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D6 못 말리는 비매너 캠핑족 밤새노래하고 금지구역서불멍$ 꼴불견 ‘코로나 캠린이’ 캠핑,이제그만두려고합니다. 한 달에적어도 두 번씩캠핑을 다녔 던캠핑마니아김성진 ( 45 ) 씨는이달초 수도권한 캠핑장을 방문한 뒤캠핑을 그만두기로결심했다.김씨는무선노 래방 기계를 가져와 밤새노래하는 사 람들, 화기금지구역에서불멍 ( 장작불 을 멍하니보는행위 ) 하는사람들과싸 우는것도지쳤다며이런현상이갈수 록심해져당분간캠핑을접기로했다고 토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 19 ) 사태로여행이나 쇼핑활동이위축 된사이, 캠핑이새로운비대면여가활 동으로 각광 받으며비매너캠핑족도 덩달아급증하고있다.신종코로나사 태이후캠핑족수치는눈에띄게급증했 다.온라인쇼핑몰인터파크가최근 3개 월캠핑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같은기간보다 106%증가했다.캠핑 장예약을대행하는캠핑톡관계자는3 월이후지난해동기대비예약이두배가 까이늘었고,8월까지매진된곳이많다 고밝혔다. 그러나새로유입되는초보캠퍼들의 비매너탓에요즘캠핑장에서는편안한 휴식을즐기기어렵다.특히본격적여름 휴가철을맞아해외여행대신국내로발 길을 돌린인구가 급증하면서, 전국캠 핑장에는캠린이 ( 캠핑+어린이의합성어 로초보캠핑족을뜻하는말 ) 주의보가 내려졌다. 소음테러는초보캠핑족이가장많이 실수하는부분이다.야외인데어때라는 생각에무선스피커를가져오는행동이대 표적이다.직장인김상현 ( 31 ) 씨는스피커 를들고온캠린이를보면긴장부터하게 된다며아무리좋은 노래도 다른 사 람에게는소음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캠핑카페엔야간의드론 비행소음, 고 성방가로고통받은후기들이주말마다 올라온다. 캠핑장에선소음 방지를 위해매너 타임제도를만들었지만속수무책이다. 매너타임은 대개오후 10~11시에취침 을권장하는규칙이지만,권장사항이나 보니캠핑장마다준수수준이제각각이 다.캠핑장이용객끼리갈등이발생하기 도한다.강원도에서6년째캠핑장을운 영중인한모씨는초보캠핑족이늘어 나면서밤사이소음신고가많이들어와 관리가힘들어졌다고말했다. 캠핑장안전기준을무시하고,위험할 수있는장비를가져오는이들도있다. 한씨는냉장고는 물 론이고에어 컨^ 제 빙 기까지가져오는 고객들도 많다고 요즘 초보캠퍼들의행태를전했다. 문 제는이런전기용품전 력 기준이관광진 흥법 규 정 ( 600 W ) 을초과하는데있다. 과도한전기사용은해당캠핑장의전원 을 차단 시 키거 나, 과 열 등으로인한 화 재 사고로이어지기도한다.한국소비자 원에 따르 면,최근 5년간캠핑장관 련 안 전사고는 총 195 건 이발생했고,지난해 에만51 건 이접수 됐 다. 캠핑장규칙이까다 롭 고예약이어렵 자아예관리가 허술 한 산 이나 바다를 찾 는이들도늘고있다. 남 들이 볼 수 없 는인증 샷 명 소라는 점 도캠핑장 탈 출 을 부 추 긴다. 그러나 캠핑장이외장소 에서의취사 ^ 야영은 엄연 히 산림 보 호법 ^ 자 연공 원 법 등위 반 사항이다. 11년 차 캠핑족최모 ( 45 ) 씨는 경력 이 꽤 되는캠 핑족들도노지에서불멍등위 법 행위를 하는 경 우를많이 봤 다고말했다. 전문가들은초보캠핑족 일 수록캠핑 예 절숙 지가 필 수적이라고 조언 했다.석 영준 백 석예 술 대관광 학 부 겸 임 교 수는 코로나 사태로 캠핑이비대면여가로 각광받고있지만, 그로인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며노지캠핑을 피하 고, 정 해진캠핑장에서규칙을지 키 는것 이가장중요하다고 설명 했다. 김정현기자 캠핑, 비대면여가활동으로각광 코로나사태이후 2배이상늘어 무선스피커^드론소음등실랑이 냉장고^에어컨^제빙기갖고와 과열로화재우려돼도막무가내 단속허술한산^바다로일탈도 국내 ‘코로나19’ 확진현황 ● 26일(일)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14,150 명 +58 전일대비 사망 완치 298 명 +1 12,890 명 +24 검사중 19,214 명 -467 7월18~19일인천중구을왕리해수욕장을방문한캠핑족들이취사 ۮ 야영이금지된구역에서캠핑을즐기 고있다. 독자제공 지난 3월실종 됐 던 미 국 애 리 조 나주 립 대 ( ASU ) 의한인 교 수가 끝 내시신 으로 발 견됐 다. 10대용의자들이 붙잡 혔지만 정확 한 살 해 원인은 알 려지지 않았 다. 2 5 일 ( 현지시간 ) 미CNN 방 송 등에 따 르 면 애 리 조 나주매리코파카운 티 보안 관실은실종 됐 던 애 리 조 나주 립 대 채 준 석 ( 사진 ) 교 수의시신을지난 1 7일 서 프 라이 즈 에있는한 쓰레 기매 립 장에서발 견 했다. 보안관실은 지난 3월 2 5 일채 교 수가 실종 됐 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를진행해 왔 다. 보안관실은 채교 수를 살 해한 혐 의로 제이비 언 에 절 ( 18 ) 과게이 브 리 엘 오스 틴 ( 18 ) 을 체포 해수감했다.이들은 1급 살 인, 무장 강도, 차량 절 도 등 혐 의를 받 고있다. 살 인용의자들은 애 리 조 나주에서한 참 떨 어진 루 이지 애 나주 슈 리 브포트 에 서 붙잡 혔다. 채교 수소유의 차 에에 절 과 오스 틴 등 3 명 이타고있는것을 발 견 , 체포 한이곳 경찰 은심문 끝 에이들 이 채 교 수를 살 해했 다고 판단 했다. 이곳 경찰 들은 3월 30 일 매 리코파카운 티 보안관 실에이를 알렸 다. 경찰 은 채 교 수가 애 리 조 나주 피 닉 스의 교 외에서 살 해 됐 으며이후용의자들이시신을대 형 철제 쓰레 기통에 버 린것으로 보고있다. 경 찰 은 5월 11 일 부터서 프 라이 즈 의노스 웨 스 트 리 저널쓰레 기매 립 장에서광 범 위한수 색 을 벌 인 끝 에지난 1 7일채교 수의유해와 다른 범 행증 거 들을 찾 아 냈 다. 채교 수의실종 114 일 만이었다. 그러나 이들이어 떤 동기로 채교 수를 살 해했는지는 알 려지지 않았 다. 채교 수는 1998년 고려대를 졸업 한 뒤 미미 시간대 학 에서전기 공학·컴퓨 터 과 학박 사 학 위를취 득 했다. 2 005년 애 리 조 나주 립 대에 조교 수로 합 류 했으며 실종당시이대 학풀턴공학 대 학 원 연 구 담 당부 학 과장을 맡 고있었다. 채교 수는 학 생들에게 존경 받는 교 수 였 으며4 건 의 미 국특 허 를취 득 하고많 은 논 문을 쓰 는등 학 문적성취를이 룬 연 구자 였 던것으로전해졌다. 강은영기자 美한인교수, 실종 4개월만에끝내시신으로 쓰레기매립장 2개월간수색발견 용의자 2명, 살해동기안알려져 <멍하니장작불보는것> <캠핑+어린이,초보캠핑족> 나무를 빗 자 루 로 털 었 더 니 벌레 가 우수수 쏟 아지 더 라고요.초 반 에는등 산 로 양옆 나무만 수 거 했는데도 50 L 쓰 레 기 봉투 10개가 꽉 들어 찼 어요. ( 서 울 은 평 구관계자 ) 전국이 벌레 로 몸살 을 앓 고있다. 이 달초,서 울 시은 평 구 봉산 을오른등 산 객으로부터나 뭇 가지에 벌레 가 빽빽 하 다는 민 원이접수 됐 다. 확 인해보니관 내에서 처 음 목 격되는대 벌레 였 다. 강 원원주, 충북단양 등지에서는매 미 나 방 ( 사진 ) 유 충 이나 뭇잎 을모두 갉 아 먹 는다는 민 원이 쏟 아졌다. 산림청 의 조 사 결과,여의도 면적의 2 1배인 61.83 ㎢ 를 뒤 덮 는규모의매 미 나방이전국에서번 식한상태 였 다. 전문가들은 최근이러한돌발 해 충 이 빈 번하게나타나는이유로 가장 먼 저 기후 변 화를 꼽 는다. 겨울 철이상고 온으로 곤충 에게좋은서식 환경 이 갖춰 졌다는것이다. 하지만 단순 히기후 변 화만으로 갑 작스 럽 게대대적인 곤충 번 식이이 뤄 졌다고 볼 수 없 다는의 견 이제 기되고 있다. 자생종으로 알 려진이들 곤충 이 알 고보면외래종과유전적으로 혼 합된종이기때문에과 거볼 수 없 었 던번식 력 을과시하고있다는주장이다. 역사상 따뜻한 겨울이보낸 경고 대 벌레 와 매 미 나방은 모두 알 로 겨 울 을 지 낸 다는 공 통 점 을 가진다. 대 벌 레 는한마리당 600~ 7 00개 정 도의 알 을 낳 고,이 알 은 3월하 순 과 4월에부화한 다.매 미 나방도한번에300개 정 도의 알 을 낳 고 이 듬 해 4월에 유 충 으로 부화 한다. 수 백 개씩 알 을 낳 아도 대부분은 한 반 도의 추 운 겨울 을이기지 못 하고 죽 는다. 그러나사상가장 따 뜻했던지난 겨울 이이 알 들의생 존력 을 높였 고, 폭 발적인개 체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전 문가들은 추정 한다. 2 6 일 김태우 국 립 생 물 자원관동 물 자원과 환경연 구사는 온도가 올라갈수록 알 이 빨 리 부화 하고, 유 충 의성장기간이 단 축되고, 성 충 의수 명 이길어지는등 곤충 이 살 기에 적합한 환경 이된다고 설명 했다.지난 겨울 의전국 평균 기온은 3.1도로 19 7 3년이후가장 높았 다.최 저 기온 도 영하 1.4도에 그쳤다. 기후 변 화로인 해이런돌발해 충 은 점차 많아 질 것 이라는 전 망 이다. 은 평 구는최근대 벌레 사태를 계기 로기후 재 난에대 비가 필 요하다며 정 부가 걷 는 환경 개 선부 담 금의지방자치 단체 배분비 율 을 현행10%에서30%로올려달라고 환 경 부에 건 의한상태다. 매미나방, 선박 유입외래곤충1순위 대 벌레 , 매 미 나방의대발생을기후적 인요인으로만 꼽 기에는의문 점 이 남 는 다.대 벌레 ,매 미 나방은 꽃 매 미 미 국선 녀벌레 처럼 외래종이아 닌 자생종이기 때문이다.외래종은국내생태계에 천 적 이 없 어급격히번식이가 능 하지만,자생 종의 경 우에는이런대발생자 체 가드문 일 이다. 전문가들이유전자 분석을 해 보면대 벌레 와매 미 나방이실은자생종 과다른, 국내개 체군 이아 닐 수있다고 추정 하는이유다. 김 효 중 군산 대생 물학 과 교 수는 곤 충 이원래 산 지에서자라고번식해 왔 다 면그들하고 엮 여있는 천 적, 미 생 물 , 곰 팡 이의영 향 으로대발생을하지 않 는게 일반 적이라며보통 곤충 이 미 지의곳 에 떨 어졌을때, 제어할 수있는생 물학 적요인이배제 됐 을때, 폭 발적으로번식 이가 능 하다고말했다.김 교 수는그러 면서선 박 으로유입되는가장 흔 한외 래 곤충 이매 미 나방이라며대 벌레 도 매 미 나방도 확 인해 봐 야 겠 지만 유전적 으로다른 집단 이국내에상 륙 , 국내개 체군 과만나 폭 발적인 반응 을 일 으 켰 을 가 능 성이있다고 덧붙였 다. 보통근 친교 배를할수록유전적으로 약화되고, 반 대의 경 우유전적으로강화 된다. 앞 서 미 국에서도아시아 쪽 매 미 나 방과유 럽 에서 건 너온매 미 나방이 혼 합 되면서유전적으로강해져,대발생이나 타난사 례 가보고된바있다.최근 곤충 의 습 격은 기후 변 화와 외래종을 통한 혼 종의 확산 이 함께빚 어 낸 자 연 현상 일 가 능 성이크다. 송옥진기자 대벌레^매미나방 대번식‘미스터리’$외래종과 교배탓? 지난겨울평균 3.1도이상고온 곤충에좋은서식환경이한원인 국내상륙한외래종과교배 천적없는혼종탄생가능성도 ☞1면‘외국인확진자본인부담’에서계속 그러나신종코로나유행이길어지면 서갈수록해외에서입국해 확 진 판정 을 받는외국인이증가하자 정 부가이를 줄 이기위한간접적대책을내 놓 은것이다. 무 료 치 료 를 받으려고 입국하는 외국 인이있다는소문이국내에퍼지는상 황 도 정 부의결 정 에영 향 을 줬 다. 지난 2 4 일 부 산 의 료 원에 따르 면이달의 료 원에 서신종코로나치 료 를받고 퇴 원한 러 시아선원 2 0 명 의1인당 평균 치 료 비는 800만원이다. 외국인 확 진자의증가는비용보다의 료 기관의 부 담 을 키 운다는 점 에서 더 우려스 럽 다. 치 료 비는 입원기간과 환 자의중증도에 따 라 크게 차 이가나고, 누 적 확 진자 가운데 외국인의비중이 5.3% ( 7 55 명 ) 에그치는 점 에서국가적으 로 막 대한 부 담 은아니다. 그러나의 료 기관에서는의사소통등에어려 움 이많 다.외국인 환 자의 절 대다수가 경 증 환 자이긴하지만이들을위해생활치 료센 터를 따 로운영하는것도 정 부입장에서 는부 담 이아 닐 수 없 다. 이 날 정세균 국무 총 리는 중안본 회 의에서 앞 으로는 해외유입외국인 환 자에대해입원치 료 비의전부 또 는 일 부를 본인이부 담 하도록 하되,외 교 관 계를고려해상 호 주의원칙을적용하 겠 다라고밝혔다.상 호 주의를말한것은 한국인을무 료 로치 료 하는국가의외국 인만무 료 로지원하 겠 다는의 미 로 풀 이 된다. 중안본이다른국가들의치 료 비부 담 규 정 을 조 사해본결과, 대부분 명확 한 규 정 이 없 었다. 다만 호 주와 브 라 질 ,영 국 등 15개국 정 도가 외국인을 자국 민 과 같은기준으로치 료 했다. 조건 부로 치 료 비를지원하는국가는 1 7 개국이었 다. 8개국은외국인의치 료 비를지원하 지 않았 다. 구 체 적으로 중안본은격리 조 치를어 기 거 나 국내 방역, 의 료체 계에 고의로 부 담 을 주는 외국인에대해서스스로 입원비를부 담 하도록우선 조 치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 치를 확 대할지는 해외 유입외국인 환 자의 추세 를 보고 판단 한다. “외국인, 코로나무료치료받으려입국”소문도 공기중미세먼지가장맛비에씻기면서시계가좋아진26일남산N서울타워에서바라본인왕산자락너머로북한개성부근송악산의능선이선명하게보이고있다.송악산 은남산에서직선거리로60 ज 이상떨어져있다. 고영권기자 선명하게보이는북한송악산 외국인확진자본인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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