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5일 (토요일) B3 경제 마스크착용확산에은행강도증가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조차 “마스크착용은애국”이라고말할정도 로 마스크 착용이 늘면서 미국 은행들 이고민에빠졌다. 과거 서부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던 장면처럼 은행 강도가 증가할까 봐서 다. 워싱턴포스트는 22일‘모두가마스 크를 쓴 지금 은행들이 직면한 독특한 문제’라는 제목으로 이러한 미국 은행 들의고민을기사화했다. 과거은행강도가판을친역사때문에 그동안 미국 은행권에서는 선글라스나 모자가달린옷까지금기시하는분위기 였다. 소비자은행협회의리처드헌트회장은 “몇달전만해도은행에서마스크를착 용한다면 눈살을 찌푸리게 했을 것”이 라고말했다. 물론 점포 내외 비디오 감시장치 등으 로 미국의 은행 강도는 갈수록 줄고 있 다. 연방수사국(FBI) 통계에 따르면 은행 강도사건은2004년7,556건에서2018 년2,975건으로줄었다. 미국 은행들 고민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 사진·로이 터) 가올해 2분기흑자를기록했다고 22일발표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4개 분기 연속 흑 자를내미국증시의대표지수인스 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에편입될요건을갖추게됐다. 월스트릿저널(WSJ)과 CNBC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이날 나 스닥시장장마감후발표한2분기순 이익은1억400만달러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여파 등으로 이번 분기에 적자 가날수있다는관측도있었으나테 슬라는 4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S&P 500지수편입요건을충족했다. S&P 500지수편입은이지수를추 종하는 펀드 자금의 추가 투자를 기 대할수있는호재다. 물론 요건을 충족했다고 해서 S&P 500지수에바로편입되는것은아니 다. 이제시장의눈길은테슬라의 S&P 500지수편입시점에쏠리고있다. 현재로서는 편입 시점이 유동적이 라고할수있다. 지수편입을결정하 는 위원회가 정량 요인뿐만 아니라 정성요인까지따져편입을결정하기 때문이다. 위원회의 차기 정례 회의 는 9월 3번째 목요일로 잡혀있지만 부정기 회의를 통해 지수 구성 종목 을바꿀수도있다. 한편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60억 400만달러로집계됐다. 이는작년동 기보다는 5%가량 감소한 수준이지 만 시장 예상치(53억700만달러)는 초과달성했다. 테슬라, S&P 500 지수 편입 되나 월가 관심 2분기 흑자로 4분기 연속 흑자 달성 자격조건 갖춰 대한항공이 여객기의 좌석을 떼어 내 화물기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여행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 데여객기를화물기로전환해화물수요 를 확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도 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토 교통부와‘B777-300ER’여객기 2대 의좌석을뜯고화물을싣는방안을검 토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보잉사와 국토부 간협의를통해9월운항을목표로진행 중”이라며“여객기의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을 적재하면 화물 수송량은 최소 10t 이상늘어날것으로보인다”고말했 다. 국토부는 지난달 18일 여객기에 화물 을 싣기 위한 방염 기준을 기존보다 폭 넓게인정하는등추가안전운항기준을 마련했다. 코로나19사태로여객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화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기반해 추진됐다. 이에 앞 서대한항공은지난달11일부터선제적 으로여객기좌석에카고시트백을장착, 기내 좌석 공간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 하고있다. 카고시트백은 기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특별 포장된 별도의 가방을 뜻한다. 덕분에 대한항공은 항공 화물 운임 상승에 따라 지난 2분기 1,000억 원의영업이익을기록할전망이다. 업계 는코로나사태가장기화됨에따라화물 운임의상승세가지속돼실적하락을방 어할것으로예상했다 코로나탓 여객 수요 급감…여객기 개조해 화물수송 검토 대한항공, 허리띠 꽉 졸라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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