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A3 종합 ‘굿바이’민권운동아이콘존루이스 ◀1면에서계속 행정명령종료 ... 새제한조치시행주목 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가2주전 내렸던코로나19 관련행정명령의종료 기한이 31일로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제한을담은명령을내릴지여부가관심 을끌고있다. 지난 2주 동안 조지아 코로나 1일 확 진자 숫자는 최고기록을 갱신했고, 병 원 입원자 수는 연일 증가하고 있으며, 연방보건관계자들은조지아에새로운 제한을내려야한다고압박하고있는상 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켐프 주지 사는 식당, 술집, 기타 비즈니스들이 안 전지침을따르는한계속오픈하도록하 는지금의명령을연장할지혹은전염병 을억제하기위해더엄격한제한을부과 할지결정해야한다. 아울러새행정명령은마스크착용의 무화에대해어떤입장을취할지도주목 된다. 2주전켐프는로컬카운티와시의 마스크의무화조례를금지시키면서발 표다음날애틀랜타시를상대로소송을 제기했었다. 재판 전 화해를 통해 더 이 상의 소송은 피했지만 마스크 착용 의 무화문제는아직도뜨거운감자로남아 있다. 현재까지주지사는지난4월내렸던주 전역의코로나19관련경제제한조치들 로 돌아가는 것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 다. 당시 네일 살롱이나 이발소 같은 밀 접접촉비즈니스를문닫게하고식당들 은실내영업을할수없도록했다. 켐프는 4월 말 경제제한 조치들을 가 장먼저푼주지사로한때도널드트럼 프 대통령의 진노를 사기도 했다. 지난 6월이후조지아및남부에서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자 보건관리들은 켐프에게 더엄격한조치를내리도록요구했으나 그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여러 공화 당주지사들이마스크의무화명령을내 리거나지방정부에시행을일임한상태 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연방정부 보고서는 조지아를 비롯한 21개 주를‘레드 존’ 으로 분류해 주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 무화, 술집과 나이트클럽 영업금지, 식 당실내영업제한등의조치를내려야한 다고권고했다. 하지만 트럼프와 백악관 인사들은 켐 프의대응방식을지지하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더많은경제활동재개를요구 하고,지난5월애틀랜타에두번이나온 마이크펜스부통령은조지아주를모범 주라고치켜세웠다. 조셉박기자 확진자급증속제한확대요구많아 마스크착용의무화입장변화기대 누적확진자182,386명·사망자3,671명 귀넷16,711·풀턴17,286·디캡11,916 하루확진4,045·사망30·입원339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한국전 휴전 67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애틀랜타에서 교 통량이 가장 많은 I-85 고속도로 스파게티 정션 인근 대형 광고 빌보드에‘Thank you America’광고를 설치했다. 광고판은“미국 인들이 한국의 자유를 지키려다 죽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에 감사합니다”라는 문구 를 담고 있다. 이곳은 하루 40만대 이상의 차 량이 통행하는 교통 요지다. 박선근 회장은 “광고를 보는 시민들이 우리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조셉박기자 “미국의한국전참전감사합니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 27∼28일루이 스의원의유해가담긴관이워싱턴DC 국회의사당중앙홀에안치됐을때에도 조문을외면했다. 한편이날장례식에맞춰루이스의원 이 미국민에게 남긴 마지막 당부가 공 개됐다. 루이스의원은숨지기직전뉴욕타임 스(NYT)에 미리 기고한 글을 통해 정 의와 평등을 위해 국가가 함께 힘을 모 을 것을 촉구했다. 그는“평화와 사랑, 비폭력이 더 훌륭한 길이라는 것을 보 여주기위해내인생에서할수있는모 든 것을 다했다”며“이제 여러분이 자 유의종을울릴차례”라고말했다. 루이스 의원은 1960년대 마틴 루터 킹목사와함께흑인민권운동을이끈6 명의 거물 지도자‘빅 식스’가운데 한 명이다. 킹 목사를 비롯한 나머지 5명은 먼저 세상을 떠났고, 루이스 의원도 80세를 일기로지난17일타계했다. 장례식을마친루이스의원의유해는 곧바로 묘지인 사우스 뷰 세메트리로 향했다. 그의 마지막 하늘나라 길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나와 그의 마지막 길 을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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