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A2 종합 ■ 공화당1조달러추가부양안상세내용 연방수당 200달러로대폭삭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사태로타격을입은개인과기 업들을지원하기위해연방의회공화당 과백악관이마련한추가경기부양안이 27일공개됐다. 미치 맥코넬 연방상원 공화당 원내총 무를 비롯한 공화당 상원의원들이‘힐 스(HEALS) 법안’으로 명명해 상정한 이번 추가 경기부양 법안은 예상대로 1 인당 1,200달러씩의 현금 지원과 2차 PPP 시행 등 주요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러나 논란이 돼 온 연방 특별 실업수 당은 결국 주당 600달러에서 200달러 로대폭삭감됐고, 당초일부공화의원 들이 추진했던 주당 450달러의 실직자 직장복귀보너스는결국법안조항으로 포함되지못한것으로나타났다. 특히이번공화당법안은 1조달러규 모로 민주당이 연방하원에서 통과시킨 3조달러규모의법안과큰차이가나는 데다연방특별실업수당삭감과기업들 에 대한 코로나 소송 금지 등 민주당이 반발하는 조항들이 많아 향후 양당 협 상과정에서진통이예상돼최종법제화 까지 변경될 수 있는 가능성도 큰 상황 이다. 이날공화당이공개한HEALS법 안의주요세부사항들은다음과같다. ■ 국민현금지급 이번 공화당안은 경기부양 현금 지급 방안이 지난 1차 CARES 법안 때와 액 수와조건이동일하게책정됐다.즉연소 득 개인 7만5,000달러(부부합산 15만 달러)이하가정의경우개인1,200달러, 부부 2,400달러가 지급되며, 자녀들에 게는500달러씩이추가로지급된다. 단,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자녀의 연령 제한이없어졌다는것이다. 지난 1차현 금지급당시에는16세이하자녀에게만 지급됐으나 이번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대학생을포함한모든부양자녀의수에 따라500달러씩지급된다. 예를 들어 부부와 15세 고교생, 20세 대학생이 있는 4인 가정의 경우 지난 1 차 때에는 2,900달러가 지급됐지만, 이 번공화당안대로법안이통과될경우2 차때에는3,400달러를받을수있게된 다. ■ 연방특별실업수당 공화당이 그동안 공언해온 대로 주당 600달러씩지급돼다지난 25일만료된 연방 특별 실업수당은 결국 200달러로 3분의 1 수준으로 삭감됐다. 공화당 안 에따르면연방실업수당 200달러는오 는9월말까지약2개월간지급되며, 그 이후10월부터는각주정부가각실직자 별로계산을해서지급하되주당실업수 당총액수가실직전임금의 70%또는 500달러를넘지못하도록했다. ■ 2차PPP시행 코로나19 사태로타격을입은중소기 업과스몰비즈니스지원을위해급여보 호프로그램(PPP)이연장돼 2차신청을 받도록하고있다.공화당안은2차PPP 대출시행을위해 1,900억달러의예산 을 별도로 편성했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매출이50%이상감소한직원300 명이하업체를대상으로시행하도록한 다. 또매출이50%이상감소된계절적영 업 사업체와 저소득층 인구 지역 업체 들을 위해 20년 상환, 금리 1%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를 위해 1,000억 달러를 배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 코로나소송보호 공화당은이번법안에서기업등사업 체, 의사, 학교등이코로나19에감염된 직원이나환자,학생등으로부터소송을 당하지않도록보호하는규정을포함시 켰다. 단, 중과실혹은미필적고의의경 우는제외하도록했다. 하은선기자 10월주정부수당합쳐임금의 70%보전 2차PPP·감세안도…민주당과본격협상 플로리다서발견된아이조지아엄마수배 2살아이길거리배회하다구조 조지아거주엄마3일째행불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경찰은 플로리 다브로워드카운티미라마시에서혼자 서 헤매이던 어린 아이의 엄마로 추정 되는조지아여성을수배했다. 미라마시 경찰은 2-3세로 추정되는 어린이가26일아침길거리를배회하는 것을발견하고인근을수소문하고집집 마다 문을 두드리며 아이에 대해 물었 지만대답을얻을수없었다. 마이애미 한 TV 방송국은 앨라배마 거주 지나 루이스라는 한여성과통화한후아 이의 신원과 엄마의 이 름을 밝혀냈다. 지나 루 이스는“아이가 100% 2살짜리조카인 캠딘”이며“언니인레일라캐벳이아이 의 엄마이며, 현재 조지아주에 거주한 다”고 밝혔다. 루이스는“언니를 알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 다”며“언니는 가끔 미친 짓을 하지만 캠딘곁을떠난적은없다”고덧붙였다. 27일 저녁 미라마시 경찰국은 페이스 북에아이의엄마로추정되는레일라캐 벳의소재를수소문하는게시물을올렸 다. 게시물에서 경찰국은“우리는 그녀 의안전과안녕이우려된다”고적었다. 캐벳은 1990년대 후반식 쉐비 3500 흰색트럭을몰고있으며, 트럭뒷문색 이밤색혹은붉은색이다. 조수석창에 ‘아기탑승’표지판이부착돼있다. 경찰은아이와엄마에관한정보를기 다리고있다. 전화954-602-4000. 한 편앨라배마워커카운티경찰도레일라 캐벳을찾고있다. 조셉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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