올 연말까지재융자규모는대략1조9,000 억달러, 내년에는 1조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택 구매 모기지대출은1조2,400억달러가추가 될것이라는예상이다. 낮은모기지금리로첫주택구입에나 서는 구매자들과 재융자를 통해 투자 여력이생긴구매자들이주택시장으로 몰릴수있다는기대감이나오고있다. 하지만여전히주택시장에매물이부 족하다 보니 주택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은 모기지 초저금리 시대에 주택 시 장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있다. 그렇다면 한인 주택 시장은 초저금리 모기지는어떻게반응할까? 한인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적어도 저금리 모기지가 한인 주택 시장에도 일정하게 활력소 역할을 해 연말 주택 시장에대한기대감을가지고있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택 시장 전망과 관 련해긍정론과부정론이공존하고있는 것또한사실이다. 초저금리에 모기지를 활용해 주택 구 매에뛰어드는한인들이늘어날가능성 이높다는전망이나온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빅토리아 임 회장은“2%대의 모기지 금리는 주택 구매욕구를자극할수있는숫자”라며 “바이어간경쟁이치열하고가격인상과 함께 매매가 활발한 판매자 우위 시장 을형성할것”이라고말했다. 부정론도있다. 코로나19 사태라는사 상초유의상황이장기화되면서경기침 체에 따른 실직자의 증가로 인해 주택 시장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주 된 내용이다. 현재 주택 시장에 구매자 로 나선 한인들은 확실한 직장과 함께 자본을 확보한 상태지만 구매 의욕은 있지만 고용 불안으로 관망이나 구매 포기로돌아선한인들도잠재해있다는 것이다. 파이오니아 부동산 스티븐 김 대표는 “모기지금리가분명주택시장활성화 에일정부분영향을주고있는것은부 인할수없다”며“팬데믹시대에는실업 률이라는 경제적 요소가 주택 시장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고예상했다. <남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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