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7월 25일 (토) B 고용시장 ‘코로나 발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다시 악화하면서 일자리를 잃은사람들이넉달만에다시늘어났 다. 전국적인 경제 셧다운 여파가 회복 되고있는고용시장의발목을잡은것이 다. 연방노동부는 23일지난주(7월 12∼ 18일)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142만 건으로집계됐다고밝혔다. 전주 131만건에서 10만9,000건 늘어 나 16주 만에 처음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블룸 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30 만건도 크게 웃돌았다. 최소 2주간 실 업수당을 청구하는‘계속 실업수당 청 구’건수는 전주 기준 111만건 줄어든 1,620만건으로집계됐다. 노동부는 현재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미국인이 대략 3,2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으나, 일부 주에서 중복 집계가 있 을것으로AP통신은추정했다. 경제전 문가들은실제실업수당수령자규모가 2,500만명에육박할것으로보고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지난주청구건수 를두고“미국의노동시장회복이느려지 고있다는신호”라고분석했다. 이번 통계는 매주 600달러를 제공하 지난주 실업청구 142만건, 넉 달만에 증가 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 프로그램의 다 음주만료를앞두고나와정부당국의 시름을더욱더깊게할것으로보인다. 코로나19대유행으로인한미국의신규실 업수당청구폭증사태는3월셋째주(330만 건)부터본격시작됐다.같은달넷째주에는 687만건까지치솟은이후에는석달넘게 감소세를탔다. 5월 24∼30일 주(188만건)에는 처음 으로 200만건밑으로내려왔고이후에 도 157만건(5월 31일∼6월 6일), 154만 건(6월 7∼13일), 148만건(6월 14∼20 일), 141만건(6월 21∼27일), 131만건(6 월 28일∼7월 4일), 131만건(7월 5일∼ 11일) 등으로계속100만건대를유지하 고있다. 주당 100만건이상을기록한것은 18 주연속이다.노동부가집계하기시작한 1967년이후최고치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노동시장에 본격적 인충격을미치기전인지난3월초까지 만 해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매 주21만∼22만건수준이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최고기록 은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82년 10월 의 69만5,000건이었다. 금융위기 직후 인 2009년에는 65만건까지 늘어난 바 있다. 연방 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소셜미디어(SNS)‘틱톡’의사용을금지 하는법안이연방의회에상정돼조만간 표결이이뤄질것으로예상된다. 로이터통신에따르면, 집권공화당의 조시 홀리 상원의원(미주리)이 연방 상 원에제출한‘정부기기내틱톡사용금 지 법안’이 국토안보위원회를 만장일 치로 통과해 본회의 표결 절차를 남겨 두고있다. 연방하원이앞서통과시킨국 방수권법(NDAA)수정안에도연방정부나 국영기업이제공한기기에틱톡을설치하 지못하게끔하는내용이담겼다. 틱톡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 를구가하고있다. 지난해미국내틱톡 의월활성사용자는2,650만명이었고, 이들가운데60%는16~24세였다. 하지만연방정부는틱톡을통해자국 민들의개인정보가중국측에넘어갈것 을우려하고있다. 연방상원, 소셜미디어 ‘틱톡’ 공무원 사용 금지법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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