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A6 이민 - 누가 I-944를작성해야하나 2020년2월24일이후에영주 권을 신청했다면 누구나 양식 I-944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 다. 해외 영사관에서 이민비자 를 신청할 때는 DS-5540이라 는 별도 양식을 작성해야 한다. 해외 영사관에서는 경우에 따 라서 비이민 비자신청자에게도 이 DS-5540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금년 2월24일 이전에 영 주권 서류(I-485)를 USCIS에 접수했다면 이 양식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대사관을 통해서이민비자를신청한경우 2월24일이후인터뷰하는사람 은 모두 새로운 공적부조 규정 에 따라서 DS-5540을 제출해 야한다. - 영주권을 신청하는 모든 사람 이양식 I-944를작성해야하나? 그렇지않다. VAWA 수혜자로 영주권을 신청한 케이스는 이 양식을 작성할 필요가 없다. 망 명케이스, U & T 비자 수혜 케 이스등으로영주권을신청할경 우에도 I-944를 제출하지 않 아도 된다. 이밖에 조건부 영주 권해지신청을할때접수하는 조건부 영주권 해지 신청서(I- 751)에도 I-944를작성할필요 가 없다. 시민권을 신청할 때도 I-944를제출할필요가없다. - I-864, I-944는어떻게다른가? I-864는 가족관계를 근거로 영주권청원서를제출하는청원 자가영주권신청자의재정보증 을 서는 것이다. 반면 I-944는 영주권신청자본인의재정능력 을따진다.첫째나이,둘째건강, 셋째 가족관계, 넷째 소득 자산 이나 부채, 다섯째 영주권 신청 자의교육정도와기술이나전문 지식의 정도, 여섯째 과거 정부 혜택을 받은 기록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판단한다. 가계소득이중요하다. 본인의 소득뿐만아니라함께사는다 른 가족의 가계소득 기여도를 고려한다. 가계소득이연방저 소득층 가이드라인의 250%를 넘으면 재정상태가 양호하다고 보지만 가계 소득이 연방 저소 득층가이드라인의 125%에미 치지 못하면, 재정 상태에 문제 가 있다. 가계 소득이 가이드라 인의125%언저리에있으면자 산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자산은본인그리고다른 가족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모 두적어야한다. 한편부채는본 인것만적으면된다. 본인명의 로된모기지,자동차론,크레딧 카드빚,밀린세금등을따진다. 크레딧 리포트도 제출해야 한 다. 크레딧점수가670점이상이 면 매우 양호로, 580점 미만이 면 불량하다고 본다. 크레딧 점 수 자체가 없으면 차라리 문제 가되지않는다. 파산기록도제 출해야 한다. 최근 2년내 파산 기록은불리하다. - 비이민 케이스도 공적부조를 따지나? 비이민 케이스도 공적부조를 따진다.그러나I-944를제출해 야하는것은아니다. 비이민케 이스는미래에공적부조를받을 가능성을 놓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공적부조를 받 았는가를 놓고 따진다. 과거 어 느 시점 36개월중 12개월동안 공적부조를 받지 않았다면 문 제가없다. <김성환이민변호사> 골치 아픈 I-944 작성 ■ 이민법칼럼 18페이지짜리양식 I-944 작성은영주권신청자가풀어야할큰숙제 이다. 이양식을보고영주권신청자혹은이민비자신청자가향후어 느시점에 3년중 12개월동안공적부조를받을가능성이높다고판단 되면이민 심사관이영주권신청을기각할수있기때문에신경을써 서이양식을작성해야한다. 방대한개인자료를토대로꼼꼼히작성 하는데 걸리는시간은보통 5시간이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의예 산난에 따른 대다수 직원들의 무 급휴가 실시와 이에 따른 업무 중 단시나리오가일단9월이후로미 뤄졌다. USCIS은오는8월3일부터 전체직원의약70%에대해무급휴 가를실시하려던계획을일단8월31 일까지는 보류하기로 했다고 지난 24일밝혔다. 이번결정은 USCIS가직면해있 는 심각한 예산난을 해결하기 위 해 연방 의회에 추가 예산지원을 요청하고의회가이에대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시간을 부여하는 차원에서이뤄진것이라고제시카 콜린스USCIS 대변인이밝혔다고 월스트릿저널이보도했다. USCIS는지난 5월중순연방의 회에 12억 달러의 추가 예산지원 을 요청하면서, 이같은 추가 지원 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월3일부 터 최소한 1만3,000명에서 최대 1만9,000명까지의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 고 밝혔었다. 이민자들이 내는 신 청 수수료를 재원으로 삼고 있는 USCI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민 신 청이 급감하면서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받아 왔는데, 코로나19 사 태로 지난 3월 중순 대부분의 사 무실이폐쇄됐다가 6월에다시운 영이재개되면서이민신청처리가 재개돼 이로 인한 수수료 수입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 이번 에무급휴가시행을한달정도지 연시킬 수 있는 배경이 됐다는 게 월스트릿저널의설명이다. 그러나 8월 말까지 연방 의회가 USCIS에 대한 추가 예산을 배정 한다는보장이없어,오는8월31일 에예정된무급휴가계획이그대로 실시될 경우 또 다시 이민 심사가 상당 기간 중단될 수도 있다는 우 려는여전히남아있다. 워싱턴 DC 지역에서 USCIS 직 원의권익을대변하는연방공무원 노조(AFGE) 마이클 놀스는“일시 적 인력감축 통보가 영구적인 것 이될수있다는우려가있다”면서 “대통령이합법이민을막으려애 쓰고있는데 (USCIS 기능이) 재개 될수있겠느냐”라고우려를표시 했었다. 이민국, 8월 업무 중단 안 한다 직원 70% 무급휴직 시행 일단 한 달 연기 그동안 연방의회에 추가예산 지원 요청키로 8월 말까지 안 될 경우 업무 재중단 불가피 지난22일USCIS뉴욕오피스에서소수의이민자들이참석한가운데사회적거리두기를유지하며시민권선서식이열리고있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뉴욕 주주민들을대상으로지난2월부 터신규가입및갱신을금지시켰 던‘글로벌 엔트리’자동출입국 심사 프로그램을 다시 허용한다 고지난23일밝혔다. 국토안보부(DHS)는 이날“지난 2월부터뉴욕주주민들을대상으 로신규신청및갱신이금지됐던 ‘트러스티드 트래블러 프로그램 (TTP)’를 다시 허용하기로 결정 했다”고밝혔다. DHS는뉴욕주가서류미비자에 게도 운전면허를 발급해주도록 한 그린라잇법을 시행하면서 이 민당국으로하여금법원영장없 이는 주 차량국(DMV) 데이터베 이스에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하 자국가안보및공공안전에대한 위협이초래될수있다며뉴욕주 민들의TTP신청을금지시켰다. 국토안보부, 뉴욕주 대상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 재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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