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30일 (목요일) A2 종합 연방하원,켐프에코로나부실대응해명요구 연방하원 코로나 바이러스 소위원회 제임스클라이번(민주·SC· 사진 ) 위원장 은 29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에게서한을보내조지아주가백악관코 로나19 비상대책위권고를따르지않고 있다면서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상세 계획을제출하라고요구했다. 클라이번 위원장은 조지아주가 백악 관대책위권고를최소6가지따르지않 고있다고지적했다.여기에는마스크의 무화, 실내식당영업의엄격한제한, 사 회적모임의규제등이포함됐다. 편지에서 클라이번은 켐프에게“행정 부가조지아에제공하고있는사적인지 침정보를알고싶고, 전염병확산을늦 추기 위한 권고 계획과 중요한 다른 조 치가있는지알고싶 다”고 지적했다. 그 는 또“백악관 대책 위가분명조지아에 공중보건조치에관 한제안을했음에도 주정부가이를시행하지않고대신엉뚱 한방향을따르고있는듯이보인다”고 덧붙였다. 편지에서 클라이번 위원장은 조지아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이행한권고사 항, 조지아가 행한 상세한 조치들, 그리 고미래계획등을보여주는문서를8월 12일까지제출해달라고요구했다. 그는 백악관권고를따르지않는것은“바이 러스 확산을 허용하는 것이고, 주가 직 면한 공중보건 위기를 연장하는 것”이 라며“과학에 기초한 공중보건 조치들 을 신속하게 행하고 의무화 시키라”고 권면했다. 주지사실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 을 내놓지 않았다. 클라이번 위원장은 이와같은편지를공화당주지사들인플 로리다, 테네시, 오클라호마 등은 물론 마이크펜스부통령과데보라벅스코로 나대응코디네이터에게도보냈다. 조지아주는 연방정부가 작성한 보고 서에서코로나바이러스가다시기승을 부리는 21개‘레드 존’지역 중 하나로 거명됐다. 백악관은이들지역에마스크 착용의무화를권고했다. 그러나 켐프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권고하지만의무화조치는취하지 않고있다. 조지아주는 7월 3일누적확 진자가4개월걸려9만명에도달했지만 이후26일만에거의두배인17만8,323 명에이르렀다. 조지아 주민들은 코로나19 검사 예약 에만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검사결과 통 보에 2주이상걸리는것에심각한불만 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늦은 검사결과통보는확진자동선추적에큰 어려움을주고있다고전문가들은입을 모으고있다. 조셉박기자 연방하원코로나소위위원장 백악관권고6가지미실천지적 “내달12일까지대책보내달라”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법원의 판결을 거스르 며 청소년 추방유예(DACA) 대상자들에 대한 제한을 다시 강화하고 나서 이민자 커뮤니티가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남가주 지역 이민자 청 년들이 연방 대법원의 DACA 폐지 불허 지지 시위를벌이는모습. <로이터> DACA 폐지수순? 신규신청접수안받고 갱신기간도축소밝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청 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의 신 규신청을받지않는것은물론기존수 혜자의갱신기간도축소하겠다는방침 을밝혀파장이일고있다. 이같은 방침은 DACA 프로그램을 완 전 복원하라고 명령한 연방 법원의 판 결에정면배치되는것이다. 연 방 국 토 안 보 부(DHS)는 28일 DACA 신규 신청을 접수하지 말라는 지침을이민서비스국(USCIS)과이민세 관단속국(ICE) 등에 하달했다고 발표 했다. 이번 지침에는 또 기존 수혜자의 갱신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단축시킬 것이라는내용도포함됐다. DHS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 “DACA 프로그램의 불법성과 함께 DACA 프로그램이 밀수 및 밀입국과 관련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DACA 폐지를 위한 다음 조치를 취할 때까지 모든신규신청을거부할것”이라고밝 혔다. 이어모든갱신신청은이민법에따라 사안별로 심사되지만, 갱신 기한을 현 재의 2년이 아닌 1년만 제공할 것이라 고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같은 결정과 관련 이민단체들은사법부의결정을무시하 는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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