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이설윤 (애틀랜타문학회회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함 푸르른 아침을 기다리며 내 마음의 시 순간의만남이 저에겐 찬란한빛이었습니다 거친세상의바람속에서 지우고다듬고다시그려도 실패의연속뿐인 수많은붓놀림중 당신의한획이 내작품의성공입니다 소리없이다가온잿빛그림자 두려움이엎드리는 저물어해질때에 아침을열기위해떠나는당신 가시는길따라내딛는첫걸음이 하늘길의시작임을알게하십니다 태초가어제같은오늘 내이름부르시는 고요한언덕에서 다시새로운꿈을꾸며 당신만으로푸르른 아침을기다립니다 시사만평 관중 없는 야구시즌 개막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다를 수있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지도자가 없고 철학이빈약하고꿈이사라지고 방향을잃어버린시대상황에빠 지면 쉽게 절망합니다. 자포자 기의물결에빠져듭니다. 그러다 가 정말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되 고 고통을 피할 수 없게 되면 겨 우 마지막에 한다는 말이“기도 나 해 볼까”입니다. 기도가 정말 필요할때기도하지않는다는것 은 말할 수 없이 안타까운 일입 니다. 삶의방향이불분명하기에어디 를바라보고살아야할지분명하 지않기에기도하지못하는것입 니다. 더욱주님의인도하심을구 해야하는시대에우리의기도가 무엇보다 요청되는 시대에 기도 하지않는어리석음을범하는경 우가많이있습니다. 그러나이스라엘백성들은이런 전환기를 살면서 남다른 모범을 보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반응을 나타내었는 지보십시오.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누가먼저올라가서가나안사 람과싸우리이까?”(여호수아1:1) 여호수아가죽은후새로운시대 의갈림길, 전환기에선백성들이 맨먼저한일은하나님께질문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주의뜻이어디에있 는가를 물었습니다.“어떤 모습 으로 누가 이 상황을 풀어 가기 위해행동해야만옳겠습니까? 하 나님이가르쳐주십시오. 주님이 인도해주십시오.”라고하나님의 인도를구하는모습을보여주었 습니다. 그리고하나님의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어떻게하나님의뜻을알수있었 는지를성경에명확한해답이나 와있지않습니다. 이것은우리에 게주어진일종의숙제에속합니 다. 성경학자들은그당시대제사장 이에봇을입고가슴에흉패를달 고 다녔는데 그 흉패안에“우림 과 둠밈”이라고 하는 일종의 돌 을지니고다니지않았을까추측 합니다.“우림과 돌밈”이라는 말 은 문자 그대로“빛과 완전”이라 는 뜻입니다. 까만 돌과 하얀 돌. 두개의돌을가지고어떤중요한 일에대해하나님의뜻을묻고자 할 때 돌을 꺼내는 방식으로 하 나님의뜻을알아보지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원시적이고 무속적으로 여겨지 기는 하지만 그 당시로 보아서는 있을법한일이아닐까합니다.이 러한추측은정확한것은아닙니 다.그러나우리가기억해야할사 항은그들이하나님께그분의뜻 을 여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 마음대로 결정하여 일을 처리하 지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갈림 길에 서 있을 때 자신의 판단 혹 은자신의주관과자신의생각에 의존해결정을내린것이아니라 먼저하나님께나아갈방향을물 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일입니 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 한사람이라고했던다윗의생애 를 연구해 보면“다윗이 여호와 께묻자와가로되”(삼상23:2)라 는표현이자주등장합니다. 이것 이다윗의일생을좌우한대단히 중요한 삶의 비밀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질문드리지않고는행 동하지않았습니다. 비록여러차 례실수에도불구하고다윗이소 중한 삶을 추구 할 수 있었던 것 은하나님의뜻을물으며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삶이 고통스 럽고혼미하여앞이보이지않을 때 어떻게 처신합니까? 더욱 주 앞에엎드려그분의뜻을묻습니 까? 아니면 지금 처한 환경을 내 생각과 이성적인 판단으로만 살 피고행동합니까? 우리는 한 시대의 고통과 혼란 앞에서먼저주의뜻을물었던신 앙의신조들의지혜를배워야할 것입니다. 제프 코터바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우!” “이겼다!” 홈에 세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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