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30일 (목요일) A5 종합 “성매매거절에망치로살해” 지난3월실종됐던애리조나스테이트 대의한인채준석교수를살해한혐의로 체포된 2명의 10대청소년남녀용의자 들은채교수를상대로성매매제의를하 기위해그를유인한뒤강도행각을벌 이려다거부당하자망치로채교수를무 참히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애리조나주 마 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7일 수사 상황 브리핑을 통해 사건 당시 용 의자들의범행행각과동기등을공개했 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당시 피닉스 인근 사막 지역에서 텐트 생활을 하던 흑인 남성 제이비언 에절(18)과 백인 여성 개 브리엘 오스틴(18) 지난 3월25일 피닉 스시내에서채교수를만나갑자기그를 BB건으로 위협한 뒤 강도 행각을 벌이 기위해돈을요구했다. 이에 채 교수가 이를 거부하며 언쟁과 몸싸움이벌어졌고,이때에절이망치로 채교수의머리를무차별적으로가격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용의자들은 채 교수가 사망하자 그의 시신을자신들이기거하던텐트로싸살 해도구인망치와함께인근쓰레기통에 버린 뒤 채 교수의 차량을 타고 도주해 조지아주로 향하다가 루이지애나주에 서 도난 차량을 발견한 경찰에 의해 체 포됐다. 이후숨진채교수의시신은지난17일 피닉스인근서프라이즈지역의광활한 쓰레기매립장에서대대적인수색작전 끝에발견됐다. 구자빈기자 한인교수피살사건범행동기 고채준석교수의시신이발견된애리조나주피닉스인근쓰레기매립장. <마리코파카운티셰리프국 제공> 혈액검사만으로알츠하이머진단가능해지나 “타우 단백질 농도로 환자 89∼98%까지 구별” 부정확한 사고력 검사나 비싼 뇌정밀검사 대안 간단한혈액검사만으로가장흔한형 태의 치매인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수 있는 시대에 한 걸음 다가서는 연구 결 과가나왔다고AP통신이보도했다.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 (AAIC)는 28일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 는환자와그렇지않은환자, 다른치매 를 앓고 있는 환자를 89∼98% 정확도 로구별할수있다는연구결과를발표 했다. 이번연구를후원한미국국립노화연 구소의 엘리에제르 마슬리아 박사는 “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에게 시도해봐 야 한다”면서도“과거에 본 적 없는 고 무적인결과”라고평가했다. 연구진이 주목한 혈액 검사법은 알츠 하이머 환자의 뇌를 손상하는 것으로 알려진타우단백질(p-tau217)의혈중 농도를측정하는것이다. 예컨대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617명을대상으로혈중타우 단백질농도를비교해알츠하이머환자 와 다른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을96%정확도로구별했다. 알츠하이머는 통상 기억력 검사와 사 고력검사로진단하는데정확도가떨어 지는편이고뇌척수액검사나뇌정밀검 사를받으면보다정확한결과를알수 있지만,가격이비싸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 하이머에걸렸는지를판단할수있다면 엄청난 진전을 이룬 것이라는 게 전문 가들의견해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보조교사 1,143명에 ‘차세대리더상’ 미국내 800여개 한국학교를 대표하 는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산하 학교에서무급으로봉사하는대학생과 고교생등보조교사1천143명에게‘차 세대리더상’을줬다고29일밝혔다. ‘차세대리더상’을받은보조교사는 한국학교에서정교사로근무할수있는 혜택을받을수있으며, 미국과한국대 학에진학할때경력으로내세울수있 다고NAKS는설명했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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