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5일 (수요일) B3 경제 Tuesday, August 4, 2020 B 다우지수 26,664.40 ▲ 236.08p ┃ 나스닥 10,902.80 ▲ 157.52p ┃ S&P 500 3,294.61 ▲ 23.49p ┃ 환율 1,193.4원 ▲ 2.1원 ┃ 금값 $1,986.30 ▲ $0.40 ┃ 코스피 2,251.04 ▲ 1. 약 200년 가까운 역사와 함께 미국 내에서 가장 오래된 럭셔리 백화점 체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 는 로드앤테일러(Lord&Taylor)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기존 온라인 의류업체와의 힘겨운 경쟁 에 더해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쳤 기때문이다. 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면 로드앤테일러는 버지니아주 리 치먼드의파산법원에파산법 11조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냈다. 로드앤테일러의 모회사이자 여성의류렌털업체인 ’르토트‘(Le Tote)도함께파산보호신청을냈다. 로드앤테일러는코로나19여파로 지난3월38개의소매매장의문을 일시적으로닫은후온라인판매를 해왔다. 지난해 2억5,35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직원은 약 651명, 부채는1억3,790만달러다. 로드앤테일러는 194년 전인 1826년 사무엘 로드와 조지 워싱 턴테일러가뉴욕에의류직물점을 설립하면서시작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내 소 매업체들의 파산보호신청이 잇따 르고 있다. 202년 전통의 의류 브 랜드 브룩스브라더스가 지난달 파 산보호신청을했고이에앞서명품 백화점니만마커스, 의류업체제이 크루 그룹, 중저가 백화점 체인 JC 페니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줄줄 이파산보호신청을한바있다. 자바시장한인업소“온라인이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판 매가 급감하게 되자 자바시장 내 한 인 의류업체들의 온라인 판매 쏠림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라스 베가스 매직쇼 등 굵직한 의류박람 회 개최가 취소되어 오프라인 판매 기회를놓친한인의류업계로서는온 라인 판매를 통해‘코로나 보릿고개’ 를 넘어 생존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놓여있다. 3일 한인 의류업체 관계자들에 따 르면 자바시장 내 한인 의류업체가 코로나19 사태에도 그나마 돌아가고 있는 것은 온라인 판매 덕분이라고 입을모은다. 한 여성복 전문업체 업주는“코로 나19로 지난해에 비해 20~30% 매출 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며“그나마 온라인으로 제품을 팔 수 있어 선방 하고있다”고말했다. 사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직격탄을맞은의류업계는잇따른대 형 의류소매체인들이 폐업과 파산으 로 오프라인 판매처의 상당 부분을 잃은상태다. 여기에 라스베가스의 매직쇼와 같 은 굵직한 의류 박람회들이 코로나 19 감염 우려와 참여업체 수의 급감 으로 취소되면서 제품 소개와 함께 신규 수요 고객을 창출할 기회마저 올해는 없어지게 되자 온라인 판매 에눈을돌릴수밖에없다는게한인 의류업계관계자들의설명이다. 정확한통계자료는없지만자바시 장 내 한인 의류업체 중 20~30% 정 도가 자신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판 매에나설수있는시스템을갖춘것 으로 한인 의류업계 관계자들은 추 정하고있다. 이들업체들은최소 3년전부터웹 사이트판매시스템을구축해온업체 들로 최근 들어 온라인 판매가 증가 해그간투자해온빛을발하고있다. 비대면 판매가 대세로 자리잡으면 서 주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도 코 로나19 덕을보고있다. 주로 의류도매를 중심으로 하는 ‘패션고’와‘패션도미노’ , 의류소매의 ‘패션노바’와‘아마존’ 등이 그 중심 에서있다. 한인 의류업체 중 자체 웹사이트 를운영할수없는 50% 정도의업체 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한인 의류업 체들이 이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와 거래를 하고 있을 정도로 온라인 판매의쏠림현상이나타나고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형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업체들에 대한 의존 도가높아지면서수수료와광고료등 과 같은 민감한 거래 조건들을 무조 건 수용해야 하는 부작용도 나타나 고있는것또한사실이다. 더욱이 한인 의류업계의 웹사이트 구축이부익부빈익빈현상이두드러 지면서 자본력이 밀리는 중소의류업 체들은 온라인 판매망 구축에 나서 기가쉽지않다. 또 다른 의류업체 업주는“웹사이 트를운영하려면최소 3년정도의시 간과비용이소요되는게일반적”이라 며“바로 매출로 직결해야 살아남는 중소업체들에게는 웹사이트에 대한 투자는어려운이야기”라고말했다. 한인의류협회는 한인 의류업체들 의 이 같은 어려움을 감지하고 협회 차원의 온라인 판매 대안을 마련하 고 있다. 협회의 웹사이트를 개편해 온라인의류마켓플레이스를준비하 고있다. 현재 웹사이트 구축은 어느 정도 진척이 된 상황에서 대형 바이어 섭 외를 위해 막후에서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한인의류협회 리처드 조 회장은 “올해하반기내내온라인판매형태 가의류업계에전반으로확산될것으 로예상한다”며“투자여력이없는협 회회원사에게코로나19 시대를버텨 낼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 중에있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20~30%는자체웹사이트…50%‘마켓플레이스’거래 의류협, 여력없는중소업체위해“온라인판매망구축” 194년역사백화점‘로드앤테일러’파산신청 한인의류업체들이코로나19사태로인한매출타격을온라인판매강화를통해극복하는노력 역의한의류업소에서고객이샤핑을하고있다. 신종 나19) 업황 것으로 미 달미 가 54. 상승했 치 53. 트리트 미국 조치가 간 지 이후 로 완 보이고 신 56.4% 수는 다. 고 2.2%p 는 55. 다. 재 1.9%p ISM 지수의 가세 고평 은“성 “수요 하고 7 3 일본 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이 미 국 3위 편의점 업체인 스피드웨이를 인수하며 미국 내 편의점을 운영하 는 업체 중 독보적 1위에 올라서게 됐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니혼게 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모회사인 일본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이하 세븐앤아이)는 이날 미 정유업 체 마라톤 페트롤리엄 산하 복합 편 의점 체인 스피드웨이를 210억달러 에인수한다고밝혔다. 세븐앤아이는일본편의점시장이 포화 상태여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스피드웨이 인수에 나선 것으로분석된다. 세븐앤아이는내년 3월까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스피드웨이 인수를 통해 향후 3년간 4억7,500만~5억7,500만달러의 비용 절감효과가있을것으로전망했다. 일본 최대 편의점 업체인 세븐앤 아이는 현재 미국에서만 9,000개 매 장을운영하고있는1위편의점사업 자다. 대다수 미국인들이 미국 내 세븐 일레븐 편의점이 미국 기업인 것으 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일본 회사이 다. 세븐일레븐의 미국 본사인‘사 우스랜드’가 1990년 챕터11 파산보 호 신청을 한 이후 세븐앤아이가 4 억3,000만달러에 지분의 70%를 확 보했다. 미국에서 시작한 기업이지만 기업의소유권과운영권이일본기업 으로넘어간경우다. 스피드웨이는 모회사인 정유회사 마라톤페트롤리엄의 주유소에 병설 매장 형태로 미 전역에 3,900여개 매장이 있다. 이번 합병으로 세븐앤 아이는 미국에서 매장 총 1만3,000 개를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미국에 6,00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2위 편의점 업체 앨러먼테이션 쿠슈타르 와격차를더벌리게됐다. <조환동기자>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지 역의근로자중 3분의 1일이최저임 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도표참조> 3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UC버클 리 노동연구소의 2017년 조 를 인 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 OC,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샌디 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최저 임금 노동자 비율은 35.1%로 조사됐 다. 이중리버사이드카운티가 41.6% 로 가장 높고 샌디에고 카운티가 29.6%로 가장 낮았다.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각각 34.5%와 31.3% 의 근로자가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반면 IT 산업과실 리콘밸리가 밀집한북가 주샌타클라 라와 샌프란 시스코 카운 티의경우최 저임금 근로 자비율이각 각 18.3%와 16.5%로 낮 았다. 한편 2019 년 12월 현 재 LA 카운 티 근로자의 주 평균 급여는 1,437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미 국 주 평균 급여인 1,185달러보다는 21.3%높다. <조환동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지만 현대·제네시스·기아자동차는지난 7월미 국시장에서 SUV 판매량이호조를이어가 며선전했다. <도표참조> 3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 7 월 총 5만7,677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5만 7,340대에 비해 오히려 소폭이지만 판매가 0.6%(337대) 증가했다고밝혔다. 7월에도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베뉴, 넥쏘 등 6개 모델로 구성된 현대차 SUV 군단이 전체 판매의 3분의 2를 넘는 64.7%, 3만7,335대를차지하며판매를주도 했다. 미국시장에서현대차 SUV 모델들이 차지하는비율은 12개월연속 50%를상회 하고있다. 올해 7월까지 현대차 누적 판매량은 33 만274대로 전년 동기의 39만668대에 비해 서는15.5%(6만394대) 감소했다. 제네시스 미국법인(GMA)은 7월에 G70 883대, G80 242대, G90 132대등총 1,257 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의 1,586대에 비 해20.7%(329대) 감소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8,797대로 전년 동 기의 1만1,593대에 비해 24.1%(2,796대) 줄 었다. 제네시스는 그러나 G70이 여전히 판 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가을부터 판매가시작되는첫 SUV인 GV80에큰기 대를걸고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7월 5만2,479 대를 판매, 전년 동기 같은기간의 5만3,405 대와 비교해 1.7%(926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아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 지, 니로, 쏘울, 셀토스 등 6개 SUV와 MPV 모델들이 전체 판매의 65.2%, 3만4,208대 를차지했다. 특히 스포티지가 역대 최고의 7월 실적 을 기록했고 텔루라이드는 전달 대비 판매 가 68.3% 증가했으며 새로운 소형 SUV인 셀토스가 4,504대가팔리며힘을보탰다. 7 월부터 첫 판매를 시작한 K5도 1,268대가 팔리며힘찬출발을시작했다. 올해 누적 기아차 판매량은 31만5,816 대로 전년 동기의 35만8,249대에 비해 11.8%(4만2,433대) 줄었다. 현대와 기아, 제니시스는 8월에도 더욱 확대된 SUV 라인업과 신종 차량 출시 등 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뉴 쏘나타와 함께 SUV 라인업의 판매가 더욱 신장할 것으로 기대 현대·기아·제네시스 7월판매량호조이어가 남가주근로자 3분의1 최저임금 LA 34.5%, OC 31.3% 210억달러에…단숨에업계1위로부상 자료:현대·제네시스·기아 세븐일레븐, 미 3위스피드웨이인수 미중앙은행인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연준)가 고 인플레이션(물가)을 회피하기위한목적의선제적기준금 리 인상 전략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3일보도했다. 연준은 대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 수준인‘2%’를 살짝 넘는 것을 허용하는 더욱 완화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WSJ은전했다. 인플레이션이목표치인 2%에접근 하거나일정기간목표치를소폭웃돌 더라도연준이선제적금리인상에나 서지않겠다는의미로풀이된다. WSJ은연준의이같은태도는현재 의 저금리가 매우 오랜 기간 계속되 리라는것을시장에알리는방식이라 고강조했다. 높은인플레이션을회피 하기 위한 연준의 선제적 금리 인상 은 약 30년간 이어져 온 관행이라고 WSJ은평가했다. 제롬파월연준의장은현재‘제로’ (0) 수준 금리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 은 상황에서 경기하강에 대한 연준 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검 토하기시작했으며봄부터이를논의 대상에올렸다고WSJ은설명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의 대표적인 비영리 봉사단체인‘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가 LA 지역코로나19검사센터개설을위 한 지원금 10만달러를 지난달 30 일 LA 카운티정부에전달했다. 현 대 호프 온 휄스는 코로나19 사태 가 발생한 지난 3월 이후 전국 23 개코로나검사센터개설에총440 만달러를 지원했다. 전달식에서 현 대차와LA카운티관계자들이자리 를함께했다. 카운티 노동자 리버사이드 41.6% 샌버나디노 39.4% LA 34.5% 벤추라 33.9% 오렌지 31.3% 샌디에고 29.6% 남가주평균 35.1% 샌타클라라 18.3% 샌프란시스코 16.5% 모델 판매량 올누적 G70 883 5,275 G80 242 2,243 G90 132 1,279 합계 1,257 8,797 ■제네시스 모델 판매량 올누적 쏘렌토 8,008 45,804 스포티지 7,945 47,563 쏘울 7,622 41,663 포르테 7,410 46,854 옵티마 4,949 43,774 텔루라이드 4,822 30,198 셀토스 4,504 18,582 리오 2,056 13,803 스팅어 1,427 7,778 니로 1,307 9,559 K5 1,268 1,268 세도나 1,036 8,050 카덴자 100 770 K900 25 150 합계 52,479 315,816 ■기아자동차 모델 판매량 올누적 투싼 10,922 68,863 싼타페 9,296 52,725 엘란트라 9,283 57,733 팰리세이드 8,404 44,859 코나 7,077 37,844 쏘나타 6,834 37,123 아이오닉 1,826 7,264 베뉴 1,620 8,791 액센트 1,538 9,832 벨로스터 861 5,148 넥쏘 16 92 합계: 57,677 330,274 ■현대자동차 하고 있다. 기아차도 신형 셀토 스와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니 로, 쏘울 등 SUV 라인업과 기 존 옵티마를 대체하는 K5가 판매 신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조환동기자> 최저임금노동자비율. LA 코로나검사센터에 현대차 10만달러전달 “전기요금이계속많이나와여름 시즌이걱정이다.” 한인 C모씨의 말이다. C씨와 부 인은지난3월부터재택근무를하 고 있는 중이다. 전기요금 청구서 를 살펴본 C씨는 6월과 7월분 전 기 사용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달러가까이더나온것을 확인했다. C씨는“재택근무를하다보니평 소같으면직장에서소비할전기를 집에서 소비하고 있다”며“급여도 삭감된상황인데오른전기요금이 부담이된다”고씁쓸해했다. 여름시즌에는한인을포함해 상당수미국인들이지난해에비해 늘어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으로 재택 근무가 장 기화되면서실내에머무는시간이 늘어나면서전기소비도급증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경제적 어 려움에봉착한서민들에게는또다 른난관이눈앞에있는셈이다. 3일USA투데이는청정에너지기 술업체‘아카디 ’(Arcadia)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여름 미 국 내 33%에 해당되는 구들이 10~15%정도인상된전기요금청 구서를 받아 들게 될 것이라고 보 도했다. 대도시를 기준으로 지역에 따라 최저 2달러에서 최고 37달러까지 전기 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예 상이다. 전기 요금 인상 현상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그 주 요원인으로작용하고있다고신문 은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 재택 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실내에 머물며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전기사용량 그만큼 증가하기때문이다. 더욱이 여름 시즌이 다가 오면서 에어컨사용이많아지는계절적요 인더해지면서전기사용량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되고있다. 재택근무에따른 무용컴퓨터 사용과 원격 학습용 노트북 사용 을 비롯해 방마다 전등 사용과 에 어컨 사용이 추가되면서 평소 직 장과 학교에서 사용할 전기 소비 를 고스란히 가정에서 부담해야 한다. 그렇다고재택근무에따른전기 사용 요금을 회사에 청구하는 것 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고스란 히 개인이 부담하게 돼 경제적 부 담이된다고매체는지적했다. 상황이이렇다보니전기요금부 담을줄이기위해전력공급회사의 각종 재정 보조 프로그램을 살펴 보거나사용하지않는전기제품의 코드를 빼어 놓아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줄여야한다는전문가들이 조언이나오고있다. <남상욱기자> 올 여름 전기요금 장난 아니다 재택근무로 사용 늘어 10~15% 더 나올 듯 세계한 무역협회(월드옥타·회 장 하용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오는 10 월서울광진구그랜드워커힐호텔 에서개최하기로했던‘제25차세계 한인경제인대회’를 취소한다고 지 난달31일밝혔다. 하용화회장을비롯한상임집행 위원회위원들은최근화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아 각국 회원들이 행사 참가를 위해 입국할수없는상황등을고려해 이같이의견을모았다. 올해행사를취소했지만,내년비 슷한 시기에 서울에서 다시 열기 로 했다. 이 안건은 8월 중 300여 명의 상임이사가 참여하는 전자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월드옥타 는 화상회의에 앞서 서울시 관계 자와협의했다. 10월 서울서 개최예정이던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취소 미국달러화가치하락은미국정 책 입안자들의 코로나19 통제력 상실에대한시장의경고라고블룸 버그통신이3일보도했다.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 를 나타내는 미 달러인덱스(DXY) 는지난3월102.82로사상최고치 를 기록한 후 이날 현재 9.11% 하 락한93.45를기록중이다. 최근몇주동안코로나19가전국 으로 확산되면서 나타난 현상이 다. 미 달러화 매도의 상당 부분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미국 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 달러화의 패권에 대한 새로운 의구심이촉발되고있음을시 한 다. 코로나19 대유행초기유럽이몸 살을 앓을 때는 투자자들 안전 자산을추구함에따라미달러가 치가급등했다. 하지만현재는미국 코로나확 산지의중심이되면서미국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피해 우려를 촉발, 이 여파가 미 달러화 가치 하락으 로이어졌다. 투자자들은 작년 거의 모든 기 간 동안에는 미 달러화 강세에 베 팅했다. 하지만 현재는 지난 5월 이래 가장 많은 매도량을 나타내 고 있다. 스티븐 젠 유로존 SLJ캐 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 월 미국 경제가 반등하면서 미 달 러화 가치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 했다. 하지만지난달 30일미달러 화가치는2년만에최저치로떨어 지면서이른바‘달러스마일이론’ (Dlllar smile theory)은 무색해졌 다. 미, 코로나 통제력 상실… 달러 가치 9%↓ 확산에 경제 불확실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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