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6일(목) A 제984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4일개학한고교학생들마스크착용률10% 한인회 10만달러로 식품구호사업실시 온라인판매 ‘한국산마스크’사기주의 정품과품질큰차이 한인 권모씨는 지난 5월 온라인 이베이사이트에서판매하는한국 산 P 브랜드의 KF94 마스크를구 매했다. 그러다 6월 말 한국에서 이 회사 마스크 제품과 겉포장만 같은 가짜 마스크가 유명 편의점 과온라인에서판매됐다는기사를 접했다. 기사에따르면가짜마스크의경 우필터가2장인정품과달리필터 가 1장 뿐이고, 질 낮은 부직포로 덧대져 있었다. 미세먼지 차단 지 수도KF68에불과했다. 권씨는본 인이 구매했던 마스크를 뜯어 비 교해 봤는데, 필터가 1장 뿐인 가 품인것을발견했다고한다. 4일 본보에 제보를 한 독자 권씨 는“마스크를산지한참뒤에야가 품인 것을 알게 됐는데, 구매한지 한달이상지나이베이측에서환 불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며“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고 불만을 터뜨 렸다. 권씨에게 마스크를 판매한 판매자는이베이사이트에서지난 2018년부터 물건을 판매해 왔고, 피드백 점수도 좋았다고 한다. 해 당 판매자는 권씨가 환불을 요청 하자상품판매를중단했다고권씨 는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상황속에온라 인상품사기등코로나19 관련각 종 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온라인에서판매되는한국 산 마스크들 중에서도 이처럼 품 질을 속인 제품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주의가요구된다. 문제는권씨처럼가짜마스크관 련 내용을 파악한 후 뜯어서 분석 하지 않는 이상 가품 마스크라는 사실조차 알아 차리기가 어렵고, 이같은사실을발견해도피해보상 을받기가쉽지않다는점이다. 전문가들은 마스크가 정품인지 확인하려면 ▲KF94 마스크의 경 우필터가여러겹이며▲보건용마 스크는 밀봉 포장 여부와 원산지, 제조번호,사용기한등을살펴보아 야한다고조언했다. 석인희기자 4일 개학한 애틀랜타 북서부 소재 노스 폴딩고 한 재학생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 속에는 수많은 학생들이 복도에서 밀집해서 통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마스크를 쓴 학생은 많지 않았다. 대면수업에 대한 학 부모들의 우려가 큰 가운데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의 집단발병 가능을 우려하는 목소리 가많았다. 한학생은교사들도거의마스크를착용하지않았고, 학생들의마스크착용률은 10% 정도라고전했다. 조셉박기자 8-11월에걸쳐식품구입해전달 비대위30명에500달러씩지원 애틀랜타한인회(회장김윤철)는 귀넷카운티가 제공하는 10만달 러의 비영리단체 그랜트를 이용 해 향후 4개월 동안 코로나19로 힘든 귀넷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 로 식품 구호사업을 펼친다고 밝 혔다. 5일한인회관에서열린기자회견 에서김윤철한인회장은“우선기 대했던것보다많은코로나19구제 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분들께감사하다”며“기금의 목적이식품구호사업이기때문에 어려운한인들을대상으로식품을 마련해배달혹은픽업하도록하겠 다”고밝혔다. 한인회는 1차사업으로식품구호 및 한국학교 운영 단체들의 방역 사업을 신청했다. 3일 카운티에서 보내온 승인 편지에는 우선 식품 구호사업을승인하는내용이담겨 져 있으며, 추후 방역 지원사업도 승인을기대하고있다고한인회는 설명했다. 경기부양 법안(CARES Act)에 따라 연방정부에서 카운티 정부 에할당된이기금은총 1억6,300 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1,334만 5,551달러가 104개의 비영리단 체에 우선 1차로 제공될 예정이 다. 한인회 임원단은 1차 기금 신청 서를 접수하고 기금사용에 대한 훈련을 이수했다. 이 기금은 한인 회가 카운티에 제출한 계획에 따 라 코로나19 구호자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며, 먼저 자금을 집행한 후 추후 카운티에 정산을 요청하 는 리임버스(reimburse) 방식으로 제공된다. ▶2면에계속 조셉박기자 센서스한달앞당겨 9월말에종료 연방센서스국이 2020년센서스 인구조사를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일찍종료한다고밝혔다. 스티븐 딜링엄 연방 센서스 국장 은지난3일성명을통해인구조사 자료분석시간을충분히확보하기 위해 2020년 인구조사의 모든 집 계작업을오는 9월30일로종료한 다고발표했다.10월31일마감예정 이었으나한달을단축한것이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금까 지 미국내 총 1억2,100만 가구 중 63%만이 조사에 참여한 상황인 데, 아직응답하지못한미국인구 가6,000만가구에달하는상황에 서 조기 조사 종료는 트럼프 행정 부의정치적목적을노린조치라는 반발이나오고있다. 이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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