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7일 (금요일) A5 종합 한인2세설립 ‘대안학교’ 주류서주목 한인2세가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코로나19) 확산사태속에설립한대 안학교시스템이새로운교육대안으로 주목을받고있다. 주인공은뉴욕시근교의헤이스팅스- 온-허드슨에 사립학교 허드슨 랩 스쿨 을 설립한 케이트 한(46·한국명 한수 미)씨로, 뉴욕타임스는지난주‘팟스쿨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제하의 기사 를통해팬데믹속에대면수업을하지못 하고있는공립학교들의위기속에이같 은‘팟스쿨(pod school)’이라는이름의 소규모그룹학교형태가떠오르고있다 고보도했다. 한씨가 설립한‘팟 스쿨’형태의 대안 학교‘허드슨 랩 스쿨’은 팬데믹 상황 에서공립학교에자녀들을보내는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최소 3명에서 10 명까지같은학년학생들도소그룹‘팟 (pod)’을구성한뒤집거실이나뒷마당 등에 모이면 허드슨 랩 스쿨이 파견하 는교사가학생들을교육하는시스템이 다. 뉴욕타임스는이같은대안교육방식은 비용이많이들지만(학생1인당한학기 에 평균 1만3,750달러 정도) 지난 5~6 개월 간의 온라인 클래스가 특히 어린 연령대의학생들에게부작용이많고학 습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것을 인지 한부모들은이새로운대안형태학교에 눈을돌리고있다고전했다. 메릴랜드주 출신의 한씨는 뉴욕 버나 드대와컬럼비아대를졸업한후월스트 릿에서 근무하다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으며, 결혼 후 영국 런던에 서 살다가 뉴욕주로 이주했다. 두 딸을 키우면서항상염두에두고있던영재교 육에 목표를 두고 2017년에 사립학교 ‘허드슨랩스쿨’을설립했다. 한씨는“학교개학을앞두고공립학교 학부모들이정부의우왕좌왕하는교육 정책을어떻게받아들여야할지, 자녀를 학교에보내는문제로깊은고민에빠져 있다”며“허드슨랩스쿨에서는온라인 수업이아닌스몰클래스(3~10명) 수업 을 학생의 집 지하실이나 거실, 백야드 등에서일관성있게지속적으로교육하 는 대면 수업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 명했다. 정영희기자 케이트한씨운영 ‘허드슨랩’ 소그룹학생에교사파견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학교 형 식으로 떠오르고 있는‘허드슨 랩스쿨’을 공 동설립한한인케이트한(오른쪽)씨와스테이 시셀처. <뉴욕타임스> 미주독립운동가희귀사진빛봤다 독립기념관, 50여점공개 일제강점기 미주 지역에서 활동했 던 재미 한인 독립운동가들의 희귀 사진 50여 점이 한국시간 6일 독립 기념관에서공개됐다. 독립기념관측은이날미주지역독 립운동가가족의사진및초기한인 이민사회생활상을보여주는사진자 료들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측에 따르면 이 날공개한사진들은 LA의한인역사 박물관(관장 민병용)이 독립기념관 에기증한사진자료총220여점중 일부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에는 하와이 에서대한인부인회및조선민족혁명 당 하와이 총지부에서 활동했던 모 녀독립운동가문또라·정월라모녀 의사진과일가족8명이독립유공자 로서훈받아미주독립운동명문가 라고불리는강명화선생등의사진 이 포함됐다고 독립기념관 측은 밝 혔다. 또 박재형·차경신 부부와 김 성권·강혜원부부등미주지역에서 활동한 부부 독립운동가들의 모습 도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 자료들을독립기념관의연구·전시· 교육에 활용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미주지역 독립운동 자료들을 수집 할계획이라고밝혔다. 모녀독립운동가문또라·정월라씨. <독립기념관제공> 뉴욕시코로나사망자 사흘간1명도안나와 앤드류쿠오모뉴욕주지사는 4일“뉴 욕시의코로나19로인한추가사망자가 1~3일까지 3일 연속으로 한명도 발생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는 이날까지코로나19로인한사망자는 2 만5,179명으로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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