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3일 (월요일) A2 종합 트럼프대선연기론후퇴속 “내년1월에도결과안나올것” 우편투표문제거듭제기 백악관이올해미대선이 11월 3일예 정대로 열릴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 확 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말 난 데없이대선연기론을띄웠다물러선가 운데 백악관이 대선 일정에 변동이 없 다고 못박은 것이다. 일단 추가적 논란 확산을차단하려는취지로보인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2일 CBS방송 인터뷰에서“우리는 11월 3 일선거를치를것”이라면서트럼프대 통령이대선을연기하는문제를거론했 을때그는우편투표에대한우려를제 기한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보도했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우편투표의 문제 점을거듭주장했다.그는“이모든것은 보편적인 우편투표라는 한가지 문제로 귀결된다”며“이는 나라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가아니다”라고말했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뉴욕의 최근 민주 당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결과가 나오는데오래걸렸던점을거론, 트럼 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권한이 없는 선 거 연기를 살펴봤던 게 아니라고 밝혔 다고정치전문매체더힐이보도했다. 그는우편투표를전면도입할경우선 거 결과가 내년 1월3일이 되도 나오지 못할것이라고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보편적인 우편 투표(바람직한 부재 자투표를이야기하는것이아니다) 도 입으로 2020은 역사상 가장 오류가 있고 사기 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면 서“사람들이 적절하고 안전하고 무사 히투표할수있을때까지선거를미룬 다???”며질문을던지는형식으로대선 연기론을제안하는‘폭탄트윗’을날린 바있다. 백악관 “미대선은 11월 3일” 못박아 바이든,조지아· NC에서트럼프에앞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전통적 공화당강세지역인두남부주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 화당후보에앞선다는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CBS 뉴스는 정치매체 유고브(You- Gov)에의뢰해실시한여론조사결과를 2일발표했다. 트럼프의 2016년선거는소위러스트 벨트라불리는미시간,위스콘신,펜실베 니아주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지 만바이든후보는남부주에서85-86% 의흑인표지지를바탕으로올해승리를 노리고있다. 이번 조사에서 조지아주는 바이든 46%, 트럼프 45%의 지지로 오차범위 이내에서바이든이소폭앞섰으며,노스 캐롤라이나주는 바이든 48%, 트럼프 44%의지지로바이든이4%앞섰다. 조지아에서가장최근이긴민주당대 선후보는 1992년빌클린터전대통령 이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지난 10 년간 승리한 민주당 후보는 버락 오바 마대통령이지난 2008년승리한것이 유일하다. 위선거둘다백악관주인을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바꾼 경우였 다. 코로나19 전염병사태에잘대처할것 같은 후보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에서는 5%, 노스캐롤라이나에 서는12%앞섰다. 반면경제에더잘대 처할후보로는트럼프후보가조지아에 서는6%,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1%앞 섰다. 주지사 코로나19 대응 평가에서 공화 당소속브라이언켐프주지사는잘한다 49%, 못한다 51%로 부정평가가 앞섰 으며, 민주당 소속 로이 쿠퍼 노스캐롤 라이나 주지사는 잘한다 60%, 못한다 40%로긍정평가가앞섰다. 연방상원의원 레이스에서 조지아는 공화당데이빗퍼듀 45%, 민주당존오 소프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 으며, 노스캐롤라이나는 민주당 캘 커 닝햄 48%, 공화당 솜 틸리스 39%로 9%의격차를보였다. 이여론조사는지난달 28일부터 31일 사이 조지아 1,131명, 노스캐롤라이나 1,152명의 등록유권자를 대상으로 실 시했다. 오차범위는조지아 3.4%, 노스 캐롤라이나3,8%다. 조 GA,바이든46%vs 45%트럼프 NC,바이든48%vs 44%트럼프 연방상원,퍼듀45%vs 43%오소프 미국서1억명이틱톡쓰는데 이용자들당황·비난이어져 일부이용자는우회접속모색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중국소셜미디 어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의 미국 내 사 용금지 방침을 공언하자 당황스러워하 는이용자들의반응이속출하고있다. 1일 CNN 방송에따르면트럼프대통 령이전날미국내틱톡사용을막을것 이라고언급한뒤틱톡에는당혹한이용 자들의반응이잇따라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 고있다고정치전문매체더힐은전했다. CNN에따르면미국내틱톡이용자는 1억 명에 달하고 상당수는 10대다. 유 튜브나인스타그램등다른소셜미디어 에서와마찬가지로많은이용자가몇달 혹은 몇 년씩 틱톡에서 활동하며 유명 세를얻고돈을벌고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틱톡이 가능한 나라 에서접속하는것처럼우회로를찾을방 법도궁리하고있다고CNN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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