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8월 7일 (금요일) B3 경제 Thursday, August 6, 2020 B4 ■S펜기술력업그레이드 주력 제품인 갤럭시노트20 시리 즈는 S펜의 반응 속도가 전작 대비 80% 빨라지고,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하는‘에어액션’ 기능이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게이밍분야로확대해엑 스박스의 PC와 콘솔 게임을 클라우 드로스마트폰에서즐길수있다. 갤럭시노트20은 6,400만 화소, 갤 럭시노트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 소카메라를탑재했다. 삼성전자는특히한층업그레이드된 S펜의기술력을선보였다. S펜은2011년 갤럭시노트출시를시작으로노트3의 에어커맨드,노트4의스마트셀렉트,노 트5의꺼진화면메모, 노트8의라이브 메시지 등 기능을 꾸준히 추가해왔다. 특히이번시리즈에서는사용자가실제 손으로글씨를쓰는것처럼느낄수있 게미세한지연시간도없앴다. 강병훈 프로는“우리의 목표는 사 용자가더좋은펜사용경험을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지연을 없 애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적용했다”고설명했다. 갤럭시노트20의S펜은AI 기반포 인트 프리딕션(point prediction) 기술로 AI가 사용자의 펜이 움직이는 궤적을 파악하고다음지점을예상해펜과스 마트폰의 반응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 였다. 여기에1초에120개화면을보여 주는120㎐디스플레이로더욱더부드 러운필기를경험할수있다. ■한층커지고강력해진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는 커버 디스플레이 가 6.2인치, 메인 디스플레이가 7.6인 치로 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 립에 이어 명품 브랜드인‘톰브라운’ 과협업한에디션을선보일예정이다. 전작인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때7.3인치였다. 이에 따라 폴더블폰을 접었을 때 도 일반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꽉 채 워이용할수있게됐다. 펼쳤을 때도 전작에서는 화면 우 측 상단에 노치(센서가 탑재된 화면 윗부분이 패인 형태)가 존재했으나, 신제품은 카메라 구멍 하나를 남기 고 디스플레이로 전면을 채워 화면 활용도를높였다. 기존갤럭시폴드는플라스틱소재를 겹겹이쌓은디스플레이를탑재했지만, 갤럭시Z폴드2는갤럭시Z플립과마찬가 지로접히는초박형유리(UTG)를써디 스플레이내구성을높였다. 갤럭시Z플립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드어웨이(Hideaway)’ 힌지(접히 는부분)와진화한스위퍼기술도적 용됐다. 스위퍼 기술이란 외부 먼지 와이물집유입으로부터힌지와단말 을보호하는기술이다. ■무선이어폰,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잡아 무선이어폰 신제품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최초 로주변소음을제거하는‘액티브노 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강낭 콩 모양의 새로운 디자인에 강력한 사운드를갖춰애플제품보다성능과 가격에서월등하다는평가다. 갤럭시최초의오픈형무선이어폰으 로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외부 소음을 최대 97%까지줄여주는대신생활속 대화나안내방송은제대로들려준다. 외부 2개, 내부 1개등 3개의마이 크와 가속도센서로 외부 소음 대신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통화 품 질을 높였다. 5분 충전에 1시간 재생 할 수 있고, 완전 충전 시 최대 6시 간, 충전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최대 21시간 재생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20으로 두 개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 를연동해두사람이함께음악을듣 는‘버즈투게더’ 기능도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은 헬스케 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삼성 헬 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하고, 혈중 산소 포화도측정도지원한다.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7은 갤럭 시노트20과 마찬가지로 반응속도가 개선된 S펜과 120Hz 주사율의 디스 플레이, 5G이동통신을지원한다. 갤럭시5형제베일벗었다…삼성첫온라인언팩 스마트폰원격제어‘에어액션’기능확대갤럭시노트20 등 전략제품으로한층업그레이드된S펜의기술력도선봬 <unpack·공개> 삼성전자가5일갤럭시언팩(unpack·공개)행사를온라인으로열고갤럭시신제품5종을 발표했다.이번행사는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사상처음으로한 국에서전세계온라인생중계하는방식으로치러졌다.삼성전자가이번언팩에서공개한 제품은하반기전략스마트폰갤럭시노트20,폴더블폰갤럭시Z폴드2,스마트워치갤럭시 워치3,무선이어폰갤럭시버즈라이브,태블릿신제품갤럭시탭S7등이다. 미국과 중국 간 패권 전쟁이 가속 하는 가운데 이달 중순 양국 간 경 제 고위급 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 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는오는 15일 1단계무역합의를평가 하기위한회담을한다고월스트릿저 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 했다. 회담은 화상으로 진행될 것으 로전해졌다. 양국은 지난 1월 15일 1단계 무역 합의서에 서명하고 2월에 시행에 들 어갔다. 합의서에는 6개월마다 최고 위급회담을열도록규정돼있다. 미중 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 휴스턴과 청 두의총영사관상호폐쇄, 홍콩과신장 웨이우얼(위구르)문제,틱톡금지등연 일 계속되는 메가톤급 이슈로 갈등이 최고조로향하는상황이다. 이번 회담은 중국이 농산물·공산 품·서비스·에너지등분야에서향후 2년간 2017년에 비해 2,000억달러 규모의미국산제품을추가구매하겠 다는 내용이 포함된 1단계 무역합의 에초점이맞춰질예정이다. 중국은최근몇달간미국산대두 와돼지고기, 옥수수등농산물구매 를 늘렸지만, 목표 달성에 필요한 속 도에못미치고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채드 브 라운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1단계 무역합의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한 중국의 구매액은 333억달러로, 목표 치의47%에불과하다. 고조되는패권전쟁속…갈등해소돌파구되나 미중, 15일경제고위급회담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수출 반등 에 힘입어 4개월만에 처음으로 줄어 들었다. 연방 상무부는 5일 6월 미국의 상 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507 억달러로 5월 548억달러에서 7.5% 감소했다고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무역적자 증가세가 멈춰선 것이다. 미 무역적자는 3월 11.5%, 4월 16.7%, 5월 9.7% 각각 증가했 다. 6월적자폭이줄어든것은수입보 다수출증가율이두배가량높을정 도로 수출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 다. 수출은 1,583억달러로 9.4% 급증 했고, 수입은 2,089억달러로 4.7% 증 가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수출 증가폭 은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크고, 수 입 증가 역시 2015년 3월 이후 최대 폭이다. 미국, 6월무역적자 7.5%↓ 4개월만에첫감소 삼성전자는5일한국에서갤럭시언팩행사를온라인으로열었다. 이날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와함께스마트워치‘갤럭시 워치3’,무선이어폰‘갤럭시버즈라이브’,태블릿‘갤럭시탭S7’ 등신제품5종이공개됐다.사진은‘삼성갤럭시언팩2020’에온 라인으로참여한갤럭시팬들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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