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A4 종합 ‘위험한 조합’ 코로나19와 폭염 모더나,코로나19백신3상시험돌입 제약회사 모더나가 27일 미국에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 입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 르면 이번 시험은 미국 내 89개 도시에 서 3만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 로진행된다. 이들중절반은백신을두차례접종받 고, 나머지 절반은 소금물로 만든 플라 시보(가짜약)를투여받는다. 연구진은피실험자들의상태를비교· 관찰해백신의효험과안전성을확인할 예정이다. 모더나의 3상 시험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기도 하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중 국기업들이브라질등지에서소규모 3 상 시험을 이달 들어 시작한 단계라고 CNBC방송이전했다. 앞서모더나는지난3월임상시험결과 피실험자들에게서 커다란 부작용 없이 항체가형성됐다고밝혔으나, 초기단계 시험이고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3 상시험까지지켜봐야한다는지적이나 왔다. 모더나는 성명을 통해 내년부터 연 5억회투여분에서최대 10억회투여 분까지 백신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국립보건원(NIH)산하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와공동으로백신 을 개발 중인 모더나는 미 정부로부터 10억달러에육박하는지원금을받았다. 프랜시스콜린스NIH원장은“올해말 까지 안전하고 효험있는 백신을 배포하 는것이목표”라고말했다. 세계최대규모 89개도시에서 3만명대상 “연말까지백신배포목표” “취약군,집에서코로나피할지 열병걸릴지고를처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위가 찾아오면서 취약계층이 또 한 번위기에놓였다. CNN방송은 26일“코로나19 취약군 상당수가무더위에도약하다”면서“코 로나19와 폭염은 위험한 조합이 될 수 있다”고경고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65세이상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운동선수, 야외노동자, 저소득층 등을 무더위 취 약군으로분류한다. 폭염과 건강의 관계를 연구해온 데이 브혼두라애리조나주립대도시기후연 구센터 연구원은“코로나19만 생각하 면(바깥보다)집이더안전하다”라면서 “그러나 집에 냉방시설이 충분하지 않 거나집안온도를조절할수없는상황 이라면다를수있다”고지적했다. 혼두라 연구원은“집안이 매우 더운 사람으로서는 집에 머물며 코로나19 위험은 피하지만, 열병에 걸릴 위험을 감수해야할수도있다”고말했다. 폭염은많은인명피해를낳는자연재 해다. CDC기후연구팀폴슈람박사에 따르면미국에선연평균 702명이폭염 으로 사망해 허리케인이나 홍수, 토네 이도로인한사망자보다많다. 특히기 온과 습도가 함께 높으면 신체가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추지 못하면서 체온이 과도하게 올라 뇌와 장기에 손상을 입 힐수있다. 문제는 기후변화로 폭염일 수가 늘어 나고있다는점이다. 지난 2월국제학술지‘네이처커뮤니 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실린논문을보면 1960년부터 2012년 사이 북반구에서‘유달리 더운 날’이 닷새 이상 늘었고 이날들은 다른 날들 보다기온이약1.5도높았다. 또온실가스를줄이지못하면2100년 에는북반구대부분지역에서여름철 4 분의3이상이밤낮없이거의종일폭염 이이어지는날이될것으로전망됐다. 노인과유색인종등취약계층은이미 코로나19에큰타격을입은상태다. CDC가지난 2월 12일부터 5월 18일 사이미국코로나19사망자5만2천166 명가운데1만여명을별도로분석한결 과 75%가 65세 이상이었다. 인종별로 는 백인 35%, 흑인 24.9%, 히스패닉 6.3%,아시안2.9%등이었다. 그러나65세미만사망자만보면히스 패닉이 34.9%, 백인 외 인종이 29.5% 를차지해백인(13.2%)보다‘유의한수 준’에서많았다. “숭고한희생잊지않겠습니다” ◀1면에서계속 김영준총영사는“여러분의희생덕에 대한민국은한국전전쟁이후민주화가 될 수 있었고 눈에 띄는 경제성장을 이 룩했다”며“한반도의평화를위해희생 하신참전용사들의희생에깊은감사를 드리며한미동맹이더욱공고하게되기 를의망한다”고말했다. 이승준 한인회 사무총장도 참전용사 들에게감사와경의를표한다고인사말 을전했다.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 데이비스 노먼 보드 회장은 자신의 한국전 참전 당시를 회상하며“이후의 한국 발전상 에참전의보람을느끼며, 매년이런환 대를 베푸는 한국인들에게 감사하다” 고말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전 및 백선엽 장군의 동영상이상영됐다. 또 740명의 참전 희생자들의 명단이 적힌 패널 앞에 총영사관, 미참전용사 회, USO조지아, 애틀랜타한인회, 한미 우호협회등이헌화하며희생자들의숭 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식사는 은종국 협회이사가후원했다. 구인ㆍ매매 광고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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