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8월 6일 (목) B 국제 금값이 4일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고지를넘어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 분금은전날보다온스당1.7%(34.70달 러) 급등한 2,021달러에거래를마쳤다. 금값이 종가 기준으로 온스당 2,000달 러를돌파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 지면서대표적인안전자산인금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올해 들어서만 32% 상승하며 주요 자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기록했다. 최근미달러화반등세가주춤해진데 다미국채수익률이낮아진것이금쏠 림현상을더욱심화한것으로분석된다. 여기에미국과중국간긴장도고조되면 서불확실성은더높아지고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코로나19 충격에미중긴장고조가더해져앞으로 18개월안에금가격이온스당3,000달 러를향해치닫게될것이라고전망했다. 나인티원의펀드매니저조지치빌리는 “상승세의 근본적인 배경은 불확실성” 이라면서“내년에세계경제가경기침체 로 빠져들지, 또는 대규모 부양책에 힘 입어회복할지에관한불확실성”이라고 분석했다. 치빌리는“(침체, 회복) 두 경 우를 모두 생각하면 금이 답이다”라고 덧붙였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올 상반 기금ETF에몰린자금규모가400억달 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7월에 도74억달러가순유입됐다. 클라인워트 함브로스의 수석 시장전 략가 파하드 카말은“인플레이션을 감 안하면 사상최고 금 값은 약 2,500달 러”라면서“옛 소련 탱크들이 1979년 아프가니스탄으로 몰려들던 당시(아프 간전쟁)”라고말했다. 금값 2,000달러 넘었다 종가 기준 사상 첫 돌파… BoA “내년 3천달러 갈 것”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미국 소 매업의 연간 파산보호 신청건수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가 5개월 더남아있지만여전히코로나19확산이 계속되는상황이라파산신청은더쏟아 질수있다는전망도나온다. 3일 경제방송 CNBC는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 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를 인용해올들어미국에서접수된소매점 파산신청이43건으로집계됐다고보도 했다. 이는지난해의 32건을넘어선것은물 론지난 2011년이후최대수준이다. 온 라인샤핑확대로이미경영난을겪어온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덮치면서 실적부 적이더욱악화한결과로풀이된다. 소매업체 파산신청 9년만에 최대 올 43건… 온라인샤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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